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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I에 기업 생존 달려"…SK, AI로 4차 '퀀텀 점프'
산업 기업 2025.06.22 10:35:39SK(034730)그룹이 에너지와 통신·반도체에 이어 다음 성장을 이끌 분야로 인공지능(AI)을 점찍고 ‘퀀텀점프’를 노린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AI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생존이 달려 있다”며 “AI와 사업 모델이 밀접한 정보기술(IT) 영역뿐 아니라 전기·에너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해 외연을 확장하자”고 제안했다. SK그룹은 향후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AI 에이전트, 로보틱스, 제조 AI, 에너지, AI 기반 바이오 등 계열사들의 모든 경영 활동과 일상에 AI를 접목해 ‘제4의 퀀텀점프’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1953년 섬유산업을 모태로 출발해 1980년 석유화학, 1994년 이동통신, 2012년 반도체로 세 차례의 퀀텀점프를 한 데 이어 AI를 앞세워 네 번째 도약에 나서겠다는 게 SK그룹 전략이다. 최근 2년간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세우고 중복 사업 재편과 우량 자산 내재화, 재무 안정성 확보 등 체질 개선을 진행한 SK는 2030년까지 AI와 반도체 분야에 8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달 20일 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울산에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발표한 것도 이 같은 청사진의 일부다. SK그룹은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투자 방향성을 AI·반도체 등 ‘가까운 미래’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는데 1년 만에 첫 결실이 나온 것이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다. 최 회장은 이날 링크드인에 “AI 혁명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전례 없는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며 그 중심에는 AI 데이터센터의 확장과 최적화가 있다”면서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AI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차세대 혁신을 위한 ‘AI 고속도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SK하이닉스(000660)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AI 반도체 기술이 적용되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지난 25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구축 총괄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SK가스·SK멀티유틸리티 등도 인프라·전력·시스템 분야에 참여한다. SK는 계열사 고유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도 최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사업자인 AWS가 아시아태평양의 AI 허브 파트너로 SK그룹과 손잡은 것도 이러한 종합적인 AI 역량에 주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그룹과 AWS는 이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AI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양사는 2027년부터 항후 15년간 데이터센터 건설, 네트워크 운영, 반도체 공급망, 에너지 인프라 등 각 사의 강점을 결집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분야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관계는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미 최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SK는 그룹의 AI 역량, 빅테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거점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AI 인프라를 강화하며 ‘AI 3대 강국’ 실현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울산에 AI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면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 측은 2027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해 7만 8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1할대 부진 이정후 결장…샌프란시스코, 보스턴에 승리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06.22 07:50:29이달 타율 1할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3대2로 이겼다. 최근 4연패 후 2승 1패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샌프란시스코는 43승 3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이날 이정후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6월 들어 이정후는 58타수 10안타, 타율 0.172로 부진을 겪고 있다. 전날 보스턴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최근 세 경기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55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공격에서 엘리오트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3회말에는 라파엘 데버스의 투런포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보스턴은 9회초 2득점으로 따라붙은 뒤 2사 3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1점 차로 패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3일 보스턴과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
