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회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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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국회의원선거
격전지총 197개의 기사
  • “민생경제 파탄 심판해야”…“재개발 해준다니 믿음직”
    8년 전 중구와 성동구 일부가 통합된 서울 중·성동을은 한강벨트의 대표적 ‘스윙보터’로 통한다.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손을 들어줬던 이곳 유권자들은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더 많은 표를 던져줬다. 하지만 2년 뒤 치러진 대선에서는 19개 동 가운데 18곳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줬다. 쉽사리 표심을 예측하기 어려운 격전지인 만큼 여야 모두 치열한 경쟁을 거쳐 후보를 선발했다. 민주당 후보로 나선 현역 박성준 의원은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의 아들인 정호준 전 의원과의 경선 끝에 공천을 확정 지었다. 지역구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에서는 3선의 하태경 의원과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3선의 ‘경제통’ 이혜훈 전 의원이 후보로 낙점됐다. 2일 중구 신당동 백학시장에서 만난 박성준 민주당 후보는 골목길 가게를 일일이 돌며 상인들의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시장 민심은 물가 등 민생경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50대 이모 씨는 “고물가를 비롯해 다들 먹고 살기 어려워지면서 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며 정권심판론에 한 표를 던졌다. 시장에서 만난 60대 여
    격전지 2024.04.02 15:06:58
  • 이준석 "공영운 딸도 재개발 지역 갭투자"…孔 "선거 분탕질"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라디오 토론회에서 공 후보 자녀의 부동산 보유 의혹을 두고 거센 설전을 벌였다. 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 후보는 공 후보를 향해 “30억 원 성수동 건물을 아들에게 증여할 때 증여 가액은 얼마였는가”라며 “아드님 말고 자녀분 중 다른 분이 혹시 성수동 해당 재개발 구역에 부동산을 가진 게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날 이 후보와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는 현장에 참석했지만 공 후보는 전화를 통해 토론에 참여했다. 공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하지 말라”는 식으로 답변을 피했다. 딸의 재산을 고지할 의무가 없다는 취지다. 다만 이 후보의 계속된 질문에 공 후보는 "딸은 결혼한 지 오래고 직장생활 9년째고, 법적으로 (재산) 고지가 거부돼있다"며 "독립해서 사는 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재산) 고지 거부법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 후보는 "본인(이준석)도 직계존속 (재산) 공개 거부 했다"면서 "당 대표를 하면서 과세 공백기에 코인 투자한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가. 이 후보 아파트도 재건축해서 (가격이) 4배 올랐다"며 반격했다. 그러면서 "
    격전지 2024.04.02 14:00:22
  • 이준석 "공영운 딸도 성수동 22억 주택"…공영운 "젊은이들 영끌 많이 해"
    4·10 총선 경기 화성을 선거구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2일 CBS 라디오 토론회에서 공 후보 자녀의 서울 성동구 성수동 부동산 보유 의혹을 두고 거센 설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공 후보를 향해 "30억 원 성수동 건물을 아들에게 증여할 때 증여 가액은 얼마였는가"라며 "아드님 말고 자녀분 중 다른 분이 혹시 성수동 해당 재개발 구역에 부동산을 가진 게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공개 안 하니까 내가 공개해도 되겠는가. 딸이 (부동산) 보유했다고 시인하셨네요"라며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된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딸은) 22억 원 주택인데 9년 동안 맞벌이 부부 생활했고 그래서 대출 10억 원 끼고 전세까지 껴서 샀다면 이런 것을 '영끌', 갭투자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공 후보가 '딸의 재산을 고지할 의무가 없다'는 취지로 말하자 "앞으로 장관 청문회 하지 말까요"라며 "그러면 김건희 여사나 윤석열 대통령 장모도 재산 고지 거부하면 안 캘 것인가"라고 받아쳤다. 이에 공 후보는 "영끌, 갭투자를 젊은이들이 많이 한다"면서 "규정에 문제없는 것을 가지고 문제 삼으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공
    격전지 2024.04.02 13:37:24
  • 이낙연 "尹 담화, 오만·불통 확인…이렇게 감 없으면 그만두는게 나아"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2일 “전날 대국민 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까지 국정에 감이 없는 대통령이라면 중간에 그만두시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게 대통령의 기본 책무인데 그것을 지키는 태도가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며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통령실에서는 “2000명이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며 “숫자에 매몰되지 않을 것”이라고 추가 입장을 밝혔지만 이 대표는 “(조정 의지가 있었다면) 진작 그렇게 했어야 했다”고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2000명은 현행 정원의 65%다. 그 어떤 것도 65%를 단번에 늘리면 교육이 제대로 될 리가
    격전지 2024.04.02 10:02:40
