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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학 “암울한 미래 바꿀 결심한 청년에게 민주당 문 열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7.28 14:41:55이동학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예비후보는 28일 “암울한 미래전망을 바꾸고자 결심한 청년들에게 민주당의 문을 더 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우리가 정치를 바꾸고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청년들의 도전을 막아서는 민주당이 된다면 우리당에 내일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새로운 시대의 아젠다를 들고 민주당으로 끊임없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위협, 복지위협, 노동위협, 안보와 국방위협 등 미래의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을 지키는 당으로 재구축하자”며 “제가 대표가 되면 직속으로 ‘새로운사회 약속위원회’를 폭넓게 구성해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에게 외면 받는 승리 말고 국민들에게 박수 받는 승리, 국민들의 고개를 끄떡이게 하는 승리를 만들자”며 “공수교대 양당 기득권 정치를 끝내고 물을 가르는 정치가 아닌, 산을 쌓아 올리는 정치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세대 간의 갈등이 아닌 통합과 공존의 나라를 만드는 건 민주당의 결심 우리들의 결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 -
설훈 “할 말 못하는 민주당은 민주당 아니다…언로 열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7.28 14:36:16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예비후보인 설훈 의원은 28일 “할 말 못하는 민주당은 민주당이 아니다”며 “언로가 열려있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외부로부터의 억압에 주눅 들어 말을 못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설 의원은 “우리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았는데 국민의 분노를 무서워하기는커녕 달콤한 사탕으로 여겼다”며 “국민의 차가운 시선이 두려웠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자랑스런 민주 정부 역사가 통째로 외면당할까봐 무서웠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다운 초심을 되살려 다시 민주당의 시대를 열겠다”며 “겸손한 반성과 과감한 혁신으로 민주당은 다시 국민 곁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계파와 세대를 뛰어넘어 오직 하나된 민주당만 존재하는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며 “혁신은 통합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된 민주당으로 더 크게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설 의원은 “지금 윤석열 정부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검찰이라는 칼을 손에 쥐고 경찰까지 복종시키려고 한다. 독재체제의 서막”이라며 “우리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국민을 지켜야 한다. 제가 앞장서 윤석열 정부의 독재를 막아내겠다”고 호소했다. -
박주민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가 민주당 가치 되찾겠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7.28 14:27:17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예비후보인 박주민 의원은 28일 “민주당의 가치를 되찾고 하나하나 실현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우리는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 일을 하기 위해서 당은 바닥부터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며 “중앙당을 개편하겠다. 평시에도 선거 때처럼 상황실, 본부체로 운영해 신속하게 현안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의 시스템을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재구성하겠다”며 “지역별로 지역위원장, 단체장, 당원들의 목소리를 들어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당의 운영방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구당을 부활시키겠다”며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풀뿌리 당원의 뜻을 손쉽게 모으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연 1회 전국지역위원장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당원과의 소통과 교육도 확대하겠다”며 “당에 미디어대응 조직을 만들어서 신속하게 언론의 편파 보도, 왜곡 보도에 대응하고 민주당의 가치와 정책을 올바르게 전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선거 때만 바쁜 당이 아니라 평상시 바쁘고 선거 때는 평상시의 성과로 평가받는 정당, 절대 질 수 없는 정당은 만들겠다”며 “깃발 꽂고 ‘나를 따르라’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모든 당의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받아 안아 하나하나 모아낼 수 있는 그런 섬김의 리더십을 내세우겠다”고 덧붙였다. -
