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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tory] 장인수 오비맥주 대표
오피니언 2014.10.09 18:05:38실력만으로 CEO 오른 '고신영달'"현장 목소리서 답 찾을 수 있다" 시골 작은 도매상까지 직접 다녀상품 다양화하고 수입제품 늘려 亞·오세아니아 지역 '톱10' 목표항상 선두서 '나를 따르라' 외치는 솔선수범 CEO로 기억되고 싶어지난 6일 대구 수성구의 한정식집. 정오가 가까워지자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 남성들이 하나둘 음식점 안으로 들어와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날 오찬을 함께 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대구주류도매 -
[CEO&Story] 정문국 ING생명 사장
오피니언 2014.09.25 18:18:19MBA·해외서 생활한 경험도 없이 16년간 틈틈이 공부하며 실력 쌓아평사원으로 시작해 CEO까지 올라산업 통찰력·전략적 사고·실행력 '3박자' 갖춰야 진정한 리더의 모습그날그날 밥벌이에 연연하는 직원, 주인의식 갖고 발전하는 자세 필요직업이 최고경영자(CEO)인 이들이 있다. 유형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기업을 물려받은 사람들이다. 그룹의 승계자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 평생을 CEO로 살아야 하는 -
[CEO&Story]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
오피니언 2014.09.18 18:24:37"머지않아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인구노령화에 따른 피부노화 치료는 시대의 흐름이고 성별·나이와 관계없는 전 세계인들의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주름치료 하면 한국을 떠올릴 수 있도록 효과적인 치료법을 끊임없이 연구해갈 것입니다."이상준(사진)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은 주름치료에 관한 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주름시술의 대가라고 불리기에는 1966년생인 그의 나이가 다소 적다고 느껴질 수 -
[CEO&Story] 전경돈 세빌스코리아 대표
오피니언 2014.09.11 17:57:21"첫 직장 삼성전자 입사 후 印尼로 파견업무직원 숙소 알아봐 주며 부동산업에 눈 떠두번째 직장 벽산건설선 워크아웃 겪으며부동산 매각 등 담당… 컨설팅 업무 접해이론·실무경험 갖추며 애셋매니저로 이직리먼사태 땐 1조이상 매각 딜 성사시켜세빌스코리아로 옮기며 차별 행보 선택호텔 운영업 진출 등 새 시장 개척 나서"나는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는 말은 솔직히 부담스러운 표현입니다. 제가 위기 -
[CEO&Story] 박진규 게임소마 대표이사
오피니언 2014.09.04 18:41:53리먼·메릴린치 10년 근무한 엘리트원하는 일·훨씬 더 큰 기회 찾아서 과감하게 사직, 온라인 게임사 입사필드 느낌 그대로 '지스윙' 인기몰이기기 불만족땐 재매입 '점주와 상생'2년 내 시장점유율 20% 달성할 것"시중의 스크린골프, 정말 재밌습니다. 게임처럼 재밌게 풀어냈기 때문이죠. 하지만 스크린골프장에 가면 스윙이 망가지기 때문에 안 간다는 분들도 많아요. 게임이 아닌 필드 골프를 지향하는 분들을 위한 스크린골 -
[CEO&Story]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
오피니언 2014.08.28 18:45:34수백만원 벌기위해 뛰어다니고 맨 땅에 헤딩하며 사업 키우기도인터넷 벤처창업이 경영 밑거름경영상 어려움 닥칠 때마다 '세상을 보는 지혜' 책 읽으며초심 잃지않고 겸손하려 노력'공존·공영·공익' 가치 최우선… 한걸음씩 탄탄하게 성장할 것"지난 25년간 최고경영자(CEO)로서 회사를 경영하면서 단돈 수백만원을 벌기 위해 영업을 했던 적도 있어요. 돈을 번다는 게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체득했고 상 -
[CEO&Story] 김경원 디큐브시티 대표
오피니언 2014.08.21 18:12:56삼성경제硏·CJ그룹 전략총괄 거쳐 대형 쇼핑몰 수장으로 '변신 또 변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성장 밑거름매장 고급화 이어 유명 맛집 '삼고초려' 매일 고객상담실 들러 개선사항 귀담아불황속 성장…강서지역 최고 백화점 성큼"한국에서는 모두가 빚이 많기 때문에 소비를 하려 하지 않는다."(2008년 12월17일자 WSJ 인터뷰)"내년부터 세계 경제의 깊고 긴 불황이 시작될 것이다."(2012년 8월호 포춘코리아 인터뷰)그의 진단 -
[CEO&Story]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
