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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내 10일 147명 신규코로나19 확진…이틀 연속 100명대

안양 범계역에 설치된 선별검사소. 사진제공=안양시




경기도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7명 발생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7,0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42명, 해외 유입 5명이다.

경기도 일일 신규 확진자는 9일(193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50명이 됐다.

안앙시 평촌 소재 한림대 성심병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9명(직원 3명, 입원환자 4명, 퇴원환자 2명)으로 늘었다.

선교단체인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고리로 한 확진자는 6명 추가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142명(방문자 26명, n차 감염 116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의 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한(11일)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6시까지 검사 대상 도민(715명)의 67.2%(480명)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정당한 이유 없이 검사명령을 거부한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망자 5명은 지난 9∼10일 숨진 환자들로 80∼90대 고령자로 파악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76.7%, 생활치료센터(9곳) 가동률은 55.1%다. 중증환자 병상은 28개가 남아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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