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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자구계획 이행 약속해…자구노력 의지 확인 시 워크아웃 진행”

◆F4+산은·경제수석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태영측 추가 자구안 등 통해 신뢰 확보 필요"

박춘섭(왼쪽 첫번째부터)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행장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재부




태영건설 채권단과 정부가 “태영그룹 측이 워크아웃 신청 당시 제출한 자구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8일 밝혔다.

태영그룹이 실효성 있는 자구 노력을 보이는 경우 태영건설 ‘워크아웃’ 절차를 정상 진행해달라는 당부도 나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F4(Financial 4, 4대 금융당국 수장)와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 강석훈 산업은행 행장은 이날 수출입은행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태영그룹 워크아웃 신청 이후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그룹 측이 워크아웃 신청 당시 제출한 네 가지 자구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채권단은 이를 기초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영그룹이 밝힌 ‘네 가지 자구계획’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 원 태영건설 납입 △에코비트 매각 후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 지분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담보 제공 등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채권단에 “태영 측의 실효성 있는 자구노력 의지가 확인되는 경우 태영그룹 워크아웃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태영 측이 충분하고 구체적인 추가 자구안 제시 등을 통해 채권단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는 데에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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