  • "한동훈, 총선 후 버려질 것"…尹과 갈라치기 나선 조국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 이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질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최근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상승세를 타자 조 대표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을 갈라치기하며 대립각을 한층 선명히 한 것이다. 조 대표는 1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부·여당이 한 위원장에 대해) 더 이상 효용 가치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총선 1호 공약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내건 조 대표는 “총선 이후 법안을 내면 윤 대통령 또는 친윤 국회의원들이 찬성하지 않을까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그리고 국민의힘 일부가 찬성해 통과될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조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지지율 하락으로 위기의식이 커지는 여권을 송두리째 흔들기 위한 의도라는 관측이다. 최근 수도권 등 주요 격전지에서 국민의힘이 야당 후보에 밀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자 총선 후 한 위원장이 당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를 의식한 듯 전날 유세 현장에
    격전지 2024.04.01 15:49:42
  • 허은아 "민주·조국혁신당 압승, 쓰레기차 피하려다 똥차 받치는 격"
    허은아 개혁신당 영등포갑 후보는 1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는 4·10 총선에서 압승할 경우 “쓰레기차 피하려다 똥차에 받치는 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허 후보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달에 50만 원만, 1인당 주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꿈꾸는 세상”이라며 “조국 대표가 말했던 ‘가붕개론’, 모두가 용이 될 필요 없고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행복하게 살라는 말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4일 유세 현장에서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한 달에 한 50만원만 생기면 어디 시골 같은 데 가서 조용히 글 쓰면서 정말 산책하면서 푸성귀 키우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고. 맞죠? 한 달에 50만원만, 1인당 주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고물가로 인한 경제난 해결을 위해 돈을 풀겠다는 기괴한 발상도 놀랍지만, 50만원만 줘도 국민들은 충분히 만족할 것이라는 이재명 대표의 국민 비하 의식이 더욱 놀랍다”며 “차라리 법카를 달라는 비아냥으로 들린다”고 비꼬았다. 이어 “선심 쓰듯 현찰 몇십만원 던져주고, 또
    격전지 2024.04.01 14:32:22
  • [여론조사] 22대 국회도 "여소야대" 전망…여전한 정권심판론에 與 '초비상'
    4·10 총선을 열흘 앞두고 22대 국회에서도 여소야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여당의 다수석을 점치는 응답보다 두 배 이상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선 결과를 좌우할 핵심 ‘캐스팅보트’인 충청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정권 심판론에 대한 답변이 60% 안팎에 달해 전국적으로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 이반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은 비상 체제를 발동하고 야당을 향한 네거티브 공세와 각종 총선용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정권 심판론이 거세 막판 반전의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3월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총선 결과 전망을 조사한 것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4·10 총선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답변은 28%에 그쳤다.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범야권이 국회 다수를 차지할 것이라는 답변이 5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40대는 77%가 여소야대에 베팅해 전 연령층 중 범야권의 승리를 점치는 이들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67%), 50대
    격전지 2024.03.31 16:04:33
  • 현실화된 '그레이 총선'… 50대 이상 유권자 사상 첫 과반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0대 이상 유권자 비중이 전국 선거 사상 처음으로 과반을 돌파했다. 60대 이상 유권자 비중도 사상 첫 30%를 넘겨 ‘그레이 총선’이 현실화됐다. ★ 본지 3월 26일자 5면 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에 총 4428만 11명의 유권자가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 4425만 1919명에 재외선거 인명부 2만 8092명을 합한 수치로 21대 총선의 4399만 4247명보다 28만여 명 늘었다. 국내 선거인 중 지역구선거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하는 선거인은 4424만 5552명이고 비례대표 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6367명이다. 비례대표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주민등록이 없거나 주민등록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재외국민이다.국내 선거인명부 기준으로 50대가 871만여 명(19.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785만여 명(17.8%), 60대 769만여 명(17.4%), 70대 이상 641만여 명(14.5%) 순이었다. 50대 이상 비중만 51.5%로 과반을 차지했고 60대 이상 비중은 31.9%를 기록했다. 60대 이상 유권자 수는 21대 총선(28.0%) 대비 4%포인트가량 급증하며 역대 최대 비중을 보였다. 60대 이상 유권자 수