이정후, 세 경기 연속 무안타…팀도 보스턴에 패배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06.21 18:38:07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세 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9일과 20일 클리블랜드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55(282타수 72안타)까지 떨어졌다. 이정후의 부진과 함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도 보스턴에 5대7로 패했다. 김혜성(LA 다저스)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벤치에서 출발해 9회 초 중견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워싱턴이 왼손 선발 매켄지 고어를 내세우자 김혜성을 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혜성은 결국 타석에 서지 못했다. 다저스는 워싱턴에 6대5로 승리했다. 다저스 왼손 선발 클레이턴 커쇼는 5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이자 개인 통산 215승째를 올렸다. -
‘제주항공 참사’ 형사 입건…유족들 "블랙박스 공개하라”
사회 사회일반 2025.06.21 16:36:52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예방하지 못한 책임자들이 추가로 형사 처벌 대상에 올랐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21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국토교통부 공무원과 한국공항공사 직원, 방위각 시설 관련 업체 관계자 등 1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이 고소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입건된 국토부 장관과 제주항공 대표, 한국공항공사 대표 등 15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중복인 제외)이 수사 대상 피의자가 됐다. 이들은 당시 관제 업무와 조류 예방 업무, 방위각 시설 건설 등 업무를 맡고 있었으나 주의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관제 업무 담당자들은 조류의 움직임과 이동 경로 등을 충분히 관찰하지 않거나 기장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지침에 따르면 새 떼가 관찰되면 관제사는 그 규모나 이동 방향 등에 관해 최소 15분 이상 기장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조류 퇴치 업무 담당자들거 조류 퇴치를 위한 예방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의 방위각 시설 둔덕을 활주로 끝에 설치한 것도 중대한 위반으로 판단하고 있다. 과실 책임의 중대성을 따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방위각 시설 감정 결과와 엔진 분해 조사 등 결과에 따라 추가 입건 여부를 검토한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은 이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에 조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족협의회)는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조위는 공정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라”며 “유가족에게 엔진 손상 부위, 블랙박스 기록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유가족이 추천하는 조사 위원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참여 권리를 보장해 달라”며 “명백한 진상 규명으로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이 실현돼야 한다”고 했다. -
이정후, 3경기 연속 무안타…6월 들어 1할대로 떨어진 타율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06.21 15:06:4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6월 들어 타율은 0.172를 기록, 시즌 타율이 0.255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도 보스턴에 5-7로 패했다. 이정후는 19일과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이어 이날도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이 0.255(282타수 72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헌터 도빈스가 던진 시속 125㎞ 커브를 쳐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도빈스의 시속 153㎞ 직구(초구)를 노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1루 땅볼, 8회말에는 개릿 휘틀록의 스위퍼를 받아쳤지만 이번에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에 5-7로 패했다. 이정후는 시즌 초반 좋은 타격감을 보였으나, 5월 타율은 0.231. 6월에는 17경기에서 0.172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
[속보] 광주 등 호남 곳곳 호우 경보…산사태 특보도 확대
사회 사회일반 2025.06.21 07:32:27하지(夏至)이자 토요일인 21일 광주와 전남 곳곳에 호우 경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광주와 전남 곡성·담양·함평에 호우경보가, 나주 등 전남 9개 시군(구례·장성·화순·영암·무안·영광·목포·신안(흑산면제외)·흑산도·홍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각각 60㎜,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각각 110㎜ ,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하천 범람, 가옥 침수 등에 따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남 담양·장성에는 산사태 경보가, 곡성·구례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익산 함라가 119.0㎜로 가장 많았다. 군산 113.7㎜, 부안 위도 79.5㎜, 함평 73.5㎜, 담양 봉산 65.5㎜, 전주 46.1㎜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 나주와 담양, 영광에서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22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50~120㎜, 많은 곳은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날 오전 광주와 전남북부에는 시간당 30~50㎜의 거센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도 3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진다. 기상 악화로 지리산과 내장산, 무등산, 다도해 서부 등 국립공원의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변과 지하차도 출입을 금지하고 저지대 침수와 토사유출, 산사태, 낙석, 축대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역대급 주주환원에 개미들 '환호' 부른 한전KPS…'경영성과' 2년 연속 1위 굳건
