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준우승자 듀에토 유슬기가 ‘비디오스타’에서 성악 버전 걸그룹 메들리를 선보인다.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가수 홍경민, 배우 김승현, 지일주, 팝페라 가수 유슬기가 출연하는 ‘소름 유발 특집! 너와 나의 연결고리’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유슬기는 오프닝부터 성악으로 본인을 소개하며 MC들을 기선제압했다. 이어 그는 ‘2017 MBC 가요대제전’에서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메들리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슬기는 상큼한 느낌의 원곡을 웅장한 성악 버전으로 재해석했고 엔딩 곡으로 선미의 ‘가시나’를 불러 모두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에 ‘팬텀싱어’ 출연 당시 스승이었던 마이클 리의 극찬이 쏟아졌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또 유슬기는 지난 2018년 ‘악어의 눈물 증후군‘으로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에 출연한 바 있다고 밝혔다. 유슬기는 “왼쪽은 맛있는 걸 먹으면 눈물이 나고 오른쪽은 슬플 때 눈물이 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쪽에서 눈물이 나는 경우는 “슬픈 영화를 보며 팝콘을 먹을 때”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지일주가 “유슬기는 항상 밥 먹기 전 휴지를 준비한다”고 증언해 관심이 쏠렸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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