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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서 폭우로 유실된 지뢰 4발 추가 발견

軍, 접경지역서 대대적인 지뢰탐색 작전 전개

“폭발물 추정 물건 발견시 군부대·경찰에 신고”

지난 7일 강원도 철원군 민통선 내 수해 피해 마을에서 육군 5공병여단 장병들이 폭우에 쓸려 온 지뢰가 있는지 탐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폭우로 인해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 4발이 발견됐다.

군 당국은 강원도와 경기도 등 접경지역에서 대대적인 지뢰탐색 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철원에서 대인지뢰 4발이 발견돼 수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군은 13일까지 철원과 화천에서 총 8발의 지뢰를 수거한 바 있어 지금까치 모두 12발의 지뢰가 수거됐다.

발견된 지뢰들은 모두 우리군이 사용하는 대인지뢰로 최근 계속된 폭우로 인해 지뢰지대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하천이 범람한 곳이나 하천·물골 주변에는 유실된 지뢰 등 폭발물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북한의 목함지뢰도 주의가 요구된다. 목함지뢰는 가벼워 장마가 끝난 후에도 접경지역과 한강 하구에서 발견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접경지역 등에 지뢰 등 폭발물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폭발물로 추정되거나 용도를 잘 모르는 물건을 발견하면 절대 손대지 말고 군 통합방위 주민신고 전화 ‘1338’이나 경찰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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