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올림픽, 선수가 직접 메달 건다…악수·포옹도 금지
국제 국제일반 2021.07.15 11:39:54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직접 메달을 자신의 목에 걸게 된다. AP통신은 15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수여를 맡은 사람은 메달이 놓인 쟁반을 선수에게 전달하고, 선수가 직접 메달을 들어 걸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전까지 시상자는 메달을 직접 선수 목에 걸어줬고, 화환이나 기념품도 함께 선물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선수가 직접 메달을 착용해야 한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시상식 이전에 메달을 쟁반에 놓는 사람도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AP통신은 이에 대해 “지난 11일 끝난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시상식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비교했다.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알렉산더 세페린 회장이 마스크 없이 우승한 이탈리아 선수들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트로피 전달과 악수까지 했다는 것이다. 반면 바흐 위원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수여식에서 악수나 포옹은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상식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앞서 지난해 미국프로농구(NBA) 시상식에서도 우승한 LA 레이커스 선수단이 트로피를 직접 챙겼으며 주요 골프, 테니스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자에게 직접 트로피를 들게 하는 선례가 있었다. /홍연우 인턴기자 yeonwooh@@sedaily.com -
도쿄올림픽 D-8, 하늘에서 바라본 도쿄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1.07.15 09:19:12도쿄 올림픽을 일주일여 앞두고 헬기 상공에서 바라본 일본 도쿄 도심 전경. 도쿄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이 보인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도쿄 올림픽을 일주일여 앞두고 헬기 상공에서 바라본 일본 도쿄 도심 전경. 올림픽 스타디움(왼쪽)과 도쿄체육관(오른쪽)이 보인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도쿄 올림픽을 일주일여 앞두고 헬기 상공에서 바라본 일본 도쿄 도심 전경. 도쿄만과 뒤로 시내 빌딩 숲이 보인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도쿄 올림픽을 일주일여 앞두고 헬기 상공에서 바라본 일본 도쿄 도심 전경. 도쿄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이 보인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도쿄 올림픽을 일주일여 앞두고 헬기 상공에서 바라본 일본 도쿄 도심 전경. 도쿄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이 보인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도쿄 올림픽을 일주일여 앞두고 헬기 상공에서 바라본 일본 도쿄 도심 전경. 신주쿠 일대 밀집된 고층 건물들이 보인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도쿄 올림픽을 일주일여 앞두고 헬기 상공에서 바라본 일본 도쿄 도심 전경. 도쿄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이 보인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올림픽 D-8인데…도쿄 일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00명 넘어 '폭증'
국제 국제일반 2021.07.15 05:10:00올림픽을 일주일여 앞둔 시점에 개최지인 도쿄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도(都)는 지난 14일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가 1,149명이라고 발표했다. 도쿄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 명 선을 웃돈 것은 3차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지난 5월 13일(1,010명) 이후 2개월 만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하루 확진자 수는 제4차 유행기로 분류된 3차 긴급사태 기간에 가장 많이 나왔던 5월 8일(1,121명)의 수치를 넘어섰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도쿄 지역에 지난 12일부터 올림픽 전 기간을 포함하는 내달 22일까지 6주 시한의 4차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그러나 전염력이 한층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영향으로 도쿄 지역의 확진자는 오히려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도쿄에선 이날까지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 25일 연속으로 일간 신규 확진자가 늘었다. 또 지난 7일간 일평균 확진자는 823명으로 1주 사이에 30% 급증했다. -
‘文대통령 도쿄올림픽 방일 희망’ 의사에 한일의원연맹 “검토 중”
국제 경제·마켓 2021.07.14 21:07:46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14일 방일 중인 한일의원연맹 회장단과 만나 도쿄올림픽 개막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일본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인 N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카이 간사장은 이날 오후 도쿄 소재 자민당 본부를 방문한 한일의원연맹 회장단에 "꼭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본에 오셔달라고 전해달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일의원연맹 측은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니카이 간사장과 한일의원연맹 회장단과의 면담에선 구체적인 한일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한일 양측이) 대면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NNN은 전했다. 김진표 회장(더불어민주당)과 김석기 간사장(국민의힘), 김한정 상임간사(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여성위원장(더불어민주당) 등 한일의원연맹 회장단은 이날 나리타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도쿄 소재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간사단과 합동 간사회의를 가졌다. 일한의원연맹 측 참석자는 자민당 소속인 에토 세이시로 회장대행과 가와무라 다케오 간사장을 비롯해 나카가와 마사하루(입헌민주당) 운영위원장, 이노우에 요시히사(공명당) 부회장, 한국계인 하쿠 신쿤(입헌민주당) 미래위원장 등이었다. -
