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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다섯 번째 금메달 도전하는 진종오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1.07.20 12:34:29한국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가 2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연습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진종오 사격 국가대표가 훈련을 하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진종오 사격 국가대표가 훈련을 하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진종오 사격 국가대표가 훈련을 하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도쿄올림픽]도쿄에서 첫 훈련하는 양궁 대표팀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1.07.20 12:32:19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2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양궁 국가대표 장민희, 강채영(왼쪽부터)이 2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첫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양궁 국가대표 장민희, 강채영(왼쪽부터)이 2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첫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이 2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2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이 2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2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활을 정리하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양궁 국가대표팀이 2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 참석하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도쿄올림픽]도쿄의 상징 시부야 스크램블 지나는 BTS 홍보 차량
문화 · 스포츠 방송·연예 2021.07.20 12:25:002020도쿄올림픽을 사흘 앞 둔 20일 도쿄의 상징 시부야 스크램블을 BTS(방탄소년단) 앨범 홍보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일본에서도 방탄소년단은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다. ‘Butter’는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8주 연속 1위중이고 새로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단 3일간의 집계로 다운로드 수 4만 건을 기록하며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0도쿄올림픽을 사흘 앞 둔 20일 도쿄의 상징 시부야 스크램블을 BTS(방탄소년단) 앨범 홍보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일본에서도 방탄소년단은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다. ‘Butter’는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8주 연속 1위중이고 새로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단 3일간의 집계로 다운로드 수 4만 건을 기록하며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0도쿄올림픽을 사흘 앞 둔 20일 도쿄의 상징 시부야 스크램블을 BTS(방탄소년단) 앨범 홍보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일본에서도 방탄소년단은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다. ‘Butter’는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8주 연속 1위중이고 새로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단 3일간의 집계로 다운로드 수 4만 건을 기록하며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도쿄올림픽]태극문양 부채 사용하는 진종오와 추가은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1.07.20 12:19:20한국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가 2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연습장에서 훈련에 앞서 부채질을 하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오른쪽)선수와 추가은 선수가 2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연습장에서 훈련에 앞서 부채질을 하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진종오, 추가은 사격 국가대표가 태극문양 부채를 들고 부채질을 하고 있다./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골프 女벤져스' 에비앙서 최종 담금질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1.07.20 08:43:39한국 여자 골프는 리우에 이어 이번 도쿄 올림픽에도 네 명이 출전한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5)을 비롯해 세계 랭킹 3위이자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33), 4위 김세영(28), 5위 김효주(26)가 대표로 나선다. 올림픽 여자 골프는 오는 8월 4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CC에서 열린다. 남은 기간은 2주다. 이들 태극 자매 4인방은 나란히 프랑스 에비앙으로 날아가 마지막으로 실전 샷 감각을 점검하고 도쿄로 향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은 올림픽 전초전이다. 이 대회는 여자 골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돼 2019년 챔피언인 고진영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년 전 이 대회 시상식에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던 고진영은 타이틀 방어에 이어 올림픽에서도 연속으로 애국가가 울려 퍼지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인비는 2012년, 김효주는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기억이 있다. 김세영은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과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 경쟁을 펼칠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이자 미국 대표인 넬리 코르다, 세계 7위면서 캐나다 대표인 브룩 헨더슨, 세계 10위이자 뉴질랜드 대표인 리디아 고 등이 나선다. 지난주 팀 대회에서 우승을 합작한 태국의 모리야·에리야 쭈타누깐 자매가 상승세를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올림픽에 에리야와 함께 태국 대표로 나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패티 타와타나낏도 출전한다. 세계 8위인 US 여자오픈 챔피언 유카 사소(필리핀), 안방 올림픽을 치를 11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
