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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년의 날 축하…더 나은 세상 위해 싸울 것"
정치 선거 2025.05.19 16:53:4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당신의 출발을 함께 하겠다"며 "당당한 성인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의 앞날에 용기와 희망이 함께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성인이 된 이들을 향해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태어났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치열한 경쟁에 놓인 세대"라며 "여러분이 성인이 된 오늘, 앞에 펼쳐진 세상은 전혀 만만치 않다"고 적었다. 이어 "입시와 취업의 벽은 높아만 가고 일자리는 불안정한 데다 기회마저 점점 줄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그 빈 자리를 찾아드는 것은 불안과 걱정"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비록 현실은 어렵지만 다행히 아직 미래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우리 사회가 여러분에게 더 나은 미래를 드릴 책임이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법 계엄에 짓밟힌 거리에서 긴급한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도 한 손엔 응원봉을 들었던 빛의 전사, 여러분들을 기억한다"며 "이태원 참사와 순직 해병 사건을 두고 누구보다 열정을 담아 정의를 외쳤던 여러분의 목소리가 생생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성인이 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모든 답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더 나은 질문을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이다"라며 "그 질문이 때로는 힘겹더라도 지치지 않도록 곁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한 사람의 정치인이자 자식을 둔 아버지로서 약속한다"며 "여러분이 꿈꾸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 싸우겠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현장+] '방탄유리' 연단 선 이재명…“가짜 아닌 진짜 빅텐트 오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9 16:27:2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테러 위협에 대비해 ‘방탄 유리막’ 안에서 선거 유세를 펼쳤다. 대선 후보의 방탄 유리막 자체 제작 사용은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영등포·마포 등 이른바 '한강 벨트'를 돌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용산역 광장에서 "가짜 빅텐트로 몰려가서 고생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데, 진짜 빅텐트 민주당으로 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을 소개하면서는 "가짜 보수 정당에서 고생하다 이제 제대로 된 당으로 왔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 등장 전 서울에 지역구를 둔 장경태·전현희·고민정·오기형·박주민 민주당 의원 등과 선거송에 맞춰 춤추기도 했다. 이 후보는 "먹고 살기도 힘들고 미래도 불확실한데 대체 왜 이렇게 갈라져 싸우는 것인가. 정치인들이 문제 아닌가"라며 "국민을 대리하는 머슴들이 빨간색이냐 파란색이냐, A 지역이냐 B 지역이냐를 나눠 싸울 필요가 있나"라고 비판했다. 특히 전날까지 영호남을 돌며 동서 화합의 메시지에 방점을 찍었던 이 후보는 이날도 진영·지역을 벗어난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작은 차이를 극복하자. 빨간 정책이면 어떻고 파란 정책이면 어떤가"라며 "크게 통합해서 하나로 함께 가도록 하는 것이 바로 '대통령'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을 찾은 만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겨냥한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지난 3년간 대체 무슨 짓을 했나. 상대를 제거하려 하고, 아예 죽여버리려고 했다. 치사하고 졸렬, 유치하게 그래서 되겠나"라며 "우리는 그러지 말자"고 말했다. 이어 "군사계엄 때문에 선거를 치르는데, 그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광주 시민을 학살한 정호용이라는 사람을 선대위로 영입했다는데 제정신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 연설 직전에는 한미 통상협상 이슈와 관련해 최근 미국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을 만나고 돌아온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찬조연설자로 나섰다. 당 ‘통상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이기도 한 김 전 차장은 "최근 백악관에 다녀오면서 미국 측 핵심 인사에게 이 후보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미 동맹은 더 깊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하는 메시지였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가 연설을 한 무대에는 테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3면 방탄 유리막이 처음 설치됐다. 이 방탄 유리막은 이동식으로 제작돼 유세 현장마다 설치 예정이다. 방탄 유리막의 가격은 최소 수천만원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만난 한 민주당 당원 70대 이모 씨는 “방탄 유리 모양이 완벽하지 않다”며 우려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했던 전면 방탄 유리 제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민주당도 4면 방탄 유리막 제작을 검토했으나 시간 제약으로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후보가 유세를 한 서울 용산·영등포·마포구는 서울 내에서 이 후보의 취약지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용산·영등포·마포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각각 16.58%p·7.04%p·2.53%p 득표율이 밀렸다. 이 후보의 유튜브 공지를 보고 응원하러 나왔다는 60대 민주당 당원 김모 씨는 “윤석열이 나라를 이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저번과 다를 것”이라며 “이재명이 행정 일을 잘한다는 건 증명됐고 성격도 한번 하면 끝장내는 성격 아니냐”고 치켜세웠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에 이어 오는 20일과 21일 잇따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유세를 이어간다. -
'원팀 국힘' 마지막 퍼즐 홍준표·한덕수…막판 진통
정치 정치일반 2025.05.19 16:19:40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계기로 원팀 체제를 구축할 동력을 얻은 국민의힘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20일 부산을 시작으로 유세에 나설 예정이나 후보 선출 과정에 참여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합류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홍 전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급파한 특사단은 19일 하와이에 도착했다. 김대식 의원 등 특사단은 김 후보의 자필 편지를 전달하면서 ‘힘을 모아달라’는 뜻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30년 동안 지켜온 당이 어려울 때마다 항상 구원투수로 나와서 당을 재건했는데 이번에 굉장히 서운했을 것”이라며 “(편지에는) 김 후보의 절절한 호소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홍 전 시장이 미묘한 시점 소셜네트워크(SNS)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면서 설득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특사단이 도착한 직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파란색 계열의 정장 재킷과 넥타이를 착용한 사진으로 바꿨다. 파란색은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색깔로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기피하는 색깔이다. 홍 전 시장이 국민의힘 측의 선대위 합류 요청을 우회적으로 거부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만한 대목이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홍 전 시장은 빨간 넥타이를 맨 사진으로 프로필을 다시 바꿨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한 전 총리의 선대위 합류도 바라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 전 총리도 이 선거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고 있다고 본다”며 “우리를 도와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아직 한 전 총리가 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등을 두고 구체적인 논의가 오간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가 선대위원장직 제안을 거부하고 열흘 가까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일 자체가 ‘단일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김 후보에 대한 인간적 섭섭함이 남아있는 것’이란 평가도 많다. 다만 한 전 총리가 공개적으로 “김 후보를 돕겠다”고 밝힌 만큼 대선일이 임박해 한두 차례 선거 유세에 나설 가능성은 남아있다. -
