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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공장 생산라인 순차적 정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지난달 29일부터 공장 정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현대자동차 국내공장 생산 라인이 멈춰 서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해 완성차 생산 라인별 탄력적으로 휴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4일 오전 제네시스를 생산하는 울산5공장 1라인이 가동 중단했다. 오후조부터는 포터를 생산하는 울산4공장 2라인이 멈춘다.

5일부터 벨로스터와 코나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이 멈추기 시작하며, 6일엔 투싼과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5공장 2라인이 멈춰 선다. 전주공장 트럭도 6일부터 멈춘다.



7일엔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과 GV80과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을 생산하는 울산2공장, 아반떼, i30, 아이오닉,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과 팰리세이드와 그랜드스타렉스를 생산하는 울산4공장도 멈춘다.

버스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은 10일부터 이틀 간 멈출 전망이다.

조업 재개는 11일 혹은 12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중국 지방 정부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춘절 연휴를 9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와이어링 하네스를 생산하는 국내 협력업체의 중국 공장 가동이 중단된 데 따른 것”이라며 “국내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부품 조달을 확대하고, 협력업체의 중국 생산 재개 시 부품 조달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생산차질이 최소화되도록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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