박용진 “내로남불의 정치와 결별하고 약속정당 만들겠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7.28 14:17:04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예비후보인 박용진 의원은 28일 “국민들께서 지긋지긋해 하는 내로남불의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신뢰를 잃었던 그 자리가 바로 우리가 일어나야 할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과 했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약속정당이 돼야 한다”면서 “상대의 실수, 요행수만 바라는 진영대립의 정치와도 결별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국민들 싫어하는 계파독점의 끼리끼리 정치, 악성팬덤에 끌려 다니는 나약한 정치와도 결별하자”며 “당 대표 박용진이 당심과 민심이 함께 가고 다양성이 넘치는 정당, 더 개방적이고 더 확장적이고 더 포용적인 가장 매력적인 정당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지역주의를 넘어 부산에서 콩이면 광주에서도 콩인 상식적인 세상을 꿈꾸었던 노무현처럼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넘어 광주에서 당선되면 부산에서도 대구에서도 당선되는 이기는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대명의 유일한 대항마 박용진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달라”며 “전당대회의 흥행과 이변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 8월 한 달 동안 엄청난 에너지가 들끓는 전당대회를 보여드리겠다”고 호소했다. -
이재명 “계파정치 기대지 않고 통합정치…이기는 민주당 만들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7.28 13:29:38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의원은 28일 “계파정치에 기대지 않고 통합의 정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패배, 그리고 대선결과에 연동된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 무한책임을 져야 함도 인정한다”면서도 “길고 깊은 고민 끝에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책임지기로 했다”며 전대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 저 이재명이 다섯 가지 약속을 드린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뚜렷이 제시하겠다.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에서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전환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생을 책임지는 유능한 대안정당으로 만들겠다”며 “대선에서 졌더라도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지키겠다. 여야 공통공약을 우선 실행하고 우리당 공약도 최대로 실행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영입보다 ‘양성·발탁’을 원칙으로 유능한 인재를 길러내고 당에 오래 헌신한 당원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으로 만들겠다”면서 “압도적 다수의석을 주신 국민의 명령을 따라 더 나은 국민의 삶,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주어진 권한을 최대치로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통하며 혁신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원외위원장에 대한 당직 부여, 취약지역에 대한 인적 재정적 지원과 비례대표 의무배정, 기초의원 선거 광역화 같은 전국정당화를 위한 장기적, 체계적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 제 온 몸을 던지고 당원과 국민의 집단지성에 제 정치운명을 맡기기로 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이 자리까지 온 저 이재명이 이기는 민주당을 위한 약속, 제대로 지키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 코로나 재확산에 ‘비대면’ 전당대회 치르기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7.27 14:03:53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8 전당대회를 비대면으로 치르기로 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27일 비대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의원이 1000명 이상인 시도당 대의원대회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의원 수가 1000명 이상인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면 다시 현장투표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당초 내달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
‘文비서실장’ 임종석, 강훈식 지지…“참신·안정 갖춘 젊은 리더”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7.26 11:07:21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이 26일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선언에서 강훈식 의원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임기를 1년 남짓 앞둔 시점에 젊은 총리 강훈식을 추천한 일이 있다”며 “실행이 되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역사는 민주주의의 정통성을 지키는 것과 함께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싸워온 역사”라며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무너진 기본과 상식을 회복하고 미래를 지향하며 전국정당의 새로운 기틀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요한 때마다 민주당을 위해 헌신했고 어떤 상황에서도 민주당다움을 잃지 않는 사람, 참신함과 안정감을 함께 갖춘 젊은 리더 강훈식을 지지하고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8일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예비경선을 치른다. 이 자리에서 중앙위원 70%, 여론조사 30%가 반영된 투표를 통해 8명의 예비후보 중 최종 3인의 후보를 결정한다. -
