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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우즈, 몇주 내 퇴원도 가능" 선수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

AP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사진)의 상태를 전하며 "잘하면 몇 주 내로 퇴원해서 귀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NBC '투나잇쇼'와 인터뷰에서 "최근 우즈와 연락이 닿았다"며 "아마 다른 선수들도 우즈와 연락했을 것 같은데 우즈의 상태는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을 앞둔 매킬로이는 "지금처럼 순조롭게 상황이 좋아지면 다음 주나 그 이후에 퇴원해서 귀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회복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직접 운전하던 차량이 전복돼 다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 다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매킬로이는 "현재로서는 우즈가 빨리 회복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유주희 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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