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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1.8% 급등 [오후 시황]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2600선에 근접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1.8% 급등 중이다.

18일 오후 1시 3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92포인트(1.78%) 오른 2630.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에 출발한 뒤 점점 상승폭을 키우다가 2630선마저 뛰어넘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19포인트(2.18%) 오른 851.2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역시 개장 직후에는 0.04% 오름세에 그쳤지만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2% 넘게 급등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각각 3283억 원, 1428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4683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3억 원, 360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2136억 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0.76%)와 SK하이닉스(000660)(0.78%) 등 반도체주는 지수의 상승률을 하회 중이지만, 간밤 미국 반도체 업종이 크게 내린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이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3.5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32%), 셀트리온(068270)(3.16%),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4.85%), 삼성SDI(006400)(4.53%) 등의 종목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각각 1.07%, 1.33%씩 하락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달러 약세가 진행된 점을 반영해 한국 증시는 되돌림 현상이 발생하는 중”이라며 “원화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시기이며 오후에 대만의 TSMC 실적 결과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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