사회 전국 2025.06.18 11:17:16사회적 책무 이행에 앞장서고 있는 한전KPS가 전국 공기업 중 경영성과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정책에 발맞춘 기업가체 제고(밸류업) 노력과 원전산업 부흥이 겹치면서 주가가 1년 사이 44.5% 상승해 주주이익 환원으로 일반 주주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전국 공기업 32곳의 경영성과를 조사·분석해 발표한 결과 한전KPS는 총점 1000점 만점(환산점수 기준) 중 746.1점을 획득하면서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평가 부문별로 보면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부분(150점 만점)에서 평가기관 중 가장 높은 146점을 받았다. 비수도권 인재(정부목표 30%→달성 42.29%)와 고졸 인재 채용(정부목표 8%→달성 24.2%)에 적극 나선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다. 전체 채용 규모도 직접 일자리 창출이 368명으로 전년대비 33.8% 늘었으며, 간접일자리는 6551명을 창출하면서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자체 소통채널인 ‘국민행복나눔터’를 구축해 지역·사회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지원에 나서는 한편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공개를 통해 일반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사회적 책무 이행에 적극 나선 점도 주효했다. 재무성과 부분에서는 만점 180점 중 174점을 획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뛰어난 재무안정성으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액 1조 5343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1.5%늘어난 3304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으며, 부채비율은 26.8%로 산업진흥서비스군 평균 49.6% 대비 약 23%p 낮은 공공기관 최고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자랑한다. 특히 불요불급한 외주를 직영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매출원가율을 1.6%p 감축했으며, 노동생산성을 전년대비 7.1% 향상하는 등 지난해 성과에 그치지 않고 더욱 개선된 재무건전성을 달성하면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밖에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연간 탄소 감축량이 137t에 달했으며,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민간 해외판로 발굴·동반진출 등의 상생경영 노력이 뒷받침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기업으로서 각고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올해 들어 성공적인 주주이익 환원이 이뤄지고 있는 점은 또 다른 경영성과로 꼽힌다. 한전KPS 주가는 일 종가 기준 2024년 6월 18일 3만 6400 원에서 6월 17일 5만 2600 원으로 44.5% 수직 상승했다. 지난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3.3%, 주가수익비율(PER) 11.5배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 100대 기업에 이미 포함된 한전KPS는 올해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 이익환원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실제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 증대와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경영효율화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최소배당 성향을 50%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안정적인 투자수익 보장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놨다. 한전KPS는 지배구조 핵심지표 개선을 위한 중장기계획도 수립했으며, 2028년까지 핵심지표 준수율 8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4경기 연속 완투승 대기록'…배우 김승회, 연예인 야구서 새 역사 썼다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06.17 18:52:44뮤지컬 배우 김승회(인터미션)가 4경기 연속 완투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잠수함 투수' 김승회는 16일 경기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9주차 P.O.M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실점 6탈삼진으로 완투승을 따냈다고 (주)한스타미디어가 17일 전했다. 인터미션은 15-3으로 P.O.M을 물리치고 4연승(승점12)으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승회는 팀의 4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개인 4경기 연속 완투승'은 프로야구에서도 44년 동안 단 한 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인터미션은 공격에서도 배우 정우일이 2안타를 치는 등 12안타 8사사구를 묶어 대승을 거뒀다. 인터미션 단장인 배우 오만석은 선발 2번타자 좌익수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MVP는 김승회가, 인기상은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한 P.O.M 포수 액션 배우 김승준이 차지했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내건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11개 연예인 야구팀이 참가 중이다. 출전 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씩 열리며, 관전은 무료다. -
무안·여수 '지역사랑상품권' 특별지원…국비 260억에 57억 '더'
