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교재 사는데 조교가 욕했다"며 종로 어학원서 흉기 난동 벌인 30대

11일 칼부림이 일어난 서울 종로구 한 어학원./김성태 기자




서울 시내 한 어학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가 평소 학원 조교들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수강생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11일 오후 3시 45분경 종로구의 한 어학원에서 조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31)씨를 체포해 이틀째 조사 중이다.

조교 B(31)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는 다른 조교 2명에게 추가 범행을 하려고 13층으로 이동했다가 조교들이 있는 방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B씨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3명의 조교에게 범행을 하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지난달 교재 구입 당시 조교들이 욕을 해서 원한을 갖게 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신병력 유무를 확인하는 한편 이날 중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