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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니, 미래산업 핵심 파트너"…투자·인프라 협력
정치 대통령실 2023.05.21 17:51:12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인도네시아·코모로 정상과 회동하고 글로벌 자유 번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관계를 확장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한·인도네시아 간 투자·인프라·방산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조코위 대통령의 방한 이후 양국 간 협력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전되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산업 발전의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양국 수교 50주년의 의미를 되짚으며 “농업 발전, 전기차 생태계 구축, 정보통신, 소형 원전 등의 분야에서 적극 투자·협력해달라”고 말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협력도 논의됐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조코위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연대구상(KASI)’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프리카연합(AU) 의장 자격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양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리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요한 동반자”라며 “한국은 AU 협력 기금, AU 정무평화국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아프리카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잘리 대통령은 “한국 경제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영향력을 잘 알고 있다”며 “2024~2025년 한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해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청색 경제’ 등 상호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우호 관계를 확대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아잘리 대통령을 초청했다. -
尹 "우크라 침공·북핵 위협, 국제법 정면 위반"
정치 대통령실 2023.05.21 16:44:46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국제 규범과 법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평화안보와 법치,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세 번째 확대 세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에서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이 시도되고 무력에 의한 인명 살상이 자행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인들의 자유와 번영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연설했다. 윤 대통령은 “분쟁의 무력에 의한 해결 금지와 힘에 의한 현상 변경 금지는 제2차 세계대전 후 국제사회에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진 국제법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서 국제법과 규범에 입각한 법의 지배가 무시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에서 법치에 기반하지 않은 자유와 평화는 일시적이고 취약하며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가 회복돼야 한다”며 “국제법을 정면 위반한,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가 목적을 달성하는 전례를 남겨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도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정면 위반으로서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북한 정권이 자행하는 인권 유린 또한 반인도적 범죄행위로서 국제사회가 더 이상 이를 외면하고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가용한 모든 경제적 자산을 대량살상무기(WMD)에 투여함으로써 북한 주민의 곤궁이 방치되고 악화한다”며 “대규모로 해외 건설 현장에 투입되는 북한 노동자들은 북한 정권의 통치자금 벌이에 동원돼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또 다른 인권 유린 사례”라고 꼬집었다. 윤 대통령은 3월 통일부가 공개한 북한 인권 보고서를 소개하며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경각심이 제고되고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북한의 사례는 국제규범과 법치가 반드시 지켜져야만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준다”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나라로서 자유 가치와 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는 데 G7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미일 정상회담…"3국 공조,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
정치 대통령실 2023.05.21 16:33:1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열고 “3국 간 새로운 공조”에 합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담에서 세 정상은 지난 1월 기시다 총리의 미국 방문, 한일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한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이번 달 초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 이후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임을 상기하고,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상들은 대북억지력 강화를 위해서는 물론 법치에 기반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는데 3국 간 전략적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들은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같은 3자 안보협력, 인도태평양 전략에 관한 3자 공조 강화, 경제안보,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관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고 했다. -
[속보] 尹 "우크라에 필요한 지원 제공…지뢰제거장비 등 신속지원"
정치 대통령실 2023.05.21 16:23:08 -
러 "바흐무트 완전 장악" 주장…바이든, F-16 훈련계획 승인
