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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메타버스 기반’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 도입

올해 신입사원 교육부터 우선 적용

가상공간서 연구소·공장 등 직접 체험

기존 직원교육까지 확대 계획

현대모비스 직원이 메타버스 기반 ‘협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주요 경영 프로세스를 학습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012330)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올해 신입사원 교육에 우선 적용한 뒤 기존 직원들의 교육 과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가상 오피스를 구축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으로 회사 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하는 ‘협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입사원 교육에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비대면 상황에서도 회사의 주요 업무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다수의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나, 회사 경영시스템 자체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한 메타버스 콘텐츠는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가상공간에 마련된 본사·연구소·공장·품질센터 등 각 부문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보며 팀별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이 다루는 사업 영역은 실제 현대모비스가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로보틱스 분야다. 직원들은 로보틱스 사업에 대한 고객의 니즈 분석과 영업, 주문서 작성, 제품 설계, 생산, 품질 관리에 이르는 상세 업무를 모두 경험하면서 전체적인 경영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다.

김영빈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부문장(상무)은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전사 차원의 경영 프로세스를 이해함으로써 직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각 부문 간 적극적인 협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도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체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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