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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5,000명 육박…이탈리아 총리 "사업 운영 전면 중단"

약국·슈퍼마켓·우편서비스 등은 예외…"전후 시대 최고의 위기"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페라라의 한 공동묘지에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들의 시신을 수송한 트럭들이 정차하고 있다./페라라=AP연합뉴스 A convoy of Italian Army trucks arrives from Bergamo carrying bodies of coronavirus victims to the cemetery of Ferrara, Italy, where they will be cremated, Saturday, March 21, 2020. The transfer was made necessary since Bergamo mortuary reached maximum capacity. For most people, the new coronavirus causes only mild or moderate symptoms. For some it can cause more severe illness, especially in older adults and people with existing health problems. (Massimo Paolone/LaPresse via AP)/2020-03-22 06:23:22/<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탈리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모든 비필수 사업의 운영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을 통해 국가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일부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다음 달 3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다만 슈퍼마켓, 약국, 우편과 은행 서비스는 계속 운영될 것이며 교통 등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도 허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테 총리는 “현 상황은 전후 시대의 가장 중대한 위기”라며 “우리는 나라의 생산 엔진을 늦출 뿐 멈추게 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오는 22일 이번 조처가 즉각 시행되도록 하는 비상 법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날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1 누적 확진자는 5만3,578명, 누적 사망자는 4,82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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