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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확진자 수 6일째 사오백명대...코로나19 턱밑까지 온 긴급 상황"

식사 모임은 소규모라도 자제

실내 운동도 당분간 삼가해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강도태 2차관/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연말연시 사람 간 접촉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6일째 400~500명대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면서 “코로나 19가 우리 턱밑까지 와 있는 긴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내 활동과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3차 유행이 폭발적 증가세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 의료계, 국민 모두가 방역의 옷깃을 단단히 여며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부터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만큼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여러 가지 세부 수칙들의 핵심은 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장소는 방문하지 않고 감염 위험이 높은 활동은 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식사나 다과, 음주가 동반되는 모임은 소규모라도 자제해 주시고 비말이 쉽게 퍼지는 실내운동, 노래 등은 당분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권역별 정밀 방역 및 의료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비대면 진료시스템 도입방안을 검토한다. 그는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통해 감염위험을 낮추고, 상시모니터링이 가능하여 환자 상황 악화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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