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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습지의날, 강도형 "습지품은 지역, 지역사회와 공존 발전"

전북 고창서 습지의날 행사 개최

세계 자연유산 2단계 확대 추진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2일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해수부




해양수산부 22일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습지의 날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해 매년 기념하는 세계 행사이다. 국내에서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갯벌 중 한 곳인 전북 고창에서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해당 갯벌은 고창뿐만 아니라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쳐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국제적으로 가치를 높게 인정받았다.

행사장 인근에는 어린이 등 방문객을 위한 △해양환경 이동교실 △갯벌의 소리 체험 △플라스틱 대체재 만들기 △생태해설을 곁들인 갯벌식물원 견학 등 체험 부스와 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습지 보전 정책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지역사회와의 공존”이라며 “우수한 습지를 품은 연안·어촌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갯벌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한국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고 갯벌 간 생태계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 여수, 무안, 고흥을 포함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단계 확대 등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형(왼쪽 네번째) 해양수산부 장관이 22일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참가즈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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