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진영이 뭐가 중요하나"…이재명, 김상욱 등에 업고 연일 호남 유세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7 06:38: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에도 호남 지역을 쉴 틈 없이 순회하며 표심 확보에 나섰다. 전날 광양·여수·순천·목포 등 전남 지역을 돈 데 이어 이날 익산·군산·전주·정읍 등 전북 지역을 훑으며 "6월 3일 국민만을 위해 사용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첫 유세 장소는 전북 익산이었다. 오전부터 익산역 동부광장으로 속속 모여든 사람들은 근처 계단까지 자리를 채웠다. 이 후보는 동학 -
[현장+] 이재명 "MB 4대강 30조 원은 되고 지역화폐 300억 원은 안 되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6 14:47:4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 군산을 찾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을 한다고 강바닥에 2~30조 원 (쓰는 건) 괜찮고 군산 지역화폐 300억 원 지원은 죽어도 안 되나"라며 지역화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 이 후보는 이날 군산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힘 있고 돈 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쓰면 투자라고 하고, 돈이 없는 곳에 돈을 쓰면 낭비라고 그런다"며 "(소상공인은) 손님 -
[현장+]이재명 "전북선 연애도 못한데…인재·기업·문화 몰리게 할 것”
정치 정치일반 2025.05.16 12:59:1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6일 전북 유세에 나서면서 권역별 거점 국립대를 만들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K컬쳐 중심지, 식품클러스터 요충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전북을 떠나온 사람에게 들은 일화를 언급하며 “(전북에는)영화관도 없고, 연애도 못한다고 들었다"며 “근본적으로 모든 게 다 엉켜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익산에서 첫 유세를 가지면서 “인재 육 -
[현장+]이재명에 안긴 김상욱 “이재명, 참된 보수면서 진보”
정치 정치일반 2025.05.16 12:12:1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6일 이 후보의 전북 익산시 유세 현장에서 처음으로 마주했다. 김 의원은 유세 중간에 연단에 올라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익산역 앞 동부광장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국민의힘은 안타깝게도 보수 정당이라고 불려왔는데 실제로는 이해관계 집단에 불과하다"며 "노력도 하지 않고 '우리 원래 보수 아니고 -
[현장+] 이재명, '텃밭' 호남서 큰절 올려…"대동세상 위해 분골쇄신할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6 09:15: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여수·순천·목포 등 호남 지역을 차례로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지지자들을 향해 "대한민국의 위기를 이겨내는 유일한 길은 힘을 합치는 것"이라며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목청을 높였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여수에 방문해 형형색색의 우산을 쓴 지지자들을 향해 영호남 갈등 해소를 언급했다. 그는 "나라의 -
[현장+]이재명 "광양 제철산업, 중국 때문에 어려워…정부 지원할 것”
정치 정치일반 2025.05.15 16:21:4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은 백성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다는 것”이라며 “백성들의 간절함을 죽음의 각오로 받아들여 결국 조선을 구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비상계엄을 겨냥해 “내란도 결국 우리들의 손으로 우리의 힘과 간절함으로 이겨내고 있다”고 외쳤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이순신 장군을 언급하며 “80년 5월 군사정권 독재도 -
[현장+]이재명 "합리적 보수와 통합 기대해…김상욱 함께 하자"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5 12:14:1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국민의힘 쪽 합리적 보수 인사들이 견디기 어려운 모욕적 상황에서 우리 민주당은 통합과 화합의 차원에서 국력을 모아 위기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기대하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하동에서 ‘K-이니셔TV 케미폭발 동서화합 화개장터 라이브’를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이전에 보수정당인 척이라도 했는데 이젠 대놓고 -
[현장+] 신도림역서 시민 만난 金 "꼭 대통령 되시라" vs "출근길 막지 마라"
정치 정치일반 2025.05.15 11:24:35“꼭 대통령 되셔서 나라 바꿔주세요”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PK(부산·울산·경남)·TK(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사흘간 영남 표심을 다졌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오전 8시 30분께 신도림역을 찾아 출근하는 시민들을 환한 얼굴로 맞이했다. 시민들은 출근을 위해 바쁜 발걸음을 옮기는 중에도 김 후보를 알아보고 반겼다. -
