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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원내 교섭단체(20석) 구성이 목표"

호남관련, "우리 중진들중 나라 이끌 분들 많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구기동 하비에르 국제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이윤영 씨와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5일 “이번 총선을 통해 원내교섭단체 구성(20석)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하비에르국제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뒤 ‘몇 석을 예상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런 기대에 국민이 부응해서 적극 지지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손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우리나라 미래 정치를 결정할 총선”이라며 “지금까지의 거대 양당의 극한 대결과 싸움의 정치를 계속하느냐, 이제는 일하는 생산적인 정치로 나아갈 것이냐. 우리 국민은 대통령제 하에서 거대 양당의 극한 투쟁을 끝내고 싶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3지대 정당이 제대로 서서 중심을 잡고 미래로 나아가고 중재하고 합의를 이루는 ‘다당제 합의 민주주의’의 기초를 이번에 쌓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물론 국민은 이 어려운 상황에서 양극단으로 쏠리는 경향을 피할 수 없다”면서도 “그런데 선거 막바지에 오면서 ‘아 이제는 안되겠다, 제3지대 중도정당, 민생 챙기는 실용정당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민생당에 대한 지지가 많이 높아질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호남의 승리를 예상하냐‘는 질문에는 “네, 우리 중진들 중 우리나라를 이끌 분들이 많다”고 호언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표쏠림 현상을 우려했다”며 “선거 막바지에 오면서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몰표를 주면 균형이 깨진다, 지지해도 견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민생당 후보에 대한 지지가 올라 많은 의원들이 당선될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손 위원장은 선거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하겠다”고 답변을 미뤘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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