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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측 "오늘(12일) 마지막 회, 강렬한 엔딩 기대해도 좋다"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 / 사진=MBC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제공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2일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연출 장준호, 노영섭, 이하 ‘더 게임’)가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결말을 향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0년 전 ‘0시의 살인마’ 사건과 함께 시작되었던 태평(옥택연), 준영(이연희), 그리고 현우(임주환), 이들 세 사람의 인연이 마지막까지 비극적 운명을 맞게 될 것인지, 그 결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드러난 현우의 계획은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20년 전 첫 만남에서부터 자신의 죽음이 경찰들에게 둘러싸인 채 자살을 하게 된다는 태평의 예언을 바꾸기 위한 현우의 계획은 끔찍했고 그만큼 철두철미했다. 바로 자신이 아닌 태평의 선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맞게 되도록 설계를 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전에 본 다른 이들의 죽음과 자신과 관련된 죽음은 보이지 않게 된 것을 영리하게 이용한 태평의 작전은 현우의 계획보다 한 발 앞서 있었다.

결국 준희(박원상)와 예지(윤지원)가 입고 있던 조끼의 폭탄을 해체하는데 성공했고, 자신의 계획이 틀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현우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와 같은 현우의 선택 또한 태평의 작전 안에 대처 방안이 설계돼 있었다. 건물에서 뛰어내린 현우와 그를 잡으려다 함께 몸을 날리게 된 태평은 무사히 에어매트 위에 떨어지면서 비극을 예고했던 이들의 운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조현우에게 유인 당해 관 속에 갇힌 준영의 위치를 태평은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 때문에 태평이 준영을 찾아낼 수 있을지, 아니면 현우가 마음을 바꿔 그녀의 위치를 말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무한대로 끌어올리며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태평은 준영에게 난생처음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이후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깊어져 갔다. 여기에 조현우 역시 세상 모두가 자신에게 등 돌렸을 때 유일하게 자신을 편견 없이 대해준 준영에게 애틋한 감정을 지니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관 속에 갇힌 채 생매장 위기에 처한 준영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지는 마지막 회에서 가장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시청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평의 특별한 능력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주어진 죽음의 운명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던 태평의 믿음은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바뀌게 됐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태평은 살인으로 인한 죽음을 막기 위해 준영과 공조를 펼치며 안간힘을 써왔고, 비극을 암시했던 세 남녀의 운명 또한 그 결말을 바꾸기 위해 빈틈없이 작전을 설계해 왔다.

태평의 이와 같은 노력이 준영과 현우에게도 제대로 통할 수 있을지, 20년 전부터 예고되었던 이들의 비극을 막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때문에 준영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사투를 펼칠 태평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 게임’ 제작진은 “20년 전 첫 만남부터 태평, 준영, 현우의 인연은 비극을 예고했고, 그 예고는 태평이 지닌 특별한 능력에서 시작되었다. 태평의 능력이 그 비극을 바꿀 수 있을지, ‘더 게임’만의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만들어낼 강렬한 엔딩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마지막 1초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끝까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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