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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절벽 온다…‘DMC SK뷰아이파크포레’ 1순위 340대 1 ‘올 최고 경쟁률’

1순위서 110가구에 3만7,000여명 신청

수원 12억~15억 ‘줍줍’ 경쟁률 422대1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투시도 / SK건설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서 선보인 아파트에서 올해 서울 1순위 최고 청약 경쟁률이 나왔다. 무려 300대1이 넘는 경쟁률이다. 지난 7월 말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앞으로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아이파크포레(조감도)’는 110가구 공급에 무려 3만7,430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340.3대1을 기록했다. 이 같은 1순위 경쟁률은 올 들어 최고다. 30여년간 서울에서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300대1을 넘긴 사례는 2016년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306.6대1)’ 정도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02㎡ 타입에서 나왔다. 단 4가구 공급에 7,907명이 통장을 던져 1,97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평형은 전용 85㎡를 넘겨 추첨제 물량이 배정되는데다 분양가도 9억원을 넘기지 않아 중도금대출도 받을 수 있어 가점이 낮은 수요자와 1주택자들이 대거 청약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특별공급 청약에도 73가구 공급에 1만1,956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만 163.8대1이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더욱 뜨거웠다. 해당 단지의 신혼 특공 34가구 공급에 1만500명이 몰려 308.8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19층, 21개 동, 전용 39~120㎡ 총 1,4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시장에서는 300대1이 넘는 경쟁률의 원인으로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꼽았다. 서울 공급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정부는 노원구 태릉골프장 등을 개발해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지만 전체 수요를 만족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무순위 청약에도 인파가 계속 몰리고 있다. 전날 ‘줍줍’ 신청을 받은 수원 장안구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의 경우 4가구 공급에 1,688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422대1을 기록했다. 이들 평형은 복층으로 구성된 대형 평형으로 분양가만 12억5,000만원에서 최대 15억3,500만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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