    격전지 2024.03.31 15:17:27
  • 박용진 민주당 의원, 31일 격전지 송파·서초 지원 유세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지역 경선에서 탈락한 박용진 의원이 “내일(31일) 민주당 격전지인 송파·서초 지역 선거 유세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박 의원은 31일 오전 11시 서울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조재희 송파구갑 후보 지원 유세를 한 뒤 오후 4시에는 8호선 장지역 사거리에서 남인순 송파구병 후보 지원에 나선다. 이후 서초구로 이동해 2호선과 3호선이 지나는 교대역에서 오후 5시 홍익표 서초구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총선 기간, 민주당의 서울과 영남 격전지에 (선거 유세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울산과 대구·경북 선거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분전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한편 민주당내 대표적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박 의원은 앞서 현 지역구인 서울 강북구을 경선에서 두번이나 탈락했지만 민주당에 남아 4·10 총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격전지 2024.03.30 21:05:08
  • 이재명 "尹대통령이랑 가까운 사람, 지역구 열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꽂았다거나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라고 평가되는 경우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열세더라"라고 30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강릉 김중남 후보, 부산 사상 배재정 후보와 통화하고 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원격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 강릉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5선에 도전한다. 부산 사상은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로, 국민의힘은 김대식 후보를 이곳에 출전시켰다. 이 대표는 강릉에 대해 "되게 어렵고 하나 마나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놀랍게도 현재 상태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것 같다"며 "영동 쪽은 잘 못 이기는데 강릉이 박빙 상태 같다"며 한 표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권 후보가) 대학 선배라 부정적인 말을 하긴 그런데, 강릉 시민과 국민 입장에선 반드시 김 후보로 교체해야 강릉에 미래가 열리고 나라 운명도 정상을 되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용인갑에도 윤 대통령이 아끼는 검사 후배가 있다는데 거기도 예상과 전혀 다르게 경찰 출신 이상식 후보가 압도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를 겨냥했다. 이 대
    격전지 2024.03.30 14:20:30
  • '중·성동갑' 전현희 37% 윤희숙 30%…'화성을' 공영운 36% 이준석 21%
    서울 중·성동갑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 화성을에선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 중·성동갑에선 전 후보가 37%, 윤 후보는 30%였다. 응답자의 25%는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했으며 중도층은 전 후보 38%, 윤 후보는 25%였다. 민주당은 중·성동갑 공천 과정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배제 문제로 홍역을 치렀지만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4%는 임 실장 공천 내홍에 대해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답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3%, 조국혁신당 19%,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5%였다. 경기 화상을에선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36%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21%),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15%)를 앞섰다. '아직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않았다'는 23%였다. 보수층에서 한 후보 지지는 39%, 진보층에선 공 후보 지지가 60%였다. 자신을 보수 성향이라고 답했지만 한 후보를 지지하
    격전지 2024.03.30 12:33:05
  • 이재명, 선거운동 첫 주말 강행군…'한강벨트' 집중 공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사흘 차이자 첫 주말인 30일 서울 주요 격전지의 지지세를 다지기 위해 '한강벨트'의 표심 잡기에 나선다. 수도권의 핵심 접전지가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는 만큼 해당 지역을 집중 공략해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송파을 송기호 후보 지지 유세를 시작으로 송파갑 조재희 후보, 송파병 남인순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강동갑(진선미), 광진을(고민정), 중·성동을(박성준), 용산(강태웅)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데 이어 영등포을 김민석 후보를 지원한 뒤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후 마포갑으로 이동해 이지은 후보를 지원 사격한 뒤 서대문갑 김동아 후보 지지 유세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도 '반도체벨트'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한다. 김 위원장은 화성갑·을·병·정(송옥주·공영운·권칠승·전용기)과 수원갑(김승원), 수원정(김준혁), 용인갑·을(이상식·손명수), 이천(엄태준)과 광주갑·을(소병훈·안태준) 지역을 순회한다.
