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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청년 농업인 만난 '촌사람' 김문수…"모내기철 막걸리에 취하기도"
정치 정치일반 2025.05.22 15:19:00“예전엔 모내기 하면 옆 동네에서 막걸리 받아 오다가 배고파서 마시고는 조금씩 취하곤 했어요.” 이달 21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농촌 마을에서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 새참 간담회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는 업무 중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청년 농업인들을 향해 농담을 던지며 이같이 말했다. 최고 기온이 29도에 육박한 무더운 여름 날씨를 보인 이날 빨간 체크 무늬 셔츠에 밀짚모자를 쓴 김 후보가 모습을 -
[현장+] 인천서 '해수부 부산이전'외친 이재명 "지역구 '인천' 더 잘 챙길 것"
정치 선거 2025.05.22 15:17:00"인천 출신 최초의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제가 사는 동네를 더 잘 챙기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을 찾아 '계양구민 대통령 후보'라고 소개했다. 인천에서 ‘해수부 부산이전’을 말하면서도 지역구 인천을 챙기겠다며 표심 다지기에 나선 셈이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5월 최고 기온을 기록한 무더운 날씨에도 "이재명"을 연호하며 지지를 보냈다. -
[현장+] '방탄막' 유세 이재명 "죽을 뻔한 사람에게…비아냥댈 일이냐"
정치 선거 2025.05.21 16:40:4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정면과 양 옆이 방탄유리로 둘러싸인 연단에 서서 "방탄유리를 설치하고 경호원들이 경호하는 가운데 유세해야 하는 것이 이재명과 민주당의 잘못이냐. 비아냥 거릴 일이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진행된 집중 유세 연설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을 겨냥해 "지금 이 순간에도 반란과 내란, 정적에 대한 제거 음모가 계속되고 있다. -
[현장+]인천서 해수부 부산 이전 언급한 李…"인천만의 발전 전략 세워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21 14:23:4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을 두고 "해수부를 왜 부산으로 옮기냐고 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 부산은 굶어 죽으려 한다"며 "인천은 인천대로의 발전 전략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차 인천 남동구에 방문해 "하나만(해수부) 딱 부산으로 옮겨 북극항로를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 아니냐"라며 "나만이 아니라 너도 살고 협력을 -
[현장+] 쪽방촌 찾아 명함 건넨 김문수…"언제든 연락하시라"
정치 정치일반 2025.05.21 07:00:00"이거 제 전화번호니까 언제든지 연락하시고요." 이달 2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서울 영등포 쪽방촌의 좁은 골목에 모습을 드러냈다. 베이지색 상·하의로 색을 맞춘 편한 복장으로 마을 구석 구석을 살피며 주민들을 만난 김 후보는 직접 쪽방에 들어가 이곳 주민들의 주거 상황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날 김 후보의 등장에 일부 주민들은 집 앞까지 나와 김 후보를 반기는 모습이었다. 김 후보와 악수를 나누기 -
[현장+] 맞대응 나선 이재명…국힘 ‘커피원가’ 공세 조목 반박
정치 정치일반 2025.05.21 07:00: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에게 집중된 공세에 정면 대응하고 나섰다. 2019년 경기도지사 시절 계곡 정비 사업에 반발하는 계곡 상인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커피 원가가 120원 정도라더라’고 한 얘기를 두고 국민의힘이 ‘120원짜리 커피를 8000원에 바가지를 씌운다’면서 자영업자 비하 발언이라고 공격하자 “조작”이라고 맞받아친 것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이른바 ‘호텔경제학’ 비판에 대해서도 -
[현장+] "방탄 유리보다 안전한 곳이 감옥"…'김흥국' 뜬 金 하남 유세 현장
정치 정치일반 2025.05.20 22:08:45“총 맞을까 겁나는 사람, 국가 방탄 시설이 바로 감옥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앞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모두 박수 갈채를 보내며 “(이 후보를)감빵으로 보내자”고 환호했다. 이날 수도권 유세를 진행한 김 후보는 하남과 송파 등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 후보가 피습 -
[현장+] 이재명 "목련 필 때 김포는 서울? 민주당은 가능한 얘기만 해"
정치 정치일반 2025.05.20 19:51:1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도 김포를 찾아 국민이 지난해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놓은 ‘김포 서울 편입’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그런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김포 집중유세에서 “작년에 제일 어처구니없었던 게 ‘김포 시민 여러분, 목련이 필 때까지 서울 만들어줄게요’(라고 한 것)”이라며 “그 목련이 올해 목련인지 200년, 5000년 후의 목련인지는 모르겠지만”이라 -