코오롱, 도쿄올림픽 의류 마케팅 꽉 잡았다…골프·양궁 유니폼 지원
산업 생활 2021.07.14 12:46:44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와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이 2020 도쿄올림픽 양궁?골프 국가대표 유니폼을 제작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가 지원하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 유니폼은 태극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대한민국 국민의 민족성을 백색으로 상징, 건곤감리 4괘를 허리선의 곧은 라인으로 디자인했다. 곡선의 소매는 태극의 라인을 형상화하여 휘어지는 활처럼 유연함을 나타낸다. 특히 이번 유니폼 디자인은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양궁 선수들이 경기 시 칼라를 접는 습관을 감안, 상의 칼라를 부드러운 형태로 유지할 수 있게 이중 편직했다. 또한 경기복 상의의 경우 여름철 야외에서 펼쳐지는 경기의 특성을 감안하여 현지 기후에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6:6 메쉬 조직 흡한속건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고 목 뒷부분에는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상, 하의와 모자로 구성된 경기복과 트레이닝복 등의 제품을 후원한다. ‘왁’이 제작 지원하는 골프 유니폼은 국가대표 선수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탄생됐다. 유니폼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와 청색, 홍색 및 백색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하여 대한민국 고유의 감성을 담아내는 동시에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또한 유니폼은 도쿄의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량, 흡한속건, 냉감 기능성을 가진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왁은 선수들이 경기와 훈련 중에 착용할 티셔츠, 팬츠, 트레이닝복과 같은 의류 상품은 물론 캐디백과 보스턴백, 양말 등 액세서리까지 총 38개의 제품을 지원한다. 한편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남성 정장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도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이 개·폐회식에 착용할 정장 단복을 공급한다. -
페더러 "도쿄 올림픽 불참…무릎 때문"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1.07.14 09:03:5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가 도쿄 올림픽에 불참한다. 페더러는 14일(한국 시간) 트위터를 통해 “잔디 코트 시즌 동안 불행하게도 나는 무릎에 문제가 생겼고, 도쿄 올림픽을 기권해야 한다는 점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스위스를 대표하는 것은 언제나 영광이었고 내 경력의 하이라이트였기 때문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만 40세가 되는 그는 지난해 두 차례 무릎 수술을 받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도 왼쪽 무릎 부상으로 불참했던 페더러는 이로써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 메이저 대회 통산 20승을 쌓은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 복식 금메달, 4년 뒤 런던 올림픽 단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단식 금메달은 따내지 못했다. 페더러는 8월 말 열리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 오픈 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올해 도쿄 올림픽 테니스 남자부에는 페더러,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도미니크 팀(6위·오스트리아), 스탄 바브링카(30위·스위스), 닉 키리오스(58위·호주) 등이 불참한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최근 윔블던 우승 뒤 인터뷰에서 도쿄에 갈 가능성에 대해 “반반”이라고 답했다. 여자부에도 소피아 케닌(4위), 세리나 윌리엄스(16위·이상 미국), 비앙카 안드레스쿠(5위·캐나다), 시모나 할레프(9위·루마니아) 등이 나오지 않는다. -
질 바이든,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한다
국제 국제일반 2021.07.13 21:26:51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13일(현지 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오는 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바이든 여사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동행하지 않는다.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에 4번째 긴급사태가 발령될 정도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바이든 여사의 참석 여부는 최근까지 미정이었다. 앞서 젠 프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여사의 올림픽 개막식 참석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도쿄에 관련 팀을 파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 여사가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올림픽에 가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바이든 여사는 지난 2010년 열린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당시 부통령이었던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한 바 있다. -
'올림픽 대표' 박인비·김효주, '2인 1조' 대회서 샷 점검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1.07.13 11:09:35여자 골프 국가대표 박인비(33)와 김효주(26)가 단짝들과 호흡을 맞추며 도쿄 올림픽 메달 전선을 점검한다. 14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5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30만 달러)에 박인비는 유소연, 김효주는 지은희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 또 다른 올림픽 대표인 고진영(26)과 김세영(28)은 휴식한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2인 1조 방식으로 치러진다. 1·3라운드는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포섬으로, 2·4라운드는 각자 공을 쳐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로 진행된다. 넬리 코르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렉시 톰프슨(미국), 대니엘 강(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 한국의 올림픽 2연패를 위협할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제시카-넬리 코르다(미국),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가 한 팀으로 나간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적수로 만날 하타오카와 톰프슨이 한 조를 이룬 것도 재밌다. 대니엘 강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짝을 이뤘다. 유카 사소(필리핀)는 이민지(호주)와 한 조다. 이 대회 뒤 22일 프랑스에서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리고 29일 월드 인비테이셔널 대회(북아일랜드) 뒤 8월 4일부터 나흘 간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가 열린다. -
