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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최종 세 커플 탄생→눈물 흘리더니 현실 커플된 영호♥현숙

상철-영숙, 영호-현숙, 영철-순자 최종 커플 탄생

'나는 솔로' / 사진=ENA PLAY, SBS PLUS 제공




‘나는 솔로(SOLO)’ 11기에서 최종 세 커플이 탄생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1기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4.1%(ENA PLAY, SBS PLUS 합산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철-영숙, 영호-현숙, 영철-순자가 서로를 선택해 커플이 되는 모습이 펼쳐졌다.

최종 선택 전날 밤, 현숙은 그간 보여준 영수, 영호의 직진에 뭉클함을 드러냈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둘 다 진심이라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 자체가 조금 힘들다”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 영수는 “좀 더 알아가고 싶다”며 자신에게 어필했던 영자를 선택해 반전을 안겼다. 영호는 이변 없이 현숙을 선택해 1대1 데이트를 즐겼다.

정숙은 “오늘 꼭 한 번은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며 영식을 간절히 원했지만, 영식은 고민 끝에 영자를 택했다. 영식은 영자를 택한 영수와 함께 ‘2: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철은 ‘0표 릴레이’로 눈물바다를 이어가던 ‘6촌 누나’ 정숙을 안타까워해 영식에게 미리 “제가 정숙을 택할 테니 순자한테 대신 가줄 수 있냐?”는 딜을 시도했다. 하지만 영철은 ‘솔로나라’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 결국 순자를 선택했다. 뒤이어 광수는 옥순을, 상철은 영숙을 택해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정숙만 유일하게 아무의 선택을 받지 못해 ‘고독 정식’을 먹어야 했다.

상철은 영숙과의 데이트 중 돌직구 로맨스를 이어갔다. 그는 “우리 내일 최종 선택하면 1일인가?”라고 물었고, 영숙은 “솔로나라를 나간 뒤 처음 보는 날을 1일로 하자”며 미소지었다.





최종 선택을 앞둔 밤, 11기는 ‘솔로나라 노래자랑’으로 흥을 끌어올렸다. 힙합으로 분위기를 띄운 상철을 보고 영숙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로 춤까지 추는 영식을 본 순자는 “영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며 자리를 떴다. 순자는 “나랑 좀 안 맞는 것 같다. 나중에 감당이 가능할까?”라며 “사람들이랑 있을 때 더 행복해 보여”라고 자신과 결이 맞지 않는 영철의 스타일에 혼돈스러워했다. 상철-영숙 커플은 그런 순자에게 “내일이 끝이니 (단둘이) 얘기를 해보라”고 조언했고, 순자는 그길로 영철을 불러내 “오빠가 나는 안 챙기고 놀기에만 바쁜 것 같다. 대화를 하려고 하면 겉도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급기야 순자는 “오빠 로봇 같다. 오빠 눈이 무서워 보이고 이 사람 방송하러 나왔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영철 역시 “나도 어제까진 똑같은 생각을 했다”면서 “난 원래 좀 무뚝뚝하고 표현이 서툰 타입”이라고 미안해했다. 다음날 영철은 새벽 일찍 일어나 순자를 위한 김치볶음밥을 준비했고, 마음이 풀린 순자는 “진짜 감동했다. 맛있어!”라고 노력해 준 영철에게 고마워했다.

최종 선택의 날, 영호는 예상대로 현숙을 선택했다. 현숙 역시 눈물을 흘린 뒤 영호를 선택했다. 반면 영수는 “솔로나라는 신기한 곳인 것 같다.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내 자신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한 뒤, 솔로녀 한 명 한 명에게 손편지를 전달했다. 이후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식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경험을 했다”며 영자를 선택했지만, 영자는 “마음의 무거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뒤이어 옥순, 광수, 정숙도 최종 선택을 포기했으며 정숙은 “솔로로 나가지만 깨달은 점이 많았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영철과 순자는 어두운 표정으로 나와 3MC를 긴장케 했지만, 이내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상철과 영숙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분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분”이라며 최종 커플이 되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나는 솔로' 11기 영숙 상철, 영철 순자, 영호 현숙 / 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캡처


한편 이날 방송 직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나는 솔로’ 11기 멤버들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해당 유튜브에서 멤버들은 녹화 후 수개월이 지난 지금, 실제 만남을 이어가는 현실 커플은 영호-현숙뿐이라고 밝혔다. 상철-영숙, 영철-순자는 실제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는 솔로'는 다음 주, 12기에서 ’모태솔로‘ 특집으로 돌아온다. 오는 21일부터 ENA PLAY에서 ENA로 본방 채널이 변경돼, SBS PLUS와 ENA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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