국제 정치·사회 2023.05.21 15:43:06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를 점령했다고 공식 선언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바흐무트는 함락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를 찾아 미국 등 서방의 지지와 추가 무기 지원 약속을 받아낸 동시에 러시아가 장기 소모전에서의 승리를 일방적으로 선언하며 전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군이 아직 바흐무트에 남아있다”며 “(바흐무트는) 러시아에 함락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나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 역시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를 절반 정도 포위했다”며 “(우리 군은) 바흐무트의 산업시설을 포함해 일부 주거 지역을 여전히 통제 중"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주장은 이날 주요 외신들이 보도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종전 발언을 정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현재 러시아가 바흐무트를 점령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라고 생각한다(I think no)”고 답한 후 “안타깝고 비극적이지만 오늘은 일단 바흐무트가 우리 마음속에 남게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은 당초 ‘바흐무트가 현재 우크라이나의 수중에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오역돼 우크라이나가 함락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됐지만 이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대변인의 성명이 나오며 정정됐다. 전날인 20일 러시아 측은 바흐무트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바그너그룹의 공격 작전과 러시아군의 포병 및 항공 지원으로 아르툐몹스크(바흐무트) 해방을 완수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앞서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도 바흐무트를 완전히 점령해 25일 러시아 정규군에 넘겨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같은 발표에 즉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바그너그룹 공격 부대와 러시아 정규군 부대가 바흐무트 해방 작전을 완수한 것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최장 기간 전투가 벌어진 격전지다. 바그너그룹 용병들은 지난 10개월간 물량 공세를 이어왔고 우크라이나도 소모전을 불사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로이터는 “점령이 사실일 경우 15개월간의 전쟁 중 가장 길고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종결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지속적으로 F-16전투기 지원을 요청해온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F-16전투기 훈련 계획을 승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F-16을 비롯해 4세대 전투기에 대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투기 조종 훈련은 유럽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 측 인사들도 유럽 국가들과 함께 이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탄약·대포·장갑차 등을 포함한 3억 7500만 달러(약 4982억 원)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도 추가로 발표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주축인 미국이 이날 훈련 지원을 공식화하며 다른 회원국들도 속속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나토 회원국인 덴마크도 이날 F-16전투기 조종 훈련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역시 미국의 결정이 “러시아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다”며 “영국은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비행 전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미국·네덜란드·벨기에·덴마크와 협력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
尹 참석한 G7 만찬에 '후쿠시마산 쌀·물’로 빚은 사케 올랐다
국제 정치·사회 2023.05.21 15:26:21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만찬 때 후쿠시마산 사케를 비롯한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의 음식이 식탁에 올랐다. 21일 일본 외무성은 전날 오후 9시부터 130분간 그랜드프린스호텔 히로시마에서 진행된 친교 만찬에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의 술과 음식이 제공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G7 의장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G7 정상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8개 초청국 정상, 유엔 등 국제기구 수장과 그들의 배우자가 참석했다. 만찬에 사용된 술 가운데는 후쿠시마현에 있는 사케 회사 마쓰자키 슈조가 제조한 사케가 있다. 만찬 메뉴를 보면 행사가 열리는 히로시마산 음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인 후쿠시마현·미야기현·이와테현의 술과 음식도 나왔다. 마쓰자키 슈조는 1892년 세워졌으며 현지 쌀과 물을 사용해 사케를 만든다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내세우고 있다. 또 후식과 차도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것들이 포함됐다. 후식으로는 이와테현산 유제품 치즈케이크와 미야기현산 딸기 젤라토가 정상들에게 제공됐다. 식사 후 차로는 미야기현 녹차와 홍차가 올라왔다. 앞서 우치보리 마사오 후쿠시마현 지사는 15일 기자회견에서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요인의 식사에 (후쿠시마)현산 식재료 등이 활용되고, (G7 정상회의를 취재하는 해외 언론 관계자들이 머무는) 국제미디어센터에 후쿠시마현의 사케와 가공식품이 제공된다고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G7 정상회의가 "부흥의 길을 걷고 있는 후쿠시마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귀중한 기회"라고도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히로시마의 국제미디어센터 전시관에 후쿠시마현을 비롯한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의 술과 음식을 알리는 홍보 시설을 설치했다. 일본이 G7 정상회의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것은 논란이 될 수 있다.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에도 선수촌 식당에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사용돼 파문이 일어난 바 있다. -
[속보]尹,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정상회담 종료
정치 정치일반 2023.05.21 14:30:50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13시 50분께 시작된 정상회담은 14시 22분까지 약 32분간 약식으로 진행됐다. -
한일 정상 "안보등 제반분야 관계 전기…한미일 공조 더욱 굳건해야"
