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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4'·현대차 '더 뉴 투싼', 뉴욕에 동시 출격…북미 시장 공략 강화

기아, 준준형 세단 'K4' 글로벌 첫 선

올해 하반기부터 북미 시장에 출시

현대차, 3년만의 신차급 부분변경한

'더 뉴 투싼' 북미 시장애 첫 공개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 K4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현대차(005380)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준준형 세단 신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분변경 모델을 잇따라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아(000270)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K4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 넘는 진일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세단이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돼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시도’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는 K4를 올해 하반기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K4는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가 넓고 당당한 자세를 보여준다.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은 한층 진화된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나타낸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통해 고급스러운 세단의 느낌을 표현하는 동시에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시각적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체의 가장 끝에 배치한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잘라내듯 길게 이어지며 에어 디퓨저와 함께 강인한 느낌을 더한다.

K4의 실내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됐다. 사진제공=기아


실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이유 있는 즐거움'을 기반으로 준중형 세단에서 예상되는 운전자 중심 구조 이상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는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5인치의 공조 디스플레이를 조합해 총 30인치에 이르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과 공조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K4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러운 방식의 대화가 가능하다. 기아는 K4를 2.0 가솔린 엔진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K4는 앞선 기술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세단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K4는 기대 이상의 상품성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래드 아놀드 현대차·기아 미국기술연구소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가 27일(현지시간)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더 뉴 투싼'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도 이날 ‘더 뉴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더 뉴 투산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 수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더 뉴 투싼은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 및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디자인 우수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간)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전용 픽업트럭인 ‘2025 싼타크루주’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북미 전용 픽업트럭인 ‘2025 싼타크루즈'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2021년 북미시장에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돼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에 더욱 대담하고 강인한 외장 디자인과 더불어 실용성과 기술력이 강조된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오프로드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싼타크루즈 XRT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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