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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PPI도 안정…전년대비 2.6%↑ ‘전망치 부합’

전월 대비 0.1% 올라…전망치 하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페드로의 LA항에 화물이 쌓여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기업들이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물가도 지난달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이 아직 소비자들이 지급하는 물가는 물론 공급망 전반의 판매 가격에도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12일(현지 시간) 노동부가 발표한 5월 미국 PPI는 전년보다 2.6% 올라 전월 2.4%보다 상승폭이 커졌으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직전월 변동률 -0.5%에서 상승 전환했고 시장 전망치 0.2%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2.7% 올라 전월 2.9%보다 둔화했다. 시장 전망치 3.0%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를 기록해 전월(-0.4%) 보다 오름폭이 커졌으며 전망치(0.3%) 보다 낮았다.

월가에서는 전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데 이어 PPI도 전망치를 넘지않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관망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이틀 연속으로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돼 연준이 관망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며 “인플레이션이 상승하지 않는 한 연준은 연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관세 정책의 영향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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