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회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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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총 197개의 기사
  • 이재명 "양문석, 책임 물을지 국민이 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인지는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라고 18일 말했다. 이날 서울 마포갑 이지은 후보와 마포을 정청래 후보 지원차 연남동 경의선숲길을 찾은 이 대표는 양 후보에 대한 거취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국민을 주권자로 인정하지 않거나 일부 지역을 폄하하는 발언에 대해서는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이 의심되는 발언이야말로 진정 국민이 책임을 물어야 할 막말"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호남 비하 발언, 5·18 폄훼 발언, 친일 발언 등을 예시로 들었다. 정치인이 정치인을 비판하는 것은 문제 삼기 어렵다는 그동안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대표는 최근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서울 종로) 후보와 자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곽 후보가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과거에 한 발언부터 반성해야 한다'는 말을 꼭 해달라고 했다"며 "누구도 노 전 대통령을 비난한 언사를 비판할 수 있지만 최소한 국민의힘은 그럴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
    격전지 2024.03.18 13:17:34
  • '비명횡사' 논란에도…"현재 판세라면 22대 국회 여소야대 될 것"
    정치 전문가들은 현재 판세로 볼때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비명횡사’ 공천 파동에도 조국혁신당 등과 함께 과반을 차지해 22대 국회도 ‘여소야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과반 1당은 출현하기 어렵고 원내 1·2당이 근소한 의석 차이로 갈리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경제신문이 17일 정치 전문가 5인에게 최근 여론조사와 공천 결과 등을 토대로 정당별 의석 전망을 물은 결과 네 명이 민주당과 제3지대를 포함한 야권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장성철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소장과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는 야권이 300석 중 160~165석을 가져갈 것으로 분석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야권이 최소 151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봤다. 다만 지난해부터 여당 압승을 점쳐온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국민의힘이 170석 안팎을 차지해 1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유지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한동훈 효과’와 민주당의 공천 파동으로 여당에 잠시 유리하던 총선 판세가 조국혁신당의 돌풍과 일부 여당 공천자들의 ‘막말’,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및 출국 논란 등에 요동치며 야권
    격전지 2024.03.17 17:45:01
  • 이재명 이틀 연속 수도권서 "尹 해고” 탄핵 시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틀 연속 수도권을 찾아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말 안 들으면 내쫓아야 한다”, “회초리를 들어도 안 되면 해고해야 한다” 등 잇따라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 대표는 17일 화성 동탄·안성·평택 등 경기 남부를 찾아 송옥주(화성갑)·공영운(화성을)·권칠승(화성병) 후보 등에 대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는 “주권을 수임 받은 대리인, 국민의 종이 국민을 없이 여기고 국민이 맡긴 권력과 국민이 맡긴 예산을 자기 멋대로 사익을 위해서 남용을 한다면 징치해야 한다”며 “야단쳐서 안 되면 회초리를 들고, 회초리를 들어도 안 되면 그 다음에는 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용인·하남을 찾아 윤 대통령을 겨냥해 “야단을 쳐도, 혼을 내도 안 되면 마지막 방법은 내쫓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탄핵을 암시했다. ‘비명횡사’ 등 민주당 내 공천 갈등이 여전하지만 정권 심판론을 확산시켜 유권자들의 시선을 돌리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선 후보자 대회
    격전지 2024.03.17 16:19:30
  • 박용진 "바보같지만 경선 참여…30% 감산 말아야"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박용진(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다시 치르게 된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다. 그는 16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북구을 전략경선에 참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저는 당헌당규를 지키고, 민주당의 절차와 원칙을 지키겠다"며 "강북을 주민을 대변하고, 강북을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을 위한 정치, 절차와 원칙을 지키는 정치야말로 민주당의 총선승리의 밑거름이 되고, 이기는 정당 민주당을 만드는 첩경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보스러울지라도, 저의 원칙에 따라 저는 이번 경선에도 참여하고자 한다"며 "민주당은 그 어떤 경우에도 원칙을 포기해선 안된다. 당의 원칙은 당헌당규에 기반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전략경선에서도 저는 30% 감산이 재적용된다고 한다"며 "이미 30% 감산 규칙으로 결선까지 경선을 모두 마친 제가 다시 후보 등록했을 때 또 감산을 적용받는 건, 당헌상의 감산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다"라고 문제제기했다. 박 의원은 "당헌이 아닌 전략공관위나 최고위원회 결정에 의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원칙 없는 사심이다