‘어대명’도 방심금물…컷오프 D-3 중앙위원 표심잡기 총력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7.24 16:22:19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28일로 예정된 예비 경선을 앞두고 중앙위원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당권 주자들은 예비 경선 전 마지막 주말 동안 전략적으로 동선을 짜며 중앙위원들과의 ‘1 대 1’ 만남을 이어갔다. 컷오프 통과가 가장 유력한 이재명 의원조차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광주 5·18묘역을 찾으며 ‘당심’에 호소했다. 강병원·박용진·박주민 의원은 24일 ‘최대 표밭’인 수도권 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유일한 ‘비수도권’ 후보인 강훈식 의원은 부산·울산·경남(PK)을 찾았으며 김민석·설훈 의원은 강원·충청·경북 등 틈새 지역 공략에 나섰다. 이동학 후보도 중앙위원 1 대 1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 투표권을 가진 중앙위원 수는 400여 명 수준이다. 이번 전당대회부터 중앙위원의 예비 경선 투표 반영 비율이 100%에서 70%로 줄었지만 오히려 이들이 컷오프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판세인 만큼 중앙위원의 표심이 본선의 남은 두 자리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 의원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22일부터 부산과 김해·광주를 오가는 2박 3일 강행군을 펼쳤다. 이 의원을 제외한 당권 주자들의 ‘단일화’ 논의도 무르익고 있다. 21일 강병원 의원의 ‘본선 단일화 공동선언’ 제안에 이어 이날은 박용진 의원이 “혁신 단일화, 선제적 1차 공동선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설 의원도 “예비 경선 전 본선 단일화 서약과 단일 후보 지지 선언을 하자”며 이들의 단일화 제안을 수용했다. -
‘경찰국 신설’ 공세강도 높이는 野…행안장관 해임건의안 발의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7.24 13:37:27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대한 공세강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과거 군사정부 시절 ‘백골단’ 언급에 이어 행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발의 목소리까지 나왔다. 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병원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경찰국 설치를 헌법·법률 위반으로 규정하며 “법치주의·민주주의 파괴의 절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대우조선 사태 당시 ‘공권력 투입’을 유일한 해결책으로 강조하며 경찰을 문제해결의 도구로 쓰겠다는 무도한 모습을 보였다”며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도 마찬가지다. 평검사들의 집단 항명은 ‘충정’이지만 일선 경찰들의 이견 제시는 ‘반역’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 왕국과 경찰 장악으로 권력기관을 정권보위의 쌍두마차로 삼으려는 윤석열 정부의 반민주적 행태를 ‘신 공안통치’로 정의한다”며 “해임건의는 국회재적 위원 3분의 1 발의, 재적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능하다. 본회의에 보고되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표결할 수 있다. 조속한 해임건의안 발의와 통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당권주자인 박용진 의원도 류 총경 대기발령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경찰이 정권 호위총국, 윤핵관 충견이 되길 바라느냐”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경찰을 그저 정권 사수를 위한 ‘백골단’으로 앞장세우려 하냐”고 말했다. 박 의원은 “조직 구성원으로서 경찰이 경찰국 신설에 찬반 의견을 갖고 논의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럽다. 총경이 자기 시간인 주말에 자율적으로 모여 논의한 게 대체 뭐가 문제냐”며 “이를 갖고 감찰을 하고 제안자를 대기발령 조치하는 것은 민주적 의사 표현조차 억압해 경찰을 정권 사설 경비대로 전락시키려는 흉측한 의도를 갖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 취임 불과 두 달 만에 윤석열의 적은 윤석열이 됐다”며 “검찰은 회의해도 되고 경찰은 회의조차 하면 안 되는 조직이냐”고 짚었다. 당 대표 후보 중 한 명인 강훈식 의원도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권력기관 사유화를 정당화하려는 전형적인 독재적 발상”이라며 “윤 대통령이 기어코 독재의 후예가 되시겠다면 ‘국회패싱방지법’ 논의에 즉각 착수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평검사회의는 되고 왜 경찰서장 회의는 안 되냐”며 “경찰 중립성을 위해서 용기를 낸 경찰서장들에 대해 제재가 가해진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경찰장악저지 대책단장인 서영교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윤석열 정부의 부하가 아니다”며 “경찰국 신설을 비롯한 경찰 길들이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봉하마을 찾은 이재명 "이기는 민주당 만들겠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7.23 11:13:05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의원이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의원이 봉하마을을 찾은 것은 지난 5월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 참석 후 두 달 만이다. 이 의원은 묘역에 헌화, 분향한 후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를 참배했다. 경남을 지역구로 둔 민홍철(김해갑)·김정호(김해을)·김두관(양산을) 의원을 비롯해 박찬대, 조정식 의원과 경남권 지역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참배를 마친 이 의원은 묘역 옆에 있는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노 전 대통령 기념관)을 둘러봤다. 이 의원은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없는 사람 사는 세상, 이기는 민주당으로,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민주당 경남지역 지역위원장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한 후 봉하마을을 떠났다. 이날 이 의원은 정치적 현안 등에 대한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