정치 대통령실 2023.05.21 14:08:5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 안보 분야는 물론 경제, 산업, 과학기술, 문화예술,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일 정상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히로시마에서 35분간의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앞으로도 각급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양국 정상은 최근 두 달간 한일정상회담이 세 차례 진행된 것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으로 G7 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고 축하하며 한국-히로시마를 포함한 직항로의 재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의 원활한 운영, 공급망과 첨단기술 협력 진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두 정상은 ‘법에 의한 지배에 기반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강조하며 자유를 중시하는 나라들끼리 서로 뜻을 모야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이 상호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특히 G7 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글로벌 어젠다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일 정상은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엄중한 지역 정세 하에서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갈 필요성에도 공감을 표시했다. 이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기회가 닿는 대로 정상 간 셔틀 외교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대세는 ‘일학개미’…엔저·내수 기대감에 日 뭉칫돈 [선데이 머니카페]
증권 해외증시 2023.05.21 09:45:45닛케이지수가 1년 8개월 만에 3만 선을 돌파한 데 이어 18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최근 한일 관계 역시 급속도로 개선되면서 일본을 향한 머니무브(투자금 이동)가 불붙고 있습니다. 엔데믹과 엔저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 내수 소비 활성화, 완화정책 지속 전망으로 인한 엔화 약세, 반도체 투자 유치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됩니다. 또 일본 히로시마에서 19일부터 2박 3일간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도 일본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엔저에 따라 향후 환차익도 기대해볼 만하다”며 일본 증시 투자를 유망하게 평가했습니다. 일본 주식 거래건수·보관액 급증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거래 건수(매수와 매도 합계)는 945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월(7687건) 대비 23% 증가한 수치입니다. 일본 주식 거래 건수는 통상 5000~7000건 수준을 맴돌았으나 엔화가 100엔당 1000원을 밑돌던 지난해 8월(9740건)부터 증가 추세로 돌아서며 올 3월(1만 191건)에는 1만 건도 넘겼습니다. 특히 ‘일학개미’로 불리는 일본 증시 직접투자자들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7일까지 일본 주식 투자액을 의미하는 보관액이 30억 5400만 달러(약 4조 770억 원)로 4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일본 주식 투자액이 30억 달러를 넘긴 것은 2021년 11월(30억 4758만 달러)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엔저·저금리·실적개선 ‘3박자’…한일 외교 복원 기대감도 일본 증시의 활황은 기업 실적 호조, 엔화 약세, 기업의 구조 개혁 및 주주 환원 강화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도쿄 증권 프라임시장 상장사 중 1067곳의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실적 예상치를 분석한 결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2% 늘어 3년 연속 최고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비제조업의 순이익이 14%나 증가했습니다. 신문은 수출 기업들도 현재 1달러당 138엔 안팎인 엔저의 영향으로 올해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경제안보 차원에서 반도체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는 점도 경제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닛케이에 따르면 2021년 이후 각국 반도체 기업이 밝힌 대일본 투자 계획 금액은 총 2조 엔을 넘습니다. 대표적으로 TSMC·삼성전자·마이크론·아이멕 등이 일본 각지에 반도체 생산 및 연구 거점을 짓고 있거나 건설할 예정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최근 TSMC·삼성전자·IBM·인텔 등 7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간부를 만나 일본 투자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달 7일 서울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열리며 양국간 셔틀외교가 복원되고 리오프닝을 빠르게 실시한 일본 현지 관광도 급증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투자자들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모멘텀이 형성되는 것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앞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달 니혼게이자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5대 상사(미쓰비시, 미쓰이, 이토추, 마루베니, 스미토모)의 지분 보유 비율을 종전 6%대에서 7.4%로 높였다고 밝힌 것도 증시 급등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버핏은 앞으로 일본 5대 상사 주식이 포트폴리오에서 큰 투자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다른 일본 주식에도 추가 투자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증권사들도 일본 증시 투자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 대형 증권사의 4월 기준 일본 거래 고객 수는 1906명으로 지난해 1월(630명) 대비 3배 정도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거래액도 4배가량 증가하며 24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日 닛케이지수, 버블 이후 33년來 최고 일본 기업들이 역대급 실적을 올리며 닛케이225가 17일 3만 선을 돌파하자 투자를 검토하는 개미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19일 닛케이지수는 도쿄 증시에서 장 개장 직후 3만 924.57까지 오른 뒤 3만 800 안팎을 오가다 3만 808.35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전장 대비로는 0.77% 상승한 수치이며 거품경제 시기인 1990년 8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닛케이지수는 이달 11일부터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엔화 가치가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경우 외화로 환산한 일본 주식 가치가 더 올라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 또한 나옵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향세가 지속됐던 일본 기업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면서 “엔화는 연말로 갈수록 강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지수 추종 ETF 수익률 20%대 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상품들의 수익률도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이날까지 일본 지수를 추종하는 5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는 평균 21.52%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토픽스(TOPIX)지수 변동률을 2배로 추종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일본TOPIX레버리지(H) ETF’가 33.