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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장동건, 돌아온 타곤의 변화 "권력자의 불안·예민 표현 노력"

'아라문의 검' 장동건 스틸 / 사진=tvN 제공




‘아라문의 검’ 장동건이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측은 14일 8년이 지나 아스달 최초의 왕이 된 타곤(장동건)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 2의 새로운 이름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이준기),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이후 8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의 위엄 있는 카리스마를 담고 있다. 이제 어느 누구도 그의 길을 가로막을 수 없고, 반박을 할 수도 없는 절대 지배자의 오라(aura)가 앵글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아라문의 검’에서의 타곤은 모두가 경외하는 아스달의 제왕이다. 나의 사람들과 백성들에게는 인자하나 적군들에게는 소름 끼치도록 무섭고 잔인한 존재. 거침없고 저돌적인 과거의 타곤에서 한 단계 더 성숙된 타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 뒤의 이야기가 스스로도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아라문의 검’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기쁘고 반갑다”고 반가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편의 타곤은 야망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거침없고 저돌적인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권력자의 불안함과 예민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라문의 검’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것이 숙제였기에 표현 수위나 감정 조절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아라문의 검’은 오는 9월 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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