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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 일본서 또 다른 한류 선봬

경남도·함안군, 일본 한일교류축제 참여

가야고분군 홍보관 운영…4만여 명 찾아

경남도와 함안군이 18일부터 이틀간 일본 일본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 기간 운영한 부스 모습. 사진제공=경남도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일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경남도와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을 홍보하고자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관으로 연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축제 기간 말이산고분군 홍보관을 운영했는데 일본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는 국내 광역자치단체와 현대자동차, 정관장, 농심 등 한류 중심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K팝 공연, 한일 뷰티쇼, 문화 체험 행사가 열려 4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도와 군이 마련한 홍보관은 말이산고분군에서 출토된 봉황장식 금동관을 활용해 만든 모자와 말이산고분군이 그려진 부채, 업사이클링 키링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행사 중 큰 인기를 누려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을 현지에 알리는 데 큰 몫을 했다. 또 최근 인기드라마와 뮤직비디오에 삽입된 함안 낙화놀이 영상으로 축제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남도와 함안군이 18일일부터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에서 말이산고분군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함안군


한국관광공사 동경지사는 일본 주요 8개 여행사 부장급(투어 제작 기획담당)을 대상으로 이달 말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방문하기로 최종 확정하기도 했다.

한류타운이 위치한 신오쿠보 거리는 일본 젊은층이 선호하는 최고의 인기명소이자 한일 친선교류의 발신지로 가야고분군이 새로운 한류콘텐츠로 자리매김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일본 홍보 활동으로 일본 현지인들이 세계유산 가야고분군과 경남의 관광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경남도는 해외 사무소와 해외 한국관광공사 지사, 한인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에 경남의 우수한 역사문화를 알리고 경남을 찾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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