박지현 “매주 월요일, 민주당 비공개 회의서 '개무시' 당했다”
사회 사회일반 2022.07.22 14:34:12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에 고위 전략회의에서 전 그냥 개무시를 당했다”며 “눈도 안 마주치고 제 이야기를 아무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비공개 회의를 다 없애고 싶었다. 그냥 대놓고 무시당하기 싫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고위 전략회의에 가기 2시간 전부터 우울했다”며 “제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의원에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묻자 ‘뭐라고 하셨죠?’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반복된 무시에 박 전 위원장은 “저 좀 패싱(passing)하지 마세요”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을 맡고 나서도 하루에도 5~6번씩 많은 의원들께서 좋은 의도로 전화를 주셨지만 3시간 동안 전화기를 붙들고 있던 결과는 '가만히 있어', '하지 마'였다”며 “혁신하기 위해 왔지만 결론은 혁신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 출마 목적도 ‘당선’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문제가 무엇인지 이제 국민 앞에 낱낱이 보여 드리고자 했다”며 “민주당의 갈 길을 정립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고 이 쇄신을 어떻게든 한 번이라도 더 말하기 위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을 비대위원장에 앉힌 이재명 민주당 의원에 대해선 “이 의원도 자기가 부릴 수 있을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저를 비대위원장에 앉힌 건데 본인의 뜻대로 하지 않으니까 거기에 많이 불만을 표출하신 것이 아닌가”라며 “대의를 위한 사람인 줄 알았으나 지금은 자기의 안위를 더 중요시하는 것 같다. 기회주의자같다"고 날 선 일침을 가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이달 18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예비후보 등록 신청을 하려 했으나 서류 제출을 거부 당했다. 당시 접수처 관계자는 "제출한 등록 서류는 자격 미달로 당 규정에 따라 접수 자체가 안된다"고 밝혔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다음날(19) "비록 출마 자격을 얻지 못했지만, 저에게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며 사실상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
설훈 "이재명 당선 땐 공천학살 가능성…개딸 등쌀 우려"
정치 정치일반 2022.07.21 20:40:00당권 도전에 나선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 “공천 학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설 의원은 21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분열의 시각은 공천에서 나온다”며 “당이 최종적으로 찢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런 상황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이 의원에게 전당대회에 나오지 말라고 한 가장 큰 이유는 당에 리스크를 주기 때문이다”라며 “(이 의원의 출마는) 당의 갈등을 심화시켜서 분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개딸(개혁의딸) 등 이 의원의 강력한 지지자들의 등쌀이 너무 강하다”면서 “이들은 이 의원에 반대하는 견해를 가진 사람을 ‘수박’이라고 하고, ‘수박들은 다 깨버려야 한다’, ‘잘라내야 한다’고 얘기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란 이름이 무색해지지 않게 모든 사람이 다 얘기할 수 있게 하려면 당을 정말 민주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 의원은 “나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공약으로 “내가 속한 입장뿐만 아니라 이재명 측의 입장도 대변하며 같이 묶어갈 수 있다”는 것을 내세웠다. 그는 “예비경선(컷오프)은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 이유로는 “국민 여론 조사가 30% 있지만 중앙위원들이 컷오프를 결정하는데 그들은 당을 안정시킬 때 저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수긍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박용진, 박주민 의원과의 차별점으로는 “(이들의) 당에 대한 대중성과 집약성은 저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의원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는 “이미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빨리 수사를 종결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수사 결과 아무것도 없다면 없는 대로, 있다면 있는 대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가지고 무슨 계속 시비가 일어나게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수사를 계속 끌면 이 의원은 무죄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설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북 어민 북송 문제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북풍몰이를 해서 만회해 보려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범행에 가담한 세 사람을 분리 신문했는데 자백 내용이 똑같다”며 “거짓말 할 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주장들은 이치에 안 맞는다”면서 “이렇게 북풍몰이를 하면 결과는 없고 결국 윤석열 정부의 지지도만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97그룹 '단일화' 군불에…불편한 이재명측 "가치·비전 경쟁할 때"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7.21 17:28:48당권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97그룹(90년대 학번, 70년대생) 주자들이 당 대표 선거가 본격화되자 공동전선과 분화의 갈림길에 놓였다.