日 스가 내각, 올림픽 앞두고 최저 지지율
국제 정치·사회 2021.07.12 20:51:30일본 스가 요시히데 내각 지지율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공영방송 NHK는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224명이 응답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조사 때보다 4%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NHK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56%룰 기록한 뒤 올해 2월 38%로 하락했다. 이후 4월 44%로 상승한 뒤 5월 35%로 다시 떨어진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46%로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높았다. 스가 내각 지지율이 이번 달 추가로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도쿄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번 조사에서 '도쿄 대회를 개최하는 의의와 감염 대책에 대한 정부와 조직위원회 등의 설명을 어느 정도 납득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2%는 “별로 납득할 수 없다”, 23%는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65%가 납득할 수 없다고 답변한 셈이다. -
올림픽 골프 대표팀 유니폼 공개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1.07.12 16:25:26도쿄 올림픽 골프 대표팀의 유니폼(사진)이 12일 공개됐다. 대한골프협회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와 청색·홍색·백색을 재해석해 대한민국의 고유 감성을 담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과 제작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의 골프 웨어 왁(WAAC)이 맡았다. 일본 도쿄의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를 겨냥해 경량·흡한속건·냉감 기능성을 가진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했다. 선수단은 모자와 골프백·양말 등 액세서리까지 38종으로 구성된 용품을 지원받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경기복 소재로 친환경 향균 모기 기피 소재 모스락을 사용해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덜어줬다.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에는 임성재와 김시우가, 여자 골프에는 고진영·박인비·김세영·김효주가 출전한다. -
자가격리하는 도쿄올림픽 취재진의 모습은?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1.07.12 15:06:40한 취재진이 12일 도쿄 분쿄구의 미디어 호텔 로비에서 코로나19 검사키트 수거요원에게 PCR검사를 위해 타액이 담긴 플래스틱 큐브 키트를 건네고 있다. 2020도쿄올림픽 취재를 위해 입국한 모든 취재진은 체류기간동안 매일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코로나19 검사를 해야한다./도쿄=올림픽공동취재단 2021.07.12 2020도쿄올림픽 취재를 위해 일본에 입국해 자가격리중인 취재진들과 관계자들의 격리 상황을 점검하기위한 검역보안요원이 12일 도쿄 분쿄구의 미디어 호텔 로비에서 근무하고 있다. 낮 시간대 2명, 밤 시간대 2명으로 하루 4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격리자들의 동선을 점검하고 있다. 규정에는 호텔 근처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갔다 오는 시간 15분을 허용하고 있다. 만약 규정 위반이 생기면 보안요원은 조직위로 즉각 전화해 사후 조치를 받는다./도쿄=올림픽공동취재단 2021.07.12 2020 도쿄올림픽 취재진이 12일 도쿄 분쿄구 미디어호텔 인근의 편의점에서 식료품을 구매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의 권고에 따라, 일본에 입국하는 외국 취재진은 3일간 호텔 내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15분 이내로 인근 편의점 사용을 위한 외출만이 허용된다. 입국 후 14일간은 미디어호텔과 경기장 등 지정된 장소로의 이동만 가능하다./도쿄=올림픽공동취재단 2021.07.12 2020 도쿄올림픽 취재진이 12일 도쿄 분쿄구 미디어호텔 앞에서 편의점 이용 시간을 스톱워치를 이용해 체크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의 권고에 따라, 일본에 입국하는 외국 취재진은 3일간 호텔 내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15분 이내로 인근 편의점 사용을 위한 외출만이 허용된다. 입국 후 14일간은 미디어호텔과 경기장 등 지정된 장소로의 이동만 가능하다. /도쿄=올림픽공동취재단 2021.07.12 2020 도쿄올림픽 기간동안 취재진은 스스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스스로 타액을 시험관에 넣어야하며 양은 1.5ml가 넘어야 한다. 12일 도쿄 분쿄구 미디어호텔에서 머물고 있는 취재진의 검사 키트 모습./도쿄=올림픽공동취재단 2021.07.12 한국 취재진이 자가격리 하는 도쿄 호텔./도쿄=올림픽공동취재단 2021.07.12 -
쿠팡플레이,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 평가전 디지털 독점 생중계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1.07.12 13:50:46쿠팡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가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디지털 독점 생중계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도쿄올림픽 B조에 속한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른 뒤 일본으로 떠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해당 두 경기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하고 이번 평가전의 하이라이트 영상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하이라이트 등 일부 장면은 유튜브 쿠팡플레이 채널에서 시청 가능할 수 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스포츠 대제전인 올림픽 남자 축구 평가전을 쿠팡플레이 디지털 독점 생중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쿠팡플레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올림픽 11일 앞두고…도쿄에 네번째 긴급사태 선포