사회 전국 2025.06.17 14:36:09올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전남도의 국비 확보가 당초보다 57억 원 늘어났다. 전남도의 적극 건의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의 원인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군과 석유화학으로 위기를 맞은 여수시가 특별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사랑상품권 추경예산(총 4000억 원)에 일반지원 및 특별지원(여수시) 사업비로 260억 원의 국비를 신청했다. 이후 정부에 추가 지원을 지속해서 건의한 결과 일반지원 284억 원, 특별지원(여수시·무안군) 33억 원으로 당초 신청보다 57억 증액된 총 31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남도는 정부 지원이 불확실했던 연초부터 지역경제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비 175억 원을 투입, 35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추진했었다. 시·군에서도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호응해 1~4월 총 4245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됐다. 이같은 선제 조치와 국비 확보가 맞물리면서 올해 전남도의 지역사랑상품권 총발행 규모는 지난해보다 3000억 원 이상 늘어난 1조 3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회복의 든든한 마중물”이라며 “정부의 전국민 지역화폐 민생회복지원금 등 2회 추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정과제 반영 총력" 행정력 최고조로 끌어 올린 전남도
사회 전국 2025.06.17 09:42:37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전남도가 지역 핵심현안 과제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행정력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의 핵심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전남 미래발전 건의과제’ 100건, 지역공약 실현을 위한 ‘전남공약 이행 주요과제’ 77건을 중심으로 국정기획위원회와 관계부처 등 건의활동에 전력 질주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과제는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솔라시도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등 에너지 신도시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이다.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국가 발전을 이끌 핵심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전남도는 앞으로 서울에 있는 중앙협력본부를 거점으로 도지사는 물론 부지사·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수시로 상주하며 국정기획위원회, 국회·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해 전남 현안과제가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를 단장으로 지난 4일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발족했다. 전 정부에서는 정무부지사가 TF 단장을 맡았던 것과 달리 김 지사가 직접 TF를 진두지휘하며 현안 반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와 전남 주요사업이 궤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 전남발전을 견인할 절호의 기회가 마련됐다”며 “전남도의 핵심 현안과제가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돼 전남은 물론 국가발전까지도 이끌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공시[6월 16일]
증권 국내증시 2025.06.16 16:41:45<코스피 공시> ▲현대글로비스(086280)=소시어스 한국 투자 제1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2006억 원 출자, 지분 45.2% 확보 ▲엘앤에프(066970)=허제홍 장내매수로 2010주 추가 취득, 지분율 2.20%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미리캐피탈 지분 0.18% 장내매수, 지분율 12.39% ▲유수홀딩스(000700)=미리캐피탈 지분 0.11% 장내매수, 지분율 14.86% <코스닥 공시> ▲SCL사이언스(246960)=보통주 1주당 3주 무상증자 결정, 발행신주는 총2543만 976주. 신주의 지원은 자본잉여금 127억 원 ▲가비아(079940)=미리캐피탈 지분 0.34% 장내매수, 지분율 15.90% ▲파마리서치=6월23~24일 국내외 기관투자가 및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 인적분할 관련 주요사항 설명 및 Q&A -
금천구 ‘AI 세무안내 챗봇’ 서비스 시작… 24시간 세무정보 제공
사회 사회일반 2025.06.16 10:41:29금천구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응대 시스템인 'AI 세무안내 챗봇'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챗봇 서비스는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방세 관련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재산세, 자동차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항목에 대한 기본 정보 제공은 물론 민원 신청에 필요한 각종 세무 서식을 즉시 확인하고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챗봇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은 담당자 상담으로 연결해 민원 처리 과정을 간편화했다.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가 위치한 금천구 특성을 반영해 등록면허세 신고납부 시 필수인 ‘국가산업단지 여부’ 확인 기능도 추가했다. 챗봇은 ‘토지이음’ 사이트 검색 결과와 동일한 정보를 제공한다. 