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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담] 朴 탄핵에도 文 교체, 尹 '오만'과 '견제' 사이 서다
정치 대통령실 2022.03.12 22:36:44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당선을 확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전날까지 여심(女心)과 호남 민심을 공략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측면 지원했으나 대세가 된 ‘정권교체’ 여론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출범했음에도 1987년 이후 처음으로 5년 만에 정권을 내줬다. 보수의 자멸로 한때 ‘20년 집권론 -
[국정농담] 민주공화국 외침 속 확진 폭증, 막판 득표 흔드나
정치 대통령실 2022.03.05 23:00:00차기 대선 투표가 본격화된 가운데 선거 막판 중도 표심의 흐름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사전투표 시작 하루 전날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전격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판세는 더욱 안갯속에 빠졌다. 곧바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 돌입하면서 단일화의 파급력이 어떻게 나타날 지를 전혀 가늠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권 재창출이 시급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
[국정농담] "제일 아픈 손가락" 호남, 文·尹 누구 손 들어줄까
정치 대통령실 2022.02.26 23:00:00전통적으로 매 선거 때마다 반(反)보수당에 표를 몰아줬던 호남. 그 호남이 이번 대선에서 불현듯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정치권 안팎에서는 호남이 이번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과반의 표를 던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다만 그 수위가 90% 전후의 득표율을 보였던 과거와는 사뭇 다를 것이란 예상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호남 현지의 표심은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호남 원적·본적자 표심과도 연동될 -
[국정농담] '尹 사과' '日 철회', 文 퇴임할 때까지 지켜보는가
정치 대통령실 2022.02.19 21:11:3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청와대와 윤 후보 간 갈등 관계가 한층 더 주목받고 있다. 윤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한 문 대통령의 사과 요구가 대선판에 시한폭탄처럼 작용하는 분위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이슈까지 윤 후보가 선점하면서 열세인 이 후보에 더 이상의 반전 요소가 보이지 않고 있 -
[국정농담] 文 '격노', 尹 적폐수사 맞서 李·安 단일화까지 갈까
정치 대통령실 2022.02.12 23:00:00차기 대통령 선거를 한 달도 남기지 않은 가운데 각종 변수가 떠오르며 선거 판세가 요동을 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 일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쪽으로 결집하면서 단일화 이슈는 이제 야권뿐 아니라 여권의 고민거리로도 떠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침묵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대선판 등장은 또다른 변수로 떠올랐다. 임기 말 현직 지도자가 제1야당 -
[국정농담] 김정은 '질주' 중 美中 '딴생각', '文 평화' 빈손 되나
정치 대통령실 2022.02.05 23:00:00새해 들어 일곱 차례나 이어진 북한 미사일 도발에 문재인 대통령의 5년 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북한이 미국령 괌까지 사정권에 둔 미사일을 실전 배치하면서 국제 사회의 압박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중국까지 제 갈 길을 가는 행보를 보이면서 문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이 더욱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7년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를 문재인 -
[국정농담] 기자회견 포기에 가족모임 자제, 선거 민심 굳힐까
정치 대통령실 2022.01.29 23:00:00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미크론 변이 효과로 하루 1만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방역과 청와대 대응이 대선 정국에 또 다시 변수가 됐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가 국민들에게 설 연휴 이동과 가족 모임 자제를 연일 호소하면서 명절 간 민심 변화가 약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1월 마지막 주로 계획했던 신년 기자회견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갑자기 포기했다. 문 대통령의 직접 소통에 따른 -
[국정농담] '드론 공격' 무관한 UAE 정상회담 ‘파투’ 미스터리
정치 대통령실 2022.01.22 22:39:15중동 3개국을 순방한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중요한 일정이었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중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지 못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순방 기간 감행된 예멘의 반군 ‘후티’의 드론 공격은 정상회담 무산 사유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돼 궁금증을 키우는 모양새다. 청와대는 이 사안이 외교 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우려해 일단 그 자세한 내막을 설명하지는 않는 -
[국정농담] 이미 갈라진 국민을 대선철에만 통합할 수 있나요
정치 대통령실 2022.01.15 21:09:40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국민 통합’을 연일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해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때를 시작으로 올해 신년사, 종교지도자 간담회 등에서도 국민 통합을 계속 거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 스스로도 통합을 못 해냈다며 반성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는 등 그 어느 때와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 -
[국정농담] 월북 '읽씹'에 北미사일, '종전선언' 말이 없어졌다
국제 정치·사회 2022.01.08 23:00:00문재인 정부가 임기 말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 같은 계획이 결국 물거품이 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초부터 탈북민의 월북 사건이 벌어지더니 나흘 뒤 북한이 극초음속미사일까지 발사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연초 대남·대미 메시지 발산도 생략하고 다음 달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을 공표했다. 월북자에 대한 우리 정부의 물음에도 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코 -
[국정농담] 기업 몫만 늘어나는 "청년 채용 더 많이, 더 빨리"
산업 기업 2022.01.01 23:00:00임기 말을 맞은 문재인 정부가 기업들에 대해 새해 청년 채용을 대폭 늘려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기업 총수들을 불러모아 채용을 재차 강조하는가 하면, 정부 당국은 올해부터 이 부담을 정보기술(IT) 회사나 중견기업에도 나누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4·7 재보궐선거에서 여당에 등을 돌렸던 20대들이 여야 대선 후보 비호감 탓에 부동층으로 몰리자 정부도 이들의 민심을 적극 껴안으려는 모양새다. -
[국정농담] 하필 지금 朴·이석기 출소, 尹 '보수분열' 뭘로 막나
산업 기업 2021.12.25 20:10:02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을 고작 75일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결정하는 ‘메가톤급’ 결정을 내렸다. 청와대는 “선거와 무관한 결정”이라고 강조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정치권 인사들은 많지 않은 분위기다. 박 전 대통령 사면의 후폭풍은 대선판을 흔드는 또 다른 요인이 될 것이란 게 정계 인사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을 배제하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해만 -
[국정농담] 中·인도보다 많은 K감염, 15년만에 투표율 낮출까
사회 사회일반 2021.12.18 21:17:27코로나19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가 연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늘면서 정부가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복귀 카드를 꺼냈다. 정부가 조기 백신 도입에 실패했음에도 순식간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접종률을 기록할 만큼 협조를 다한 국민들도 덩달아 허탈감에 빠졌다. 마스크를 과감히 벗어던진 서구권 국가들과 달리 접종 완료, 일상회복 후에도 꿋꿋이 마스크를 쓰며 견뎠기에 상실감은 더 큰 분위기이다. 국내에서는 -
[국정농담] 1만명 확진 대비했다더니 또 "거리 둔다, 협조하라"
사회 사회일반 2021.12.11 19:11:53코로나19가 일파만파로 확산하면서 정부 방역에 또다시 초비상이 걸렸다. 일본·홍콩·대만 등 주변 선진국들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독 한국만 확진자, 위중증자,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진땀을 빼는 모양새다. 11월부터 의욕적으로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은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 당장 다음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부활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확진자 1만명 발생 상황까지 대비했다”던 문 -
[국정농담] '위드 코로나' 벌써 멈추고 더 강해진 'K국정장악력'
정치 대통령실 2021.12.04 23:00:00코로나19 확진자 사상 최다인 5,000명을 넘어서며 방역에 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대만, 홍콩 등 동북아시아 대부분 국가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독 한국에서만 확진자가 폭증하는 특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더 강한 새 변이 ‘오미크론’까지 국내에 상륙했다. 11월 들어 진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전반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정부는 이에 기존의 방역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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