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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 "주호민 사건 의도와 상관 없이 전달…일단 기다려 달라"

이말년(왼쪽)·주호민. 사진 제공=IKBS




웹툰작가 겸 방송인 이말년(침착맨)이 작가 주호민 논란과 관련해 “일단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말년은 28일 라이브 방송 도중 절친한 주호민 이슈 관련 채팅이 쏟아지자 “호민이 형 관련해서는 기사도 나오고 하지 않았나. 궁금한 분들이 계시겠지만”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안타깝게 보고 있다”면서도 “(논란이) 너무 뜨겁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다. 일단은 좀 차분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이렇게 말을 해도, 저렇게 말을 해도, 의도와 상관 없이 전달될 것 같아 조심스럽다. 기다려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신과 함께’ 등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주호민은 특수교사 A씨가 발달장애아인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주호민 측은 A씨의 훈육과 관련해 “단순한 훈육이 아니었다”며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A씨는 현재 직위해제 된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다른 학부모들은 A씨에 대해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주 작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학부모들과 교사들에 따르면 주 작가의 조치가 과도했으며 A씨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선생님이다.

주 작가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그의 출연이 예정됐던 방송에도 후폭풍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게스트로 출연한 주호민의 출연분을 편집 없이 방송해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주호민과 이말년이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던 라디오 코너는 다른 코너로 일시 대체된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던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 측도 방송 및 편집 여부에 대해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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