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 주가)를 추종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일본니케이225’가 21.68%,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에 투자하는 ‘KODEX 일본 TOPIX 100 ETF’가 19.03%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
[속보]尹, G7 참가국 정상들과 평화자료관 참배·원폭 위령비 참배
정치 대통령실 2023.05.21 09:38:44윤석열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들과 함께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의 원자폭탄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평화기념공원 내 위치한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G7 참가국 정상들은 이날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했다. 이에 앞서 참가국 정상들은 기시다 총리의 안내에 따라 평화기념공원의 자료관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7개 회원국 뿐 아니라 한국·호주·베트남·브라질·인도·인도네시아·코모로·쿡 제도 등이 초청됐다. 위령비 참배를 마친 정상들은 자리를 옮겨 이번 정상회의 마지막 확대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평화기념공원 내 위치한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하기도 했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의 원자폭탄 피해자 위령비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尹, 21일 히로시마서 우크라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정치 대통령실 2023.05.21 09:06:09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을 수락해 히로시마에서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진행한다. 윤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진행되는 G7 정상회의 마지막 확대세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히로시마에 깜짝 방문했다. 정상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살상용 무기 지원을 공식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해줄 수 있는 환경과 제약 사항을 다 고려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측이 무슨 말을 하든 우리는 기쁘게 들을 것이고 우리가 무엇을 할 지는 우리의 주관과 원칙에 따라 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인도적 지원만 해왔다지만 여기에는 여러가지 포괄적인 지원이 다 포함되는 개념”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 뿐 아니라 이후 전후 처리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한국은 살상용 무기는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앞서 윤 대통령은 16일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면담하기도 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국내 한 언론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
尹 “기후클럽에 한국도 가입”…기후·환경분야 국제 공여 확대
정치 대통령실 2023.05.20 20:53:22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서 ‘기후 클럽’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후클럽은 독일의 제안으로 G7 국가 중심으로 추진 중인 기구로 2050년까지 기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 대통령은 기후 분야와 관련된 공적개발원조(ODA)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0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확대정상회의 제3세션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후클럽은 2021년 독일의 제안으로 결성 논의가 시작돼 지난해 G7 정상회의에서 창설이 합의된 국제기구다. 최상목 경제수석에 따르면 기후클럽의 목적은 △기후행동 촉진 △청정경제 활성화 △기후변화에 관련된 국제 협력 강화로 구성된다. 최 수석은 “제2부문인 청정경제 활성화가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저탄소 신산업 육성, 친환경 제품의 시장 형성과 국제 표준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후클럽 논의에 적극 참여하면서 우리 산업계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대응하기 위한 ‘그린 ODA’도 확대한다. 최 수석은 “우리나라는 민둥산을 기적적으로 녹화시킨 경험이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후·녹색 기술에 매진 중이고 정부도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수석은 “이미 녹색기후기금(GCP)·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관련 국제기구가 우리나라에 소재하고 있다”며 “5월 초 송도에서 개최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기후기술허브를 한국에 설립하기로 하는 등 우리나라는 글로벌 기후, 녹색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최 수석에 따르면 정부는 녹색기후기금(GCF)의 2차 재원 보충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최 수석은 “기후변화협약상 우리나라는 산업혁명 이후 발전해 지구온난화에 대한 역사적 책임이 없는 개발도상국 그룹에 포함된다”며 “기금에 대한 공여 의무가 없지만 지금까지 총 3억 달러를 약정해 세계 11위 수준으로 재원을 부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나아가 2차 재정 보충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韓日외교장관, 히로시마서 회담…박진 "위령비 공동참배 큰 의미"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5.20 20:30:09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20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글로벌 현안에서 공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 장관은 이날 히로시마의 한 호텔에서 개최된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내일 아침 두 정상이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하는 