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을 흔들 변수로 꼽혔던 ‘강강박박(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 의원)’ 의원들 간에 단일화를 두고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한편 이재명 의원의 사법 리스크에서도 결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각자도생에 빠지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다만 28일 예비경선(컷오프)까지 이어질 당권 레이스에서 전격적인 ‘비명’ 전선을 구축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본선에서 1 대 1 성사 때는 태풍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97그룹 4인방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선의원 모임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당 대표 출마 이후 차기 총선 승리와 5년 뒤 정권 교체를 이룰 적임자라고 자처했다. 그러면서도 단일화 및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온도 차를 보였다. 강병원·박용진 의원은 이 의원을 제외한 ‘비명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용진 의원은 “이 의원은 혁신의 주체보다는 쇄신의 대상”이라며 “설훈·김민석·이동학 후보까지 단일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병원 의원도 “컷오프 이전에 단일화 추진을 선언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주민 의원은 “단일화가 논의되려면 기본적으로 가치나 당 혁신 방향 등에서 접점이 있어야 된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이재명 페이스메이커가 아니냐’는 지적에도 “이기기 위해 나왔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강훈식 의원은 “예비경선 기간은 후보들의 비전을 보여주는 시간”이라고 말을 아꼈다. 당장 단일화의 물꼬가 트이지는 않았지만 강훈식·박주민 의원 역시 여지를 남겨둬 단일화의 첫 시동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의 사법 리스크를 두고서는 결이 좀 달랐다. 강훈식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쓰지 말아야 할 용어가 나오는 것 같아 걱정이다. 바로 사법 리스크”라며 “당 대표 후보자의 언어는 달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병원 의원은 “이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민주당이 책임지지 않는 정당으로 낙인 찍힌다”면서 “이 의원의 리스크가 민주당 전체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잇따른 선거 패배에 대한 이재명 책임론을 두고서도 공방이 있었다. 강훈식 의원은 “제가 모든 걸 걸었던 대선 후보는 연고도 없는 곳에 출마했다”며 책임론을 인정했지만 박주민 의원은 “한두 명이 모든 책임을 지는 평가는 편한 방식”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97그룹의 역할에 따라 당 쇄신의 활로가 열릴 수 있다”며 “공학적인 단일화는 역풍이 불 수 있지만 감동이 없는 ‘어대명’ 전대의 흥행을 위해서라도 97그룹 간 공통분모를 찾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첫 토론회인 만큼 공동전선을 형성할 만한 가치 연대를 점진적으로 형성해나가야 한다는 얘기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담론을 만들고 새로운 어젠다를 내면서 경쟁을 하는 가운데 ‘이재명의 대체재’ 인물로서 부각된다면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의원에 맞설 마땅한 카드가 없었던 비명계에서는 단일화 시동만으로도 당내 여론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강강박박 누구든 이 의원 외 2장의 컷오프 카드를 쥘 경우 전대 흥행 몰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가치 연대 등의 단일화와 컷오프 탈락 의원의 지지까지 이어질 경우 이재명 불가론에 세몰이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의원 측은 공식 반응은 하지 않았지만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친이재명 측의 한 의원은 “지금은 가치와 비전을 두고 경쟁해야 당 쇄신과 혁신을 국민에게 설득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이처럼 97그룹 간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이 의원은 중앙위원의 표심을 다지는 로키(Low-key·이목을 끌지 않도록 절제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즉 ‘돌다리도 두들기고 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2016년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송영길 전 대표가 컷오프에서 탈락한 점을 반면교사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2강 주자로 꼽혔던 송 전 대표는 중앙위원 표심 관리에 실패해 결국 본선행 티켓을 잡지 못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중앙위원들을 설득하고 민생·통합·개혁 청사진을 설명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며 “대정부질문과 교섭단체 연설 등 국회 일정 역시 소화하며 의정활동에 집중하는 모습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홍준표 "건희사랑 회장이 군기 잡다니…어이가 없다" 직격
