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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中 관광객 몰려온다…8만5000명 방한 예상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가게에 중국어로 안내 문구가 쓰여 있다. 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최대·최장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동안 8만5000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방한객 집중 유치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우선 관광공사는 중국 현지에서 춘제 전후 스자좡~인천 전세기 등을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 춘제 전후 한중 간 항공편은 전세기 포함 총 1023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올해 춘제 연휴는 2월 10~17일이다.

관광공사는 현재까지 중국 현지 여행사 및 페이주 등 OTA(온라인 여행사) 연계 판촉을 통해 9000여명을 직접 모객했다.

이 중 항공편이 다양한 서울과 무비자 방문이 가능한 제주도의 반자유 여행 상품 예약이 많았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이외에도 최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지인 강원도의 축제 연계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중국 개별여행객 대상으로 서울 명동 소재 알리페이 플러스 제휴 가맹점 및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페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같은 기간 서울 청계천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는 중국 모바일 페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모바일 페이 가맹점 소비자나 샤오홍수 등 중국 SNS 계정에 방문을 인증한 관광객은 한국 관광 대형 캐릭터 포토존, 인생네컷 촬영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중국 현지에서 위챗으로 홍바오를 주고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관광공사 7개 중국지사 위챗 계정에서 올해를 상징하는 청룡과 관광공사 캐릭터가 그려진 홍바오를 무료로 배포하는 디지털 홍바오 SNS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디지털 홍바오는 중국 현지에서 세뱃돈·결혼식 축의금 등을 담는 붉은색 봉투인 홍바오를 모바일페이 송금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를 말한다.

또 관광공사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중심 마케팅의 필수 채널로 자리 잡은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 공식 계정을 지난달 26일 오픈했다.

조희진 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올해 지역별 특화 콘텐츠를 활용해 청소년 수학여행이나 생활 스포츠 교류 등 중대형 단체 유치는 물론, 여행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등 중국 개별여행객 또한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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