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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구태 버리고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라"…한교총 광복절 성명서

여야, 각 분야서 지속 가능한 비전 제시하고

일본은 제국주의 야욕 버리고 평화 모색해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12일 광복 76주년 성명서를 통해 "여야 정당과 대통령을 바라는 후보들은 인신공격이나 정치 공작으로 표를 얻으려는 구태를 버리고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하게 경쟁하라"고 촉구했다.

한교총은 이날 '정치권은 성숙한 멸사봉공의 지도력으로 미래의 전망으로 제시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여야 정치권은 자유와 평화를 향해 변화를 이끌어가는 사회,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하게 발전하는 사회, 가정의 가치를 존중하며 출산과 육아와 교육과 노동의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의 비전을 제시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교총은 우리 정부에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그 정신을 힘 있게 펼쳐야 한다"며 "우리의 모든 역량을 십분 발휘해 자유와 평화의 지경을 넓히며 어려운 나라를 돕는 정신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 교회 역시 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교총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교회로 개혁돼야 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안전한 교회 공동체를 이루며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본 정부에는 "패전 76년이 지난 지금 평화헌법을 개정해 전쟁 가능한 나라가 되려는 제국주의적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의 기반 위에서 상호 공존과 평화의 길을 걸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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