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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재개장, 7월로 재연기…39억원 어치 도토리 환불은 예정대로

3월→5월→7월로 재개장 두 차례 연기

/싸이월드제트 제공.




토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의 재개장이 애초 목표한 5월에서 조금 더 미뤄질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 운영권을 보유한 싸이월드제트는 최근 서비스 개시 목표일을 오는 7월로 연기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월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한 이후 재개장 준비 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기존 싸이월드 고객 정보·사진·영상 저장 서버가 정상적인 내구 수명을 넘겨 백업하는 과정에서 보안 문제가 겹쳤고 이로 인해 복원 시간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 3월 서비스 개시가 목표였으나 5월로 한 차례 미뤄졌고 이번에 또 다시 연기됐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고객 사진 180억 장과 동영상 1억5,000만 개 복원, 1,100만 개의 음원파일을 저음질에서 고음질로 변환하는 과정 등 100여 명의 개발자들이 붙어도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로 분리된 데이터센터 서버를 통합하고 클라우드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ISMS-P) 인증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도토리 환불은 예정대로 이달 2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도토리는 과거 싸이월드 상에서 미니홈피 배경음악 등을 구매할 때 쓰이던 화폐로, 환불 가능한 도토리는 39억 원어치에 달한다.

/홍연우 인턴기자 yeonwoo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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