[도쿄올림픽]태극전사들 일본 입성, 방역복 입은 신유빈 '눈길'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1.07.19 16:39:08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19일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 도착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장인화 선수단장이 이끄는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은 양궁 11명, 체조 10명, 탁구 9명, 펜싱 8명, 자전거 2명, 승마 1명에 본부 임원 28명을 더해 총 69명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29개 종목에 선수단 354명(선수 232명·임원 122명)을 파견해 금메달 7개 이상, 메달 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는 금메달 9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8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탁구 신유빈(17·대한항공)은 방역복과 얼굴 전체를 가리는 페이스 실드 등을 착용해 팬들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
[도쿄올림픽]올림픽 방역 비상인데…노마스크로 거리 활보하는 일본시민들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1.07.19 16:08:04 -
[도쿄 올림픽 D-4] 남아공 축구 '코로나 공포' 확산…선수 21명, 확진자와 밀접 접촉
국제 국제일반 2021.07.19 15:35:27선수촌 입촌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도쿄 올림픽이 경기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생겼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 선수가 21명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이들은 선수촌에서 각자 격리 중이며 조직위 직원으로부터 밥과 물 등을 전달 받고 있다. 당연히 훈련도 못하고 있고 언제 재개할지도 모른다. 남아공 축구는 영상분석관이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6·17일에는 선수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아공의 조별 리그 A조 첫 경기 상대는 다름 아닌 일본이다. 도쿄 스타디움에서 22일 오후 8시 경기가 예정돼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는 경기 시작 6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얻으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지만 그 수가 워낙 많아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경기를 치르기가 어려워 보인다. 도쿄 조직위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일정 조정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일본 입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간 유승민(39)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은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족을 포함해 밀접 접촉자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 두 번의 (IOC) 회의에 온라인 참석했다”며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
[도쿄 올림픽 D-3] 金 5개…24일은 ‘코리안 골든 데이’
국제 국제일반 2021.07.19 15:33:52한국 올림픽사의 대표 효자 종목인 양궁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겨냥한다. 개막식 다음날인 오는 24일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리는 혼성 단체전에서다. 결승에 진출하면 오후 4시 45분에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3일 남녀 개인전 예선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를 혼성전에 내보내기로 했다. 남자 김우진(29·청주시청), 오진혁(40·현대제철), 김제덕(17·경북일고), 여자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 중 남녀 2명이 조를 이룬다. 한국 양궁은 올림픽 종목으로 첫선을 보이는 혼성전을 시작으로 5개 금메달 석권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올림픽주관방송사(OBS)는 양궁 선수들의 심박 수를 중계 화면에 띄우는 실험에 나서는데 대한양궁협회는 이미 올 초부터 심박 수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훈련했다. 지난 5월부터는 도쿄 양궁장과 흡사하게 꾸민 세트에서 모의 훈련을 하는 한편 지진 대피 훈련까지 마쳤다. 24일은 한국 선수단의 ‘골든데이’다. 태권도 여자 49㎏급 심재영(26·춘천시청)과 남자 58㎏급 장준(21·한국체대)이 이날 오전부터 16강전을 치른다. 결승은 각각 오후 9시 30분, 9시 45분이다. 심재영은 2019 맨체스터 세계선수권 1위, 로마 그랑프리 2위에 오른 세계 랭킹 3위의 강자다. 장준은 2019 세계선수권과 세 차례 월드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한국 태권도의 미래다. 또 하나의 효자 종목 펜싱은 이날 남자 사브르 개인전이 열린다. 오상욱(25·성남시청)과 구본길(32), 김정환(38·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전하는데 세계 1위 오상욱은 물론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구본길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김정환도 금메달 기량을 갖췄다. 결승은 오후 9시 28분 시작이다. 펜싱은 6개 전 종목에서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던 2012 런던 올림픽의 영광 재연을 노린다. 역대 올림픽에서 무려 6개의 메달(금 4개, 은 2개)을 수확한 ‘사격 황제’ 진종오(42·서울시청)는 이날 10m 공기 권총에 나선다. 결선 시작은 오후 3시 30분. 어쩌면 진종오가 양궁 혼성전에 앞서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 소식을 전할지도 모른다. 메달을 보태면 진종오는 양궁 김수녕을 넘어 한국 선수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쓴다. 현재 세계 랭킹은 6위지만 “사격 종목은 경기 당일에 결정 나는 것이 묘미”라는 그의 말처럼 랭킹은 숫자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7개로 종합 순위 톱10에 드는 것이다. 최상의 시나리오가 펼쳐진다면 목표 금메달 7개 중 최대 5개를 대회 이틀째에 확보하게 된다. 이 경우 대회 목표도 상향 조정해야 한다. -
