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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최우선 정책… 박영선 “1인당 10만 원” 오세훈 “1인 가구 지원”[서울시장 TV토론]

KBS 주관 TV 토론회 3인 참석

임기 시작 후 최우선 정책 밝혀

이수봉 민생당 후보도 토론 참여

이 후보“소상공인에 150만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당선된 후 최우선으로 추진할 정책으로 ‘1인 당 10만 원 디지털 화폐 지급’,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1인 가구 지원대책’을 꼽았다. 이수봉 민생당 후보는 ‘소상공인에 150만 원 지급’ 정책을 내놨다.

30일 KBS 주관으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TV토론회에 참여한 후보들은 사회자가 서울시장에 당선된 이후 최우선으로 추진할 정책을 묻자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박 후보는 “어제부터 소상공인 분들께 버팀목 자금이 지급됐다. 낮에 만나뵈니깐 어제보다 한결 표정들이 밝아지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급한 과제는)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경제를 활발하게 살려내는 일”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1인 당 10만 원의 재난위로금을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을 디지털 경제의 수도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지난해 글로벌 혁신도시 1위를 기록한 서울의 저력을 이어가기 위해 디지털 화폐에 미리 투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박 후보는 소상공인 임대료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최근 10년 간 (서울에서)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제가 시정을 하게 되면 1인 가구 안심특별대책본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1인 가구로 사시는 분들이 서울시의 배려를 필요로 한다. 젊은 여성분들은 성범죄 등 범죄에 취약해서 늘 예민하시고 어르신들은 빈곤과 질병에 시달린다. 주거불안도 마찬가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해결하겠다”며 “젊은 여성분들은 구역별 경비원, 폐쇄회로(CC)TV를 지원하고 어르신들은 스마트워치를 지급해 건강관리를 하시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최우선적으로 월 15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겠다”며 “재원을 추산하니 3조 원 정도 들어가는데 공무원 월급을 20% 반납하는 운동을 협의해보겠다. 시장이 되면 저부터 (월급을) 반납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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