사회 사회일반 2022.07.21 13:37:57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잘했다 홍준표"라며 홍준표 대구시장을 극찬하자 홍 시장은 "팬카페 회장이 설치고 다닌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홍 시장은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영부인 제도가 생긴 이래 영부인이 정치의 주인공이 된 사례도 없었고 요란스러운 외부 활동도 한 적이 없다"며 "영부인 역할이 조용히 대통령 뒤에서 대통령이 살피지 못한 데를 찾아 다니거나 뉴스를 피해 그늘진 곳에 다니며 국민들을 보살피는 것이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정치인도 아닌 영부인 팬카페가 생긴 것도 이례적인 현상이고 팬카페 회장이란 사람이 설치면서 여당 인사들 군기를 잡는 등 호가호위 한다"며 "참 어이없는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강 변호사가 최근 이준석 제거에 이어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를 해체하고 전당대회를 개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라는 등 정치적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한 반응이다. 또 전날 강 변호사가 이준석 대표에게 '성상납 접대'를 했다고 주장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옥중면회 한 일을 두고 정치권에서 강 변호사가 여야 정치인들을 압박하기 위해 김 대표로부터 '접대 리스트'를 확보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는 것과도 관련 있다. 이러한 정치권 흐름을 소개한 홍 시장은 "말들은 안하고 모두 쉬쉬 하고 있지만 앞으로 있을 정치 혼란을 막기 위해 이것은 꼭 필요하다고 판단 돼 말한다"며 "정치인들이 대중으로부터 외면 받는 계기는 스트레이트 뉴스가 아니라 가십성 단발기사가 페이크뉴스와 합성돼 소문으로 떠돌 때 일어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 예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국민적 반감을 사게 된 계기는 집권초 공개석상에서 문대통령보다 앞서 휘젓고 걸어 갔다는 단순한 소문에서 비롯 됐다"라는 점을 들었다. 홍 시장은 "이는 해명 하기도 부적절하고 해명할 수도 없다"며 "부디 주변을 잘 살피고 친인척 관리를 위해 특별감찰관도 조속히 임명하라"고 윤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몰락은 언제나 측근 발호와 친인척 발호에서 비롯된다"며 "꼴사나운 소위 윤핵관들의 행태도 경고하라"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이날 홍 시장이 언론과 맞선 사실을 소개하면서 "난 대통령 홍준표는 지지 하지 않지만 정치인 홍준표는 이래서 응원한다. 잘했다, 홍준표"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 대통령에게 "KBS 수신료 강제징수 끊어라"고 청하기도 했다. -
최민희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尹정부와 맞짱 뜨게 하자"
정치 정치일반 2022.07.21 12:20:00"윤석열 정권에 맞선 유능한 선명야당.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돼 실현해 주리라 믿는다"면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행보를 응원했던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이 이번에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 의원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최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언제 이재명의 민주당이었던 적이 있었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 전 의원은 "대선 때나 지선 때나 민주당 주류가 언제 이재명의 민주당이게 놓아두었던가"라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불공정한 윤석열 정부와 맞짱 뜨게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전 의원은 이어 "(이 의원을) 막지 말고 2년 뒤 결과로 평가하자"고도 적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지난 14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 이 시점에서 DJ처럼 늘 도전하는 민주당. '노무현'처럼 시민과 편 먹는 민주당. '문재인'처럼 인내하는 민주당. '이해찬'처럼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 사람이기에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최 전 의원은 "저는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면서 이 의원을 응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식을 갖고 "시대적 과제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민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패배하는 민주당과 결별하고 이기는 민주당으로 완전히 바꾸겠다"면서 "상대의 실패에 기대는 '반사이익정치'를 끝내고 스스로 혁신하며 체감되는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미래·유능·강함·혁신·통합의 다섯 가지 개혁안을 제시했다. 그는 "정치는 10년, 20년 후 미래를 넘어 다음 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에서 일자리·소득·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형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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