[영상] "소변 누면 무너질수도" 도쿄올림픽 '골판지 침대' 논란
국제 국제일반 2021.07.19 15:30:00도쿄올림픽 선수촌에 마련된 ‘골판지 침대’의 실효성을 두고 참가 선수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장거리 달리기 대표 선수 폴 첼리모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선수촌 침대 사진을 올리며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누군가 내 침대에 소변을 본다면 박스가 젖어서 침대에서 떨어질 것"이라며 "결승전을 앞둔 밤이면 최악이 될 수도 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내 침대가 무너지는 상황을 대비해서 바닥에서 자는 연습을 해야 겠다”며 “바닥 취침은 처음인데 바닥에서 자는 연습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첼리모는 "(선수촌 침대가) 스포츠 경기 이외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한 사람의 체중만 견딜 수 있다"며 "선수들 간의 친밀감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거리 달리기 선수라면 4명도 가능해서 문제 없겠다"고도 밝혔다. 이는 달리기 선수들이 다른 종목의 선수들에 비해 몸이 가벼운 점을 언급하며 빈약한 선수촌 침대를 비꼰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골판지 침대'가 환경을 생각해 재활용이 가능하게끔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침대는 폭 90cm, 길이 210cm 규모로 약 2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명 이상이 함께 침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설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첼리모는 또 선수촌 침대와 가지런히 접은 폐 박스 사진을 함께 올리며 '전과 후'라고 비교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을 두고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에서 ‘브레이킹 베드(Breaking Bed)’ 시대로 가고 있다”며 미국의 유명한 범죄 드라마 제목을 빗대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첼리모의 트윗에 누리꾼들은 1만여 회의 리트윗과 함께 수만개의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아일랜드 체조선수 리스 맥클레너간은 '골판지 침대' 위에서 뛰는 모습을 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 같은 주장에 반박했다. 그는 “이 침대가 '안티 섹스'를 위해 골판지로 제작됐다는 말이 있다”며 "움직임이 격렬하면 무너질 것 같지만 이는 가짜 뉴스다"고 주장했다. 이에 올림픽 공식 트위터 계정은 맥클레너간의 트윗을 공유하며 "거짓 '설'을 밝혀준 것에 감사하다. 지속 가능한 침대는 튼튼하다"고 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선수촌 '골판지 침대'를 '안티섹스(anti-sex) 침대'라고 부르기도 했다. 골판지 침대의 붕괴 우려에 선수들이 성관계를 못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조직위는 선수들의 사적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콘돔을 제공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올림픽 대회 때마가 주최 측은 선수들에게 수십만개의 콘돔을 제공해왔다. 직전 하계 대회였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역대 최다인 45만개의 콘돔이 제공된 바 있다. -
2조원 쏟아붓고도…도요타 "올림픽 TV 광고 안해"
국제 정치·사회 2021.07.19 15:06:10도쿄 올림픽의 주요 후원 기업인 도요타자동차가 이미 제작한 올림픽 관련 광고를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근 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올림픽에 대한 여론이 악화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19일 닛케이아시아리뷰에 따르면 도요타 측은 “(대회 운영과 관련해) 여러 가지 면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도쿄 올림픽을 위해 제작한 현지 TV 광고를 방송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도요다 아키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요타는 월드와이드올림픽파트너(TOP)로서 대표적인 올림픽 후원 기업이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는 후원 규모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는데 그중 최상위 등급인 TOP로 분류된 기업은 전 세계를 상대로 올림픽 관련 지식재산을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10년간 TOP로 활동할 자격을 얻은 도요타는 이를 위해 16억 달러(약 1조 8,350억 원)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데도 도요타가 광고 송출 중단이라는 이례적 결정을 내린 것은 올림픽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요타는 올림픽 선수의 정신 등을 전하는 광고를 계획했지만 현 상황에서 이 광고를 내보내면 선수에 대한 비판이 강해지거나 기업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도요타는 대회 관계자 이동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던 차량을 그대로 제공하며 웹사이트를 통한 선수 응원 이벤트도 이어갈 계획이다. -