것은 양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일관계가 정상화됐다고 평가하며 “오늘 하야시 외무상과의 회담, 내일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앞으로도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과 글로벌 현안에서 공조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과 약 2주 전 기시다 총리의 방한 등 양국 정상의 용단에 의해 이례적인 속도로 셔틀 외교가 본격화해 한일관계가 개선의 궤도에 오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박 장관과는 긴밀히 의사소통을 해 왔고, 성과가 겉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한일 간 협력을 더욱 견고하고 폭넓은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공조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2월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열린 후 약 석달만이다. 지난 3월 정부가 강제 징용 피해자 해법을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외교부는 양국 장관이 약 5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외교·안보, 경제 안보 등 양국 간 여러 분야 협의체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일 장관은 북핵 위협 고도화,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엄중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협력은 물론 한미일 공조를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또 이들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 유지·강화 도모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야시 외무상은 일본의 핵무기 폐기 결의에 대한 한국의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기시다 총리가 제창한 ‘히로시마 액션 플랜’ 등 핵 군축·비확산 분야의 일본의 공헌을 평가했다. 한일 장관은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지키기 위한 메시지를 강력하게 발신하는 것의 중요성도 확인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일본인 납북 문제에 대해서도 박 장관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이에 사의를 표했다고 외무성은 전했다. 한국과 일본은 이날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
尹, 이탈리아 총리와 약식 환담…우크라 젤렌스키 만남 가능성도
정치 대통령실 2023.05.20 19:04:1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약식 환담을 가졌다.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총리다. 윤 대통령은 이날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G7 정상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멜로니 총리를 만났다. 윤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에게 최근 이탈리아 북부 지방이 기록적인 폭우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한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이에 멜로니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며 이른 시일 내 윤 대통령과 정식 회담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16~17일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 지방에서는 이틀간 200~500mm의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만 3000명이 대피했다. 한편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히로시마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인 대통령이 도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G7 확대 정상회의 3 세션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
尹 “‘K-라이스 벨트’로 개도국 식량 지원”…감염병 대응 2400만 달러 공여
정치 대통령실 2023.05.20 18:23:21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서 기아와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펜데믹 대응을 위해 ‘감염병혁신연합(CEPI)’에 2400만 달러를 공여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확대 세션은 G7 회원국과 초청국, 초청 국제기구가 모두 참석하는 회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확대정상회의 1세션에서 세번째 발언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1 세션은 G7 회원국과 초청국·초청국제기구가 모두 참석해 식량·보건·개발·젠더 문제를 주제로 열렸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기자들을 만나 “농업과 식량 분야는 이번 G7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 중 하나였다”며 “윤 대통령은 확대 세션에서 과거 식량 원조를 받던 경험을 언급하며 취약국가들에 대한 식량 원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UN 세계식량계획(WFP)를 활용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식량 원조 확대를 약속했다. 매년 5만 톤이던 공여 규모를 내년부터 10만 톤으로 두 배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 시행하고 있는 ‘K-라이스 벨트’ 사업 역시 확대하기로 했다. K-라이스 벨트 사업은 식량 부족이 심각한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한국의 식량 자립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 수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간다·세네갈 등 사하라 이남 지역의 6개 국가에서 시범사업이 시작됐고 내년부터는 케냐가 참가해 7개국에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확대 세션에서 식량 안보 확보 차원에서 ASEAN+3(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의 쌀 비축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은 확대 세션에서 보건 분야에서도 활동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보건 인력 양성 교육을 제공하고 개발도상국에게 건강보험 제도를 정착시킨 경험을 전수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CEPI에 2400만 달러를 공여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주도로 창설된 CEPI는 글로벌 펜데믹 발생 시 전 세계적으로 공평하게 백신을 분배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 창설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어지는 두번째 확대 세션에서는 G7 국가들에 발맞춰 기후 변화 대응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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