[현장+] '일산대교 무료화' 다시 꺼낸 이재명…"대통령 돼서 하면 누가 말리겠나"
정치 정치일반 2025.05.20 16:00:5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도 고양시를 찾아 “제가 하다 못한 건 신속하게 하겠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했던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 정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도지사 시절) 일산대교 무료화를 해놨더니 제가 그만두고 나니까 곧바로 원상복원이 됐다”며 “이제 대통령이 돼서 하면 누가 말리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을 뺏겠다는 것도 아니고, 정 -
[현장+]“감개무량하다”…광주 복합쇼핑몰 부지 찾은 이준석의 첫 마디
정치 정치일반 2025.05.20 07:00:00“지금 이곳에 와서 보니 감개무량 합니다.” 19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건설 예정 부지를 찾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미소를 띤 채 취재진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3~4년 전 제가 동서화합을 상징하는 사실상의 서진 정책이라 불리는 것을 시도할 때는 이슈화가 많이 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현재는 2~3가지의 복합 쇼핑몰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상황을 낳게 됐고 이 일신방직 부지 같은 경 -
[현장+] 서울 공략 나선 김문수 "경제·일자리·서민 대통령 되겠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20 06:43:00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자 지지자들은 “대통령 김문수”를 연호하며 환호했다. 빨간 모자와 자켓을 착용한 시민들은 ‘#나도 문수다’ ‘정정당당 김문수’ 등의 피켓을 들고 서울역 앞을 가득 메웠다. 지지자들의 함성에 화답한 김 후보는 “어려운 점이 많은 데 대해 국민의힘 후보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너그럽게 받아주시고 저희와 함께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만들자”고 -
[현장+] 홍대 간 이재명 "장사 좀 됩니까?"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9 20:40:31“작년 12월 3일 정말 황당무계한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 동네 가게들 손님 떨어지고 다시 문 닫는 지경이 되었잖아요. (가게 상호 읽으며) 장사 좀 됩니까? 보물 캐러 갈 광부 모집한다는데 여러분들이 좀 가주세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무대 바로 옆에 있는 가게 광고를 언급했다. 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게 경제 악화 책임이 있다는 -
[현장+] 허은아 지지 업은 이재명 "반대 집단 보복하는 짓 안 해"
정치 선거 2025.05.19 18:16:19"우리는 누구처럼 나를 반대한 사람, 집단이라고 해서 뒤를 파고 보복하고 그런 짓 하지 않습니다." 서울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에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의 지지를 받으며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함께 유세 연단에 오른 허 전 대표를 환영하며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정치를 한번 해보자"고 외쳤다. 이 후보는 이날 연단에 서서 "정치인이 파란색, -
[현장+] '방탄유리' 연단 선 이재명…“가짜 아닌 진짜 빅텐트 오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9 16:27:2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테러 위협에 대비해 ‘방탄 유리막’ 안에서 선거 유세를 펼쳤다. 대선 후보의 방탄 유리막 자체 제작 사용은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영등포·마포 등 이른바 '한강 벨트'를 돌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용산역 광장에서 "가짜 빅텐트로 몰려가서 고생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데, 진짜 빅텐트 민주당으로 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
족발 한점과 소주 한잔, 이준석의 '충청 민심' 훔치기 [현장+]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7 10:12:0016일 충남 천안 중앙시장 초입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유세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자 시민들은 “이준석”을 연호하며 환호를 보냈다. 빗속에서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삼삼오오 발길을 멈췄고, 시민들이 관심에 힘을 얻은 듯 이 후보는 “어느 후보보다 충청도를 잘 알고 애착이 있다”며 ‘이재명 대항마’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아닌 자신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공식 선거 유세 이후 처음으로 중원을 찾은 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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