요미우리 "文대통령 23일 스가와 첫 회담...올림픽 방일 성사"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1.07.19 07:35:52한일 양국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오는 23일 도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첫 대면 정상회담을 열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방일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도쿄 모토아카사카(元赤坂) 영빈관에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두 정상이 이번 회담을 통해 위안부와 징용 피해자 문제를 둘러싼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문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문 대통령을 겨냥한 성적(性的)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경질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마 공사는 지난 15일 JTBC 기자와의 대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에 대해 독선적이라는 의미로 '마스터베이션'(자위)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폄훼한 것으로 드러나 큰 논란을 일으켰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소마 공사의 부적절한 발언이 한일 정상 회담의 걸림돌이 되는 것을 피하고 싶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소마 공사의) 발언은 외교관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말'이었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
도쿄올림픽 조직위 아르바이트생, 경기장서 성폭행 혐의로 체포
국제 정치·사회 2021.07.19 06:50:00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아르바이트생이 폐회식 리허설 중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18일 "일본 경시청은 성폭행 혐의를 받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아르바이트생 한 명을 체포했다"며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남성 대학생 A씨는 개·폐회식이 열리는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경기장 프레스센터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경 경기장 내 관람석에서 피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기장에선 올림픽 폐회식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었다. 올림픽 스태프가 범죄 혐의로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본 경찰은 최근 코카인을 사용한 혐의로 올림픽 전기 기술 스태프인 영국인과 미국인 등 4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
선수 2명 첫 감염...도쿄 선수촌도 뚫렸다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1.07.18 17:43:50도쿄올림픽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관계자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8일 선수촌에 체류 중인 선수 2명이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전날 외국에서 온 관계자가 선수촌 투숙객 중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타액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은 선수가 최초로 등장했다. 조직위는 선수의 국적 등을 개인 정보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 언론은 선수촌 확진자 3명이 모두 같은 나라, 동일 종목 관계자들이며 감염자를 제외한 이 나라 해당 종목 선수들은 선수촌 각자 방에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유승민(39)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지난 17일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호텔로 이동했다. 유 위원은 “출국 전 두 번의 검사를 받은 뒤 16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백신도 두 차례 접종했다”며 “현재까지도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도쿄 조직위가 감염자를 집계해 발표한 이달 1일 이래 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다. 선수촌 확진 사례 이외에 케냐·남아프리카공화국·우간다·프랑스·스리랑카 등 외국에서 입국하는 선수단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견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었으며 17일 도쿄도에서만 1,410명이 신규로 확인됐다. 일본 감염병학회 다테다 가즈히로 회장은 “지금 나오고 있는 확진 사례들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자문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다테다 회장은 “정부가 다시 긴급사태를 발효하고 올림픽에 관중을 받지 않기로 한 것은 잘한 결정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외부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면서 도쿄 지역에서 하루 2,000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
개막전 벌써 50여명 확진…도쿄올림픽 괜찮나
국제 국제일반 2021.07.18 16:42:14도쿄올림픽의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수단과 선수촌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NHK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도쿄 선수촌에 머물던 선수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대회 관계자와 같은 국가 출신이다. 조직위는 감염자들을 모두 선수촌 밖 호텔에 격리하는 등 조치를 시행했다고 강조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리스크를 가능한 적게 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대로 검사하고 신속하게 격리해 안전한 선수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 일본에 입국하려던 체코 대표팀 스태프 1명도 공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일본에 오기 전 받은 두 차례의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공항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같은 비행기를 이용한 대표팀 선수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훈련 등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우간다와 리투아니아, 이스라엘 선수단 등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도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HK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쿄 올림픽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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