    격전지 2024.03.17 11:09:15
  • "페이스북 마음껏 털어라"…'막말' 장예찬 진정성 논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예찬 부산 수영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논의했다. 장 후보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이 잇달아 드러나 논란이 확산하면서 당 내부에서도 빠른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사과문을 올린 장 후보가 최근 “페이스북 맘껏 털어라”라며 언급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는 얘기도 나왔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1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장 후보에 관해 논의가 있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장 후보는 2014년 페이스북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쓴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외에도 "사무실 1층 동물병원 폭파하고 싶다. 난 식용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사라졌으면 좋겠음"(2012년), "(서울시민들의) 시민의식과 교양 수준이 일본인의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2012년) 등 부적절한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격전지 2024.03.16 08:39:04
  • [영상]이재명, PK에 지원사격…"무책임정권 심판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동진정책’의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찾아 영남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부울경 메가시티 공약 파기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등을 언급하며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낙동강 벨트’에 이어 부산·울산 험지의 표심까지 탈환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 수암시장을 찾아 “조선·자동차 등 초일류 기술로 대한민국 지역내총생산(GRDP) 1위였던 울산의 인구가 줄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무엇을 했나. 윤석열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동남권 메가시티를 폐기해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가뜩이나 수도권 일극 체제로 인구 과밀, 주거 문제가 심각한데 김포를 서울에 편입하겠다고 한다”며 “지방은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데 서울 팽창 정책을 계속 확대해서 수도권 폭파라도 시키겠다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를 부각하며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서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막판 대역전극이라며 시민들을 새벽까지 기다리게 해놓고 허망하게 좌초시켰다”며 “부
    격전지 2024.03.15 17:47:39
  • 선관위, '경선 여론조작 의혹' 이혜훈 캠프 6명 경찰 고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총선 서울 중·성동을 국민의힘 후보 선출 경선 과정에서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진 이혜훈 전 의원 측 캠프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시선거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는 전날 서울지방경찰청에 이 전 의원 측 캠프 관계자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이날 하태경 의원 측에 통지했다. 선관위는 이 전 의원 측 캠프 관계자들이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다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108조 11항 1호 등을 위반했다고 봤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2일 발표된 경선 결과에서 하 의원을 이겨 국민의힘 중·성동을 총선 후보로 확정됐다. 하지만 이후 이 전 의원 지지 모임으로 추정되는 메신저 단체대화방에서 나이를 속여 여론조사에 응답하도록 유도하는 글 등이 올라온 사실이 밝혀지며 문제가 됐다. 하 의원은 13일 선관위에 이 내용을 신고 및 제보했고 선관위는 이 전 의원 캠프 관계자 핸드폰 포렌식 등 조사 절차를 거쳐 하루 만에 경찰 고발을
    격전지 2024.03.15 14:33:18
  • 개혁신당, '소녀상 막말' 이기원 공천 취소
    총선을 30일도 채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막말 리스크’가 정치권을 휩쓸고 있다. 거대 양당이 각각 ‘5·18 막말’, ‘지뢰 막말’ 논란을 일으킨 도태우 변호사와 정봉주 전 의원 공천을 취소한 데 이어 개혁신당도 ‘소녀상 막말’ 논란이 불거진 이기원 후보의 공천을 철회했다. 개혁신당은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관련 막말 논란이 일었던 충남 서천·보령 이기원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7년 전 과거 발언임을 감안해 공천을 의결했지만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며 당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며 “후보자가 지금도 그 같은 견해를 취소하거나 반성하고 있지 않아 불가피하게 공천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017년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딸이나 손녀가 자기 어머니나 할머니가 강간당한 사실을 동네에 대자보 붙여놓고 역사를 기억하자고 하는 꼴”이라고 표현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 “고려에 공녀, 조선에 환향녀, 일정에 위안부 그리고 군정에 기지촌녀 등 모두 공통점은 한국 여성의 세계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역사라는 것”
