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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첨단산단에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 들어선다

2024년까지 309억원 투입해 시제품 생산시설 등 조성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설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광주시




광주광역시 첨단산업단지에 오는 2024년까지 제품 상용화부터 임상까지 담당할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가 조성된다. 광주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 구축 사업’ 대상 지역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182억원 등 309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의료기기인 마이크로의료로봇과 융복합의료기기의 제품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개발지원센터는 북구 첨단산단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임상용 의료기기 제조 품질관리(GMP) 기준에 적합한 시제품 생산 시설과 최신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 동물 활용 성능평가 시설 및 장비와 기업 입주와 공동활용 네트워크 공간 등을 갖추고 기업 육성에 나서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 마이크로의료로봇 국정 과제화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마이크로의료로봇기술개발센터’ 구축, 지난해는 복지부 공모 ‘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화기술개발사업’을 유치하며 마이크로의료로봇 생태계 조성에 힘써 왔다. 특히 이번 개발지원센터 유치를 통해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의료로봇의 연구개발(R&D)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를 원스톱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사업 수행기관은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야의 다양한 기술이전 실적과 세계 최다 특허출원을 갖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이 맡는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 1개, 제품 브랜드화 3개, 벤처기업창업 5개사를 육성하고 전후방 산업 동반성장을 통한 1,000개의 직·간접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난해 실용화기술개발사업에 이어 개발지원센터사업까지 유치해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분야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돋음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첨단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산업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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