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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외국인 관광객 비짓부산패스 확대 운영키로

일본 등 단체 관광 대상 확대

판매 채널 다변화 등 추진

1년간 누적 판매 13만8361매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 확대 운영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비짓부산패스는 짓부산패스는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까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관광패스로 지난해 9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일본 대형 여행사를 통해 단체 관광상품에 비짓부산패스를 연계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의료관광객과 의료관광 해외구매자, 마이스(MICE) 단체 관광에도 활용한다.

기존 개별관광객(FIT) 위주에서 단체 관광객으로 대상을 확대해 상품 개발·판매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도 다변화한다.

민간 무인 주문기를 통해 환전·세금 환급, 24시간 비짓부산패스 구매가 가능하도록 협업하고 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동백전인 부산페이 앱 내에서 모바일 비짓부산패스를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게 시스템을 연동하는 방식이다.

동백점 가맹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외국인 관광객은 주요 관광시설 이용과 함께 동백점 가맹점에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세계적 온라인여행사인 트립닷컴·케이케이데이·클룩·라쿠텐트래블 등을 통해 판촉을 강화해 가맹점으로 참여한 지역 관광업계의 홍보마케팅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비짓부산패스 가맹점도 기존 110곳에서 160여 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수요에 맞춰 비짓부산패스를 확대해 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짓부산패스는 지난해 시범운영부터 1년 만에 13만8361매를 판매하는 등 코로나 이후 침체했던 관광시장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의 경우 올해 4월까지 방문한 외국인이 전체 방문객의 23.2%를 차지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9.5%나 증가했다.

특히 방문 외국인의 33%는 비짓부산패스 이용자로 송도해상케이블카 방문 유치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방문 외국인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월 23만3000명이었고 올해 3월 23만2000명으로 99.8% 회복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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