오피니언 2014.07.24 18:33:38마음 놓고 인터넷을 하고 싶어 PC방 '알바'를 시작한 대학생이 있다. 일하는 시간 빼고는 게임에 원없이 빠져 살았다. 결국 대학 졸업장은 받지 못했다. 학부모가 가장 두려워(?)할 법한 궤적을 걸어왔지만 이 학생이 마음속에 품은 진짜 꿈은 '직접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것이었다. 게임을 만들어 파는 직업을 갖는 일이 자신의 행복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모바일 게임을 연달아 대형 히트시키며 '무서운 신예'로 떠오른 '네시 -
[CEO&Story]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
오피니언 2014.07.17 18:24:41반도체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체와 전기가 통하는 도체의 중간 성질을 가진 물질이다. 반도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세탁기·자동차 등 우리가 원하는 전자기기 어디에나 들어간다. 적절한 구조로 조합하면 D램이나 낸드플래시 등 다양한 성질의 반도체로 변한다. 권용원(53·사진) 키움증권(039490) 대표의 이력에는 항상 반도체가 따라다닌다. 권 대표는 젊은 시절 기술고시를 통과해 정부에 들어가 1980년대 한국 반도체 -
[CEO&Story]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
오피니언 2014.07.10 18:45:56최우수 소대 만든 열혈 장교서 행원으로"머스마가 직장 잡았으면 톱 해봐야지…"동기보다 늦은 출발 마음 다지며 채찍질본부장시절 배짱 담판으로 시금고 수성도"앞장서 힘든 길, 가시덤불 헤쳐 나갈 터""명예는 상사에게, 영광은 부하에게, 책임은 내가 진다."박인규(사진) DGB(대구은행)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군 내무반에 적혀 있을 법한 훈시를 가슴속에 품고 산다. 군인이 꿈이었고 학생군사교육단(ROTC) 출신으로 복 -
[CEO&Story]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
오피니언 2014.07.03 19:58:51산림 황폐해진 6·25때 태어난 '전쟁둥이' 부모님 뜻 이루기 위해 나무와 인연 맺어 수십년 된 나무처럼 한결같은 '나무쟁이' 이제는 나무에 보탬되는 일 하고 싶어근현대가구박물관·목재도서관 세울 것"목재 산업이 발전하려면 적어도 30년 주기의 조림계획이 필요해요. 수령이 30년 된 경제림에서 벌목하고 다시 나무를 심어 자원이 순환되도록 해야 합니다. 식목과 벌목이 가능한 '나무 농장'이 많아지면 우리나라도 유럽 등 -
[CEO&Story] 김인호 금성출판사 사장
오피니언 2014.06.26 18:23:39김인호(71·사진) 금성출판사 사장의 카드 지갑은 본래의 가죽 색깔을 알아보기 힘들 만큼 낡아 있었다. 가죽이 군데군데 떨어지고 해져 안감이 그대로 드러난데다 네 귀퉁이마저 모두 닳아 카드를 빼내면 형체마저 가늠하기 힘들었다. 그가 꺼내 보인 카드 지갑 한편에는 두 손자 손녀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 사적인 저녁 자리 뒤 실수로 법인카드로 계산하는 일을 막기 위해 개인 카드가 들어있는 쪽에 손주들 사진을 끼워둔다고 -
[CEO&Story] 김원길 안토니 대표
오피니언 2014.06.19 18:31:45"최고의 구두장이가 되자" 결심 18세에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따내"행복한 사람이 좋은 구두 만든다" 직원 위해 스포츠카·보트 마련도"봉사는 중독… 베푸는 삶 즐거워" 기부·효도잔치에 창업 멘토까지사회공헌에 매년 수억씩 내놔'힘들어도 괜찮아~힘든 건 나의 추억이니까~때로는 힘들어 쓰러지면은~오뚝이처럼 일어날 거야~시련아 덤벼라~힘들수록 내 미래는 빛이 날 거야~' 19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
[CEO&Story] 이상규 K옥션 대표
오피니언 2014.06.12 18:53:46금융상품 설명 듣던 노신사분상담실에 걸린 그림 잘 봤다며 1억 선뜻 맡길 때 큰 충격 받아서울옥션CFO로 미술과 첫 인연… 2005년 신생회사 K옥션서 러브콜그해 첫 경매서 51억 낙찰 대박쳐작품마다 가치 들쭉날쭉 하겠지만 미술품 가격 장기적으로 올라갈 것1992년 하나은행 개포동 지점이 막 새로 문을 열었을 때다. 신규 고객을 모으고자 연이율 17.3%의 파격 조건을 소개하는 피켓 캠페인까지 벌였던 어느 날이었다. 젊은 은 -
[CEO&Story]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오피니언 2014.05.29 20:42:13한해 매출이 1조원을 넘는 계열사 집단을 거느린 건설사 회장님의 점심은 어떨까. 비싸고 고급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창선(사진) 중흥건설 회장이 점심을 하자며 데려간 곳은 회사 건물과 걸어서 5분 남짓 되는 흔한 동네 '밥집'이었다. 점심시간이라 시끌벅적한 식당 안에서 정 회장은 이리저리 둘러보다 냉큼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회장님 오늘은 뭘로 드실 거예요?" "생선구이로 하지 뭐."식당 아주머니가 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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