    격전지 2024.03.15 13:29:51
  • 이재명, '험지' 영남권 지원사격…"민생파탄 심판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한달 가량 앞둔 15일 ‘민주당 험지’로 알려진 울산·부산을 찾아 영남권 표심 공략전에 나섰다. 민생 경제 현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면서 영남권에 정권 심판론의 불을 지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에서 수암시장, 동울산 종합시장 등 두 곳의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기장시장, 당감새시장, 장림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세 군데를 잇달아 찾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울산 수암시장에서 민주당의 총선 슬로건인 "못살겠다, 심판하자"를 외치고 "'경제 폭망', '민생 파탄'을 심판해야 정부 정책 기조가 바뀐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은 국민 뜻을 따라야 하는 대리인, 머슴일 뿐으로, 잘못하면 심판해야 한다"며 "머슴이 일을 안 하고 주인을 깔보고 업신여기면 혼내고 그래도 안 되면 쓰지 말고 도저히 못 견디겠으면 중도해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년도 안 돼 나라를 이렇게 망친 정권이 만약 국회 입법권까지 손아귀에 쥐면 무슨 일을 벌일 것 같나"라며 "그들이 1당이 되거나 과반을 차지
    격전지 2024.03.15 13:05:30
  • 난교·애마부인·대마초…'예찬대장경' 어디까지
    부산 수영구 공천을 받은 장예찬 국민의힘 후보의 부적절한 과거 발언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질타를 받고 있다. 각종 비하발언이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막말리스크’에 강경 대응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민주당은 “이런 사람이 집권여당의 전직 최고위원이라는 사실이 참담하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장 후보는 10여년 전 페이스북 등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적은 발언으로 연일 논란을 빚고 있다. 장 후보는 당시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남녀 가리지 않고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한테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을 보인다면 프로로서 존경하는 사회가 좀 더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또 다른 글에서는 “서울시민의 교양 수준이 얼마나 저급한지 날마다 깨닫는다”라며 “수준이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현재 자신의 출마 지역구인 부산 시민들을 가리키면서는 “교양 없고 거친 사람들”이라고 평가했다. “대마초를 파는 네덜란드가 반전미가 있어 사랑스럽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으며 대학생들을 향해서는 “전공 서적, 책값 아깝다고 징징거리는 대
    격전지 2024.03.15 12:04:22
  • “‘서울런’ 뛰어넘는 ‘영등포런’ 구상…대학진학까지 마치고 싶은 지역 만들 것”
    “영등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봤습니다. 경제 활성화를 통해 ‘젊은 영등포’로 탈바꿈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선거 사무소에서 만난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영등포구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것”이 이번 4·10 총선 출마의 목적이라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가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하기로 한 것은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이준석 대표(경기 화성을), 양향자 원내대표(경기 용인갑),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정) 등 개혁신당 지도부와 현역 의원들이 대부분 경기 남부 지역 출마를 선언한 만큼 허 수석대변인도 경기 지역 출마를 고려했다. 오랜 기간 기반을 닦아 놓은 서울 동대문을 역시 유력한 출마 검토 지역이었다. 하지만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7일 예상을 깨고 허 수석대변인을 영등포갑에 전략공천했다. 급작스럽게 영등포갑으로 선회한 것에 대해 허 수석대변인은 “진짜 보수의 기치를 들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국민의힘이 영등포갑에서 내리 3선을 한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김영주 의원을 그대로 이 지역구에 전략공천
    격전지 2024.03.15 10:49:39