    격전지 2024.03.30 09:14:14
  • 공영운 '30억 꼼수 증여' 의혹에…"남몰래 정보입수 사실 아냐"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대 자녀에게 재개발 지역 부동산을 꼼수 증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역풍을 맞고 있다. 공 후보는 29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꼼수 증여’ 논란에 대해 “제가 민간인 신분으로 있었던 일이지만 공직에 출마하는 입장에서 우리 지역민들에게 불편한 마음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에 나가게 될 경우 더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겸손하게 처신하라는 지적으로 받아들이고 제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사과했다. 현대차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하루 전에 증여했다 이렇게 돼 있는데 하루 전이라고 하지만 사실 알려지지 않은 정보가 아니고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이 서울시가 공고를 한 사항”이라며 “남몰래 정보를 입수해서 한 것처럼 보도됐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공 후보는 지난 2017년 6월 성수동의 다가구주택을 구입한 뒤 2021년 4월 해당 주택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직전에 아들에게 증여했다. 증여 당시 아들은 만 22세로 군 복무 중이었다. 매
    격전지 2024.03.29 13:59:11
  • 한동훈 “李·曺 심판이 민생…범죄세력의 시민지배 막아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야권을 겨냥해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은 민생”이라며 “범죄자 세력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걸 막아야 한다”고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총선을 13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노린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싸잡아 ‘뻔뻔한 범죄자들’로 규정하고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또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에 이어 이날은 부가세 인하 카드까지 꺼내 들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 공을 쏟았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 지원 유세에서 “이번 총선은 1987년 대선 이래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정치 개혁과 민생 개혁,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총선 프레임으로 야권의 이재명·조국 대표에 대한 ‘범죄자 연대 심판론’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그는 “우리는 정치 개혁을 통해 민생을 개혁하고 규제를 혁파할 진심을 갖고 있다”면서 “다만 그 전제 조건으로 범죄자 세력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
    격전지 2024.03.28 18:08:52
  • 이낙연, 5·18 묘지 찾아 무릎꿇고 눈물…"대한민국 정상화"
    ‘친명’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가 28일 4·10 총선을 위한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궂은 날씨 속 찾은 5·18 묘지에선 무릎을 가지런히 꿇은 채 참배하며 눈시울을 훔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 민주의 문을 지나 참배탑 앞에 도착한 이 후보는 무릎을 꿇은 채 눈물을 훔치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그는 방명록에 ‘오월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광주를 더 자랑스럽게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역시 참배를 하러 온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마주쳐 “정당은 다를지라도 국가를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오전 5시 30분 광산구시설관리공단에서 청소노동자를 만나는 일정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오전 7시 40분부터는 광산구 산월IC 사거리에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유세활동을 전개했다. 이 후보는 “호응해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무능하고 타락한 정권과 범죄에 짓눌린 야권 속에서 새
    격전지 2024.03.28 15:13:42
총선 현장포토
선거 일정
  • 2023.12.12.(화)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 3.19.(화) ~ 3.23.(토)
    선거인명부 작성
    기소선상투표신고 및 거소선상 투표신고인명부 작성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신
  • 3.21.(목) ~ 3.22.(금)
    후보자등록 신청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 4.5.(금) ~ 4.6.(토)
    사전투표 (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 4.10.(수)
    투표 (오전 6시~오후 6시), 개표 (투표 종료 후 즉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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