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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임종석, 총선에서 역할하는 게 좋겠다"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관련해 “(총선에서) 역할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본인도 일선에서 같이 뛰면서 했을 때 선거에 대한 역할도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본인의 결정, 의지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하면 좋겠다’는 희망 사항은 있지만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본인의 의지를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서울 동작을 투입설과 관련해서는 “공관위에서는 모르는 사항이고 소관 업무도 아니다”라며 “전략공천을 할 것인지, 기존 후보와 경쟁을 통해 결정할 것인지는 선거에서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에 바람직한 것을 전략적 판단으로 정할 것이기에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다”고 말했다.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출마하는 서울 구로을에서 경선을 치를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심사를 해봐야 한다. 추측하는 얘기들”이라고 했다.

앞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전북 군산 투입설에 대해 ‘당에서 모실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했던 원 위원장은 “당시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뒤 당에 ‘채 전 총장을 대상으로 검토하거나 협의하는 게 있냐’고 물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고 얘기하더라”고 해명했다.



한편 원 위원장은 오는 9일부터 진행되는 후보 신청자 면접심사를 앞두고 “단수후보라고 하더라도 그 자체가 공천이 보장되는 건 아니라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예를 들어 적합도 조사에서 당 지지도는 40%인데 후보 지지도는 20%를 겨우 밑돌면 전략공천 지역이 될 수도 있고 경선 지역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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