금천구는 향후 이용자 질문 데이터를 분석해 챗봇 기능을 지속 개선해, 세무 행정 번반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찾고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민원 환경 조성이 목적”이라며 “AI 기반 지능형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서울 공대 학장 “이공계 천재 육성 본격화 필요” …LGU+ 전국 1800개 매장에 '보안 전문상담사' 배치[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산업 기업 2025.06.16 07:57:37▲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B2B 온라인 어학교육 시장 경쟁 격화: 글로벌 B2B 온라인 어학 교육 플랫폼 고플루언트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스픽이지랩스, 이팝소프트, 링글 등 기존 국내 업체들과 AI 등 신기술로 무장한 여러 플랫폼이 경쟁 구조를 형성하면서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대규모 채용: LG유플러스(032640)가 전국 1800개 매장에 보안 전문 상담사를 최소 1명씩 배치하는 고객 보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피싱·스미싱 등의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을 전담 배치하고 경찰과 연계한 대면 교육도 실시하며 AI 에이전트 플랫폼 익시오에 안티 딥보이스 기능까지 탑재할 예정이다. ■ 이공계 혁신인재 육성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공대가 학부 2학년 학생 40명을 선발해 200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함께 연구를 진행할 교수에게 1000만원을 수여하는 엑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오 서울공대 학장은 “일론 머스크, 젠슨 황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혁신 인재가 나와야 한다”며 국가적으로 이공계 입학생 1% 선발 방식 도입을 제안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선택한 B2B 온라인 어학 교육 플랫폼 고플루언트가 국내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2000년 설립된 이 기업은 전 세계에서 확보한 기업 고객 수가 2000곳 이상이며 학습자 수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영어와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18개국의 언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아마존, TSMC, 인텔, 씨티은행, 유니클로 등이 주요 고객이다. 현재 국내 B2B 온라인 어학 교육 시장은 스픽이지랩스가 서비스 출시 약 반년 만에 약 300곳의 기업고객을 확보했고, 말해보카는 올해 1분기 기업 고객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5배 증가했으며, 링글의 전체 기업 고객 수는 약 300곳에 달한다. - 핵심 요약: LG유플러스가 전국 1800개 매장에 보안 전문 상담사를 최소 1명씩 배치하는 고객 보호 프로젝트를 이달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들은 보안 문제로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초기 대응 가이드를 제공하고 백신 설치나 소액결제 차단 등의 조치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범식 대표의 직접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LG유플러스는 이미 전국 1800명의 매장 직원의 온라인 보안 교육을 완료했고 이달부터는 경찰과 연계한 2차 대면 교육도 시작한다. - 핵심 요약: 카카오가 광고 집행 문턱을 대폭 낮춘 플랫폼인 ‘쉬운 광고’를 이달 출시한다. 첫 번째 상품인 ‘우리매장알리기’는 카카오맵에 매장이 있는 점주가 매장 소식과 쿠폰을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이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다. 1000회 노출시 부가세 별도로 500원이 들며 매장 위치 주변에 있거나 그 지역에 자주 있는 이용자에게 광고가 노출된다. 카카오는 지난달 ‘브랜드 메시지’도 선보였고 최근 180만명 규모의 북미 카카오톡 이용자에게도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했다. 카카오는 AI 사업을 본격 시작하기 전으로 성장동력이 가시화하지 않은 상황에 안정적 수입을 거둘 수 있는 광고 사업을 고도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005930)가 유럽에서 스마트폰, 3차원 모니터 등 자사 IT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13일 영국 런던의 삼성 킹스크로스에서 ‘오디세이 언베일드 2025’ 행사를 열어 3월 출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4K 240㎐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실시간 스트리밍은 최다 동시 접속자 4만명 이상으로 동시간대 글로벌 시청 순위 10위 내에 들었다. 또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고흐 미술관과 3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S25 플러스를 통해 더욱 선명한 화면과 사운드로 반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 핵심 요약: 금융 당국이 이달 기준으로 연체가 발생한 채권만 배드뱅크를 통해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민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도권 금융에서 불법 사금융으로 이동한 저신용자가 약 2만 9000~6만 1000명에 달하며 이들의 불법 사금융 이용액은 약 3800억~79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당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됐던 정책 대출 중 9월 말까지 만기를 연장한 금액은 3월 말 기준 약 47조 4000억 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소상공인의 평균 영업이익은 2500만 원으로 당해 연 최저임금 2413만 원을 소폭 웃돌았다. - 핵심 요약: 김영오 서울공대 학장이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는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 이공계 수월성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공대는 학부 2학년 학생을 40명 선발해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주고 함께 연구를 진행할 교수에게 1000만 원을 수여해 총 3000만 원으로 학생·교수 연구 그룹을 형성하는 엑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 학장은 국가적으로 이공계 혁신 인재 평가원을 만들어 대입과 별개로 이공계 입학생 1%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대 증원과 국가 R&D 예산 삭감으로 서울공대는 이미 홍역을 겪었으며, 서울공대에 850명 입학하면 750명 이하로 졸업하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첨단기술 분야 취업을 위해 어떤 역량을 우선 개발해야 할까요? A. AI, 3D 기술, 사이버보안이 가장 유망한 분야입니다. 