“부산이 사랑한 대통령”…‘보수’ 이준석이 불러일으킨 ‘노무현 향수’[현장+]
정치 정치일반 2025.05.15 07:28:00“부산 시민들이 사랑했던 두 분의 전직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당당함을 계승할 수 있는 후보는 바로 저 이준석입니다.” 14일 부산 서면을 찾은 이 후보가 팔을 번쩍 들며 외치자 젊음의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이준석”을 연호했다. 전날 대구에서 강행군을 펼치며 목이 쉬었지만 이 후보는 시민들의 환호에 힘입어 최대한 큰 목소리로 “구체적인 계획으로 부산 발전을 이끌어나갈 사람은 -
[현장+] "날 좀 보소"…김문수, 밀양서 '지역 균형 발전' 내걸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5 06:30:00“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밀양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방문한 경남 밀양 중앙로는 북과 꽹과리를 든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김 후보가 현장에 도착하자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통령 김문수’를 연호했다. 김 후보는 무대에 올라 ‘밀양 아리랑’을 부르고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본격적인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다. 그가 -
[현장+] PK서 '이순신' 꺼낸 이재명 "유능한 리더가 세상 흥하게 할 수 있어"
정치 정치일반 2025.05.15 06:00: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부산광역시와 경남 창원·통영·거제 등 PK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번 유세 지역을 ‘이순신 호국 벨트’로 명명한 이 후보는 이날 “이순신처럼 한 사람의 유능한 리더가 세상을 흥하게도 할 수 있다”며 “국민을 위해서 일할 확실한 역량을 갖춘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오늘부터 남해안을 따라서 유세하는데 ‘이순신의 길’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매 -
[현장+]이재명 "많이 이길 거란 소리 하지말라…절박한 선거"
정치 정치일반 2025.05.14 15:58:0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4일 “많이 이길 거라는 소리 말라 절박한 선거”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부산에서도 이 후보는 “목표는 압도적 승리 아닌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선거“라고 목청을 높였다. 일각에서 12·3비상계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보궐선거라를 특성상 이 후보가 손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분석하고 있지만 이 후보는 오히려 ‘박빙선거’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 -
[현장+]"부산 오이까 와 이래 뜨겁노"…'시장 대통령' 외친 김문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4 09:02:29"부산에 오이까 와 이래 뜨겁노. 뜨거븐 부산 열기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거라고 믿습니다." 이달 1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방문한 부산 자갈치 시장 앞은 북, 꽹과리, 징, 확성기 등 응원 도구로 무장한 수많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김 후보가 무대에 올라 이 같이 말하자 지지자들은 일제히 들고 나온 태극기를 흔들며 김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지지자들의 함성에 화답한 김 후보는 “자갈치 시장에 오 -
[현장+]“이준석이 대통령 한번 해야지”…“김문수랑 합치면 이재명 이겨”
정치 정치일반 2025.05.14 08:52:00“이준석이 대통령 한번 해야지.”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대구 북구에 위치한 칠성시장에 들어서자 상인들은 웃으며 이 후보를 반갑게 맞이했다. 악수를 청하는 이 후보에게 이들은 “파이팅”을 외치고 “실물이 더 잘생겼다”며 덕담을 건넸다. 이 후보는 청과물 가게와 생닭집, 뻥튀기 가게 등을 차례로 돌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일부 상인들은 박수를 치거나 이 후보의 등을 -
[현장+] "진짜 대구 맞아예?"…이재명, '사투리·박정희 마케팅' 꺼냈다
정치 정치일반 2025.05.14 06:00: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경북 구미와 포항, 대구와 울산을 연이어 방문하며 험지인 TK(대구·경북)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연신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떤가. 필요하면 쓰는 것”이라며 중도·보수층을 겨냥한 ‘실용 우선’ 발언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경북 구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독재, 장기 집권한 나쁜 사람이라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