국제 정치·사회 2021.07.12 09:43:43올림픽 개막을 11일 남겨두고 개최지인 도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다시 선포됐다. 일본 정부는 12일 도쿄도에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발효했다. 기간은 다음 달 22일까지 6주 동안이다. 애초 11일 긴급사태가 종료할 예정이던 오키나와현은 기간을 8월 22일까지 연장했다. 사이타마·지바·가나가와현과 오사카부에 적용 중이던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도 같은 날짜까지 연장됐다. 도쿄의 긴급사태 발효는 작년 4~5월, 올해 1~3월, 4~6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도쿄올림픽의 개막식은 이달 23일, 폐막식은 다음 달 8일 예정돼 있으며 대회 전체가 긴급사태가 발효된 가운데 진행된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긴급사태 기간 음식점에서 술을 판매하지 말고 오후 8시에 영업을 종료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기존에는 요청을 수용하는 업체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거부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이번에는 국세청이 '정부 방침을 따르지 않는 업체와 거래하지 말라'고 주류 도매업체에 요청하는 등 압력 수위를 높였다. 긴급사태와 중점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의 대규모 행사는 입장객 수가 5,000명 이하 혹은 시설 정원의 50% 이하로 제한된다. 하지만 이번 긴급사태로 감염 확산을 얼마나 억제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주민들이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긴급사태가 되풀이되면서 긴장감이 줄어드는 분위기도 나타난다. 트위터에서는 "도쿄에 또 통상(通常·일상적인 상태)사태 선언이 내려진다"고 비꼬거나 "이미 비상사태가 너무 일상적이니 통상사태선언을 하는 편이 알기 쉽다"고 비꼬는 게시물도 보인다. 올림픽이 본격화하면 외출 인파가 더 늘어날 수 있고 8월 중순 일본 연휴에는 고향 방문 등으로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가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
안방 올림픽 앞둔 하타오카, 통산4승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1.07.12 08:38:15하타오카 나사(22·일본)가 54홀로 축소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12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는 현지 시간 오전 폭우로 중단된 뒤 결국 취소됐다. LPGA 투어는 “일기예보가 좋지 않아 이튿날 경기를 끝낼 수 없다”며 대회를 54홀 경기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라운드까지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하타오카가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가져갔다.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유지한 하타오카는 엘리자베스 쇼콜, 미나 하리가에(이상 미국) 등 공동 2위(13언더파)에 6타 차로 앞서 우승이 유력했다. 지난 2019년 KIA 클래식에 이어 통산 4승째를 거둔 하타오카는 지난달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연장전에서 유카 사소(필리핀)에게 패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안방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에 일본 대표로 출전하는 하타오카는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렸다. 그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뒀고 이 가운데 4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올렸다. 양희영(32)은 11언더파 공동 5위에 올라 KPMG 여자 PGA챔피언십 공동 9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 10에 성공했다. 박인비(33)와 최운정(31)은 8언더파 공동 22위로 마감했다. -
대만 장관급 인사,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한다
국제 정치·사회 2021.07.11 14:01:53중국과 대만 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만 장관급 인사가 대만 정부 대표로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 11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뤄빙청 대만 행정원 대변인은 전날 공무로 분주한 판원중 교육부장(장관)을 대신해 탕펑(오드리 탕)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장관급 국무위원)이 대만 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탕펑 위원이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면서 “상세한 일정은 추후 다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만 정부 정무위원의 올림픽 참석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한 쩡즈랑에 이어 탕펑이 두 번째다. 이 같은 행보는 대만과 일본 간 관계 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되는 미국의 대(對)중국 견제에 보조를 맞추는 일본의 대만 지지에 대한 감사와 관계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장관급 인사를 보낸다는 얘기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이달 초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중국이 대만에 무력을 사용하면 일본 정부는 미국과 함께 대만을 보호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대만 집권당인 민진당의 관계자는 탕펑 위원이 정부 대표로 올림픽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인이 그를 매우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탕펑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 당시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대만 내 마스크 지도 제작 및 실명제 등을 선보였다. 일본에선 그를 '천재 IT 장관'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이 대만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무상 지원한 것에 대한 '보은 여행'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앞서 일본은 백신 공급의 어려움을 겪는 대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지난달 초 124만회분과 이달 초 113만회분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