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꼬북칩 초코츄러스', 제2의 허니버터칩되나

한달만에 매출 10억원 돌파





오리온의 신제품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출시 한 달 만에 10억원어치가 팔리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동네 마트나 슈퍼에선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 품절 사태까지 벌어졌다. 구하기 어려운 탓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제2의 허니버터칩’라는 수식어까지 등장했다.

10일 오리온에 따르면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지난달 15일 출시해 한달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96만봉이 팔려나갔다. 금액으로는 10억원에 달한다. 통상 식품업계에서 스낵제품이 월 매출 10억원을 넘기면 ‘히트상품’으로 통하는데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일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2014년 8월 출시된 허니버터칩 열풍 이후 오랫동안 허니버터칩의 아성을 뛰어넘는 과자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 오리온이 새롭게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큰 인기를 끌며 기대감을 높인다. 허니버터칩은 공전의 히트를 치며 2년 반만에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해태제과에서 출시한 스낵 중 역대 최고기록이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지난달 15일 출시된 꼬북칩 시리즈의 새로운 맛이다. 네 겹의 칩에 한겹 한겹 초콜릿을 발라 진한 초콜릿 풍미를 살리고 츄러스 특유의 달콤한 슈가토핑을 뿌려 완성했다. 오리온은 츄러스 전문점이 생기는 등 츄러스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길거리 간식으로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것에 착안해 초콜릿을 더해 대중적인 맛의 스낵으로 구현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의 인기는 1020세대를 중심으로 SNS에서 입소문이 퍼졌다. 각종 SNS에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사진과 함께 “초코맛은 진한데 엄청 달지 않아서 좋다”, “자꾸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 “일단 눈에 보이면 당장 사야 한다”, “우유에 말아 먹어도 맛있다” 등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품을 먼저 먹어본 소비자들이 온라인에 ‘중독성 있는 맛’ 등 긍정적 후기를 올리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며 “기존 꼬북칩 브랜드 파워와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초콜릿맛과 젊은층이 좋아하는 간식 츄러스, 꼬북칩의 바삭한 식감이 잘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