고플루언트 같은 글로벌 교육 플랫폼이 국내에 진출하면서 온라인 교육과 IT 기술을 결합한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1800명 보안 전문인력 채용처럼 사이버보안 자격증과 고객 상담 능력을 동시에 갖춘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정보보안 관련 자격증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함께 준비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이공계 진로 선택 시 정부 지원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서울공대 엑셀 프로젝트처럼 장학금 지원이 대표적입니다. 정부의 한국형 STEM 프로그램 도입으로 이공계 특별 선발, 창업 실패 완화 정책, 이공계 인재 정당한 보상 체계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특히 "천재 1명이 10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철학 하에 수월성 교육과 창업 지원이 대폭 강화되어 의대 쏠림을 넘어서는 매력적인 진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이공계 특별 전형 지원: 서울공대 엑셀 프로젝트, 정부 STEM 프로그램 등 수월성 교육 기회 적극 활용하고 창업 마인드 함께 개발 ✓ 첨단기술 트렌드 학습: 3D 기술, AI 개발, 문화기술 융합 등 글로벌 기업 기술 동향 지속 모니터링하고 관련 경험 축적 [키워드 TOP 5] B2B 어학교육 시장 확산,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급증, 이공계 수월성 교육 강화, 첨단기술 역량 필수화,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성장, AI PRISM, AI 프리즘 -
김혜성 친 타구가 이정후 앞에 뚝 떨어져 적시타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06.15 15:14:27신인 김혜성(26·LA 다저스)이 ‘절친’이자 미국 무대 선배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앞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내야를 벗어난 타구가 공교롭게도 중견수 이정후 앞에 떨어졌다. 김혜성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82다. 2023년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혜성과 이정후는 이날 처음 MLB 정규 시즌 맞대결을 벌였다. 전날 두 팀의 3연전 첫 경기에서는 김혜성이 결장했고 이정후는 볼넷 1개를 골라냈다. 김혜성은 이날 6대0으로 다저스가 앞선 3회 말 2사 3루에서 샌프란시스코 두 번째 투수 스펜서 비벤스의 5구째 시속 148㎞ 커터를 퍼올려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가 달려나가 봤지만 타구는 그의 앞에서 뚝 떨어졌다. 1번 타자 이정후가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시즌 타율 0.266)에 그치면서 김혜성이 코리언 빅 리거 간 격돌에서 판정승을 거둔 셈이 됐다. 김혜성은 첫 타석인 2회 무사 2·3루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잡혔지만 다음 타석에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다저스는 1회 선두 타자 홈런에 이어 6회 솔로포를 추가한 오타니 쇼헤이의 맹활약(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2볼넷)과 선발 투수 클레이턴 커쇼의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11대5로 이겼다. 시즌 24·25호 홈런을 때린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를 지켰다. 0대11로 일방적으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2사 후 터진 케이시 슈미트의 만루 홈런 등으로 6점 차까지 쫓아갔으나 더는 점수를 내지 못했다. 2사 2·3루에 들어선 이정후는 2루 땅볼에 그쳤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와 서부지구 공동 선두였던 다저스는 지구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
'3D모니터'서 'AI 가이드'까지…유럽서 첨단기술 뽐낸 삼성
산업 IT 2025.06.15 14:42:22삼성전자(005930)가 유럽에서 스마트폰, 3차원(3D) 모니터 등 자사 정보기술(IT)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영국에서는 수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근 출시한 첨단 모니터 제품을 시연했고 네덜란드 반고흐미술관과 손잡고 투어 프로그램에 최신 갤럭시폰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브랜드 체험관인 삼성 킹스크로스에서 게임 팬들과 함께 ‘오디세이 언베일드 2025’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제품 체험단, 현지 IT·게임 분야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올 3월 출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4K 240㎐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등 압도적인 3D 몰입감과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팔로어가 100만 명이 넘는 게임 스트리머 캐드렐과 조지 클라키가 삼성 오디세이 3D와 오디세이 OLED G8 모니터로 게임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시간 스트리밍은 최다 동시 접속자 4만 명 이상으로 동시간대 글로벌 시청 순위 10위 내에 들었다. 삼성은 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고흐미술관과 3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모바일 혁신 기술을 통해 보다 새롭고 몰입감 있는 예술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양측은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오디오 가이드를 새롭게 개편한다. 관람객들은 기존 오디오 가이드 기기 대신 삼성의 갤럭시 S25 플러스를 통해 더욱 선명한 화면과 사운드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 S25 플러스의 다양한 AI 기능을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에 접목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개인화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기영 삼성전자 베네룩스법인장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더 넓은 세상과 연결하는 것이 기술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협업은 모바일 혁신이 사람들에게 더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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