  • "반국민 세력 심판하겠다"…이재명, '정권심판론' 재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3.15의거 정신을 부정하고 역사를 끝없이 퇴행시키는 반국민세력을 꼭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그날 마산에서 시작된 우리의 역사를 기억한다”며 "64년 전, 오만한 독재권력에 맞서 항거한 마산 시민들과 청년들이 피땀으로 '국민이 주권자'임을 일깨웠다"고 적었다. 이어 이 대표는 "3.15의거와 4.19의 정신은 부마항쟁과 5.18로, 87년의 함성과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며 "피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의 역사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15의거로 독재 권력을 몰아냈던 대한민국에서 다시 '관권선거'가 판을 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분연히 일어난 마산 시민들을 곤봉으로 무자비하게 짓밟았을 때, 국민의 목소리를 ‘용공 조작’으로 몰아갔을 때, 독재 권력은 조만간 다가올 몰락의 밤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비록 어느 곳 하나 성한 데 없는 상처투성이의 모습일지라도, 역사는 언제나 진보한다"며 "잠시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을 수 있어도, 결국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고 밝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격전지 2024.03.15 09:13:46
  • 野, '목발 경품 망언' 정봉주 공천 취소…"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 끼쳐"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14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서울 강북을 정봉주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 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비무장지대에서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에게 (경품으로) 목발 하나씩 주자”는 2017년 발언이 최근 확인되며 비판에 휩싸였다. 2015년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에서 한국군 2명이 북한의 목함지뢰를 밟아 다친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후 “당사자에게 직접 유선으로 사과했다”고 해명했지만 이조차 사실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나 여론이 더욱 악화됐다.
    격전지 2024.03.14 22:33:05
  • 민주, '막말 파동' 정봉주 공천 취소할까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정봉주 전 의원의 거취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이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거짓 사과’ 논란까지 불거지고 또 다른 막말도 드러나 당 안팎에서는 정 전 의원의 서울 강북을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정 전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리고 “다시 한 번 나라를 지키다 사고를 당하신 두 분의 피해 용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분간 공개적인 선거운동은 중단하고 유튜브 등 일체의 방송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2017년 “비무장지대에서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에게 (경품으로) 목발 하나씩 주자”고 발언한 것으로 최근 확인돼 지탄의 대상이 됐다. 2015년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에서 한국군 2명이 북한의 목함지뢰를 밟아 다친 사건이 발언의 배경이다. 그는 이후 “당사자에게 사과했다”고 해명했지만 이조차 사실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나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국민의힘은 정 전 의원의 또 다른 막말 의혹도 제기했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정 전 의원은 2014년 조계종을 향해 ‘생선 썩
    격전지 2024.03.14 17:41:53
  • 중원 공략하는 민주당…李 "윤 정권, R&D 삭감해 미래 파괴"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대전과 충청 지역을 찾아 중원 표심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충청 지역이 지금까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아온 만큼 민주당이 표심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여해 “이번 총선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자리에는 이해찬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부겸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장철민 민주당 대전시위원장 직무대행,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대전이 과학기술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R&D(연구개발) 예산을 삭감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과학기술은 대전에 경제 그 자체이고, R&D 예산은 대전에 민생"이라며 "그런데 이 정권은 폭력적인 R&D 예산 삭감으로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이 대표의 말에 힘을 보탰다. 김 위원장은 "진보든 보수든 어느 정부에서도 하지 않았던 R&D 예산 삭감을 해놓
    격전지 2024.03.14 11:47:19
총선 현장포토
선거 일정
  • 2023.12.12.(화)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 3.19.(화) ~ 3.23.(토)
    선거인명부 작성
    기소선상투표신고 및 거소선상 투표신고인명부 작성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신
  • 3.21.(목) ~ 3.22.(금)
    후보자등록 신청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 4.5.(금) ~ 4.6.(토)
    사전투표 (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 4.10.(수)
    투표 (오전 6시~오후 6시), 개표 (투표 종료 후 즉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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