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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이재명' TV광고로…"교복 입어보지 못했다" 진심 통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시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성남 민심 속으로!' 행사에서 연설중 눈물을 닦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저는 교복을 입어보지 못했습니다. 교복 살 돈이 없어서 선배들이 입던 교복 물려 입는 아픈 심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어서 무상교복을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4일 성남 상대원 시장에서 유세연설을 하며 흘렸던 ‘뜨거운 눈물’이 TV광고로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가 18일 '진심'으로 이름붙인 이 후보의 TV 광고 2탄을 공개했다. 19일 TV를 통해 송출되는 이 광고는 이 후보의 지난달 24일 성남 상대원 시장 연설을 편집한 것이다.

당시 이 후보는 연설에서 상대원 시장에서 생계를 꾸렸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자신의 정책 연원이 서민의 삶에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당시화장실을 관리하던 어머니와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눈물을 보이는 등 감정이 격해진 모습을 보였다.



김영희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은 이번 광고의 배경과 관련, 보도자료에서 "상대원 시장 연설은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구체적 정책들이 머리뿐만이 아니라 가슴으로부터 나온 우리 삶의 축적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김 본부장은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이 떠오르고 어머님이 떠오르면 울컥하고 눈물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후보도 인간으로서 똑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선대위는 지난 15일 한 일반인 중년 남성이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이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편지를 읽는다는 콘셉트의 TV 광고 1탄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선대위는 오는 21일에도 TV 광고 3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선대위는 총 8편의 TV광고를 제작하며 전반부는 이 후보의 진정성과 인간적인 면모를 담아내고 후반부에는 왜 이 후보에게 표를 던져야 하는지 설득하는 내용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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