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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삼륭물산, 세계 첫 미세플라스틱 독성 확인…플라스틱 폐기물 신기술 美 FDA 인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삼륭물산(014970)이 세계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독성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플라스틱 폐기물 신기술 상용화를 이루고 미국 FDA 인증을 받은 것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삼륭물산은 전날 보다 4.92% 오른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28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동물 실험에서 미세플라스틱을 호흡기로 흡입했을 때의 독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기중에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존재하는지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날 한 매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화학연구원 부설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진은 지난 14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세플라스틱의 흡입독성 연구’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이 2000년 2억3,400만톤에서 2019년 4억6,000만톤, 폐기물 발생량도 같은 기간 1억5,600만톤에서 3억5,300만톤으로 급증한 데 반해 재활용률이 9%에 불과한 상황이다.

산업부·환경부 등도 생분해성플라스틱(PLA)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업계는 이전까지 애매했던 생분해성·폐플라스틱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인 기준이 생긴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는 반응이다. 앞서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따르면 윤 정부는 산업부와 PLA 관련 평가·인증·처리시스템 마련을, 환경부와는 폐플라스틱 열분해를 통한 석유·화학·수소연료 재활용 허용 등을 서두를 예정이다.

삼륭물산의 자회사 SR테크노팩은 지난해 자사의 친환경 산소차단 코팅필름 'GB-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이종재료가 복합적으로 쓰인 기존의 포장 용기와 달리 소비자의 분리 배출 없이도 재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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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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