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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사업 다각화, 키워드는 헬스케어와 의료기기

지난해 빅데이터·AI 전문기업 '에비드넷' 인수

알파타우 메디칼·블룸라이프 등도 물망에 올라

한미약품 본사.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가 과감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을 꾀한다. 의료기기, 식품, 건강기능식품, 정보기술(IT) 솔루션, 컨슈머플랫폼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한미사이언스는 해당 분야의 M&A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한미사이언스가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곳이 주요 후보군으로 떠오른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21일 임직원 메시지에서 “M&A를 통한 성장을 과감하게 추진할 방침”이라며 “한미사이언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022년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한 후 사업형 지주회사로 전환해 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1분기에는 연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인 3202억 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난 373억 원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 같은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혁신기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투자는 임 대표가 언급한 M&A와도 밀접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그룹은 한미벤처스를 통해 2018년 헬스케어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비드넷’에 투자했는데 지난해 12월 한미사이언스가 SK㈜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현재 50%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한미사이언스가 지분 투자를 하고 있는 업체를 살펴보면 주로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돼있다.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이스라엘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칼, 바이오서저리 전문기업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 3차원 세포 이미징 전문기업 토모큐브, 동물의약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앱 , 미국 헬스케어 기업 눔, 의료 진단기기 기업 알트펩, 의료기기와 플랫폼 개발 기업 블룸라이프 등이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알파타우 메디칼과 블룸라이프 등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그룹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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