이재명 47.7%로 오차범위 밖 1위…김문수 33.3%·이준석 6.8%[넥스트리서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9 16:04:4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약 2주 앞둔 상황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MBN과 매일경제의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47.7%로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33.3%, 이준석 후보는 6.8%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67.4%로 과반을 훌쩍 넘겼다. 김 후보는 22.8%, 이준석 후보는 1.5%로 나타났다. 또 이번 21대 대선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반드시 투표할 것' 응답도 87%를 기록하며 유권자들이 이번 대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6.1%), 국민의힘이(34.4%), 개혁신당(5.5%), 조국혁신당(1.7%) 순이다. 후보자들의 지역별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30%대 지지를 얻으며 선전했다. 대구·경북(TK)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34.7%로 집계돼 김 후보(46.9%)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준석 후보는 9.2%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36.1%로 김 후보(41.3%)의 뒤를 이었다. 이준석 후보는 8.9%로, '지지후보 없음' 응답(13.8%)보다 낮게 집계됐다. 한편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에는 부정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일화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필요하지 않다'(39.6%)가 '필요하다'(30.7%)를 앞섰다. '의견 없음'은 26.9%, '모름·무응답'은 2.8%다. 만약 두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김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39.4%,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21.7%다. '지지후보 없음'은 35.8%, '모름·무응답'은 3.1%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이 국민의힘 대선에 도움이 되는지 묻는 조사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응답은 44.7%로 가장 많았다.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은 27.9%, '의견 없음'은 24.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의 임의 전화 걸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6.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재명 외교책사' 김현종 "난 사람에 충성…기꺼이 끝까지 함께 할 것"
정치 선거 2025.05.19 16:00:1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외교·안보보좌관 역할을 맡은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처음으로 유세 연단에 올라 이 후보를 "전시체제에 필요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웠다. 김현종 전 차장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에서 이뤄진 이재명 후보의 서울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를 '양복 입은 글래디에이터'에 비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는 경제·국방 모두에서 우리에게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지금 격변의 시대에서 우리는 전시체제의 지도자가 필요하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고 반드시 실천하는 지도자야 한다"며 "그게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차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측 핵심 인사에게 이 후보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후보의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찾은 김 전 차장은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료들과의 회담에서 "한미동맹은 더 강하게, 더 깊게, 우리가 갖고 나갈 거라고 강조했고 그쪽에서도 그걸 이해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한국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며 "서로 간 이해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부연했다. 김 전 차장은 "무능·무책임·무감각한 지도자는 일을 제대로 안 하고 (지금의 위기를) 대충 이벤트로 (생각하고) 넘어간다"고 비판하며 "그 과정에서 나라가 망가지는 게 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런 무신경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도자) 지긋지긋하지 않나"면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전 차장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리더는 상대방 정상이 무시하지 못한다"면서 "지난 30년 동안 터득한 아주 중요한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사람에게 충성한다, 그 사람이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몸을 던진다면 기꺼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동훈 "李 지역화폐, 나라 망가져도 표 챙기겠단 것" 맹공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9 15:56:5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역화폐 공약을 두고 “나라는 망가져도 자신의 표는 챙기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20일 부산으로 시작으로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돌입한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지역화폐 발행 확대 및 정부 지원 의무화 공약의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그는 지역화폐의 본질을 “특정 지역, 특정 소매업에만 쓸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모든 국민이 낸 세금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규정하며 “나랏돈으로 할인을 제공해 달성하려는 선의의 목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두 가지”라고 꼬집었다. 첫째는 지역의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대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소매점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는 지역의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에서 할 소비를 지역 내에서 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게 한 전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그런 목적은 처음부터 실패할 운명이었고 실패했다”며 “일부 지자체만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할인 혜택을 주면 그 지자체 매출은 늘 수 있다. 대신 주변 지자체의 소매점은 매출이 줄어든다”고 부연했다. 실제 서울을 포함해 거의 모든 지자체가 정부 보조로 지역화폐를 발행했고 결과적으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목적이 유명무실해졌다는 비판이다. 한 전 대표는 “따라서 지역화폐의 효과는 할인만 남은 셈”이라며 “그렇다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러므로 지역화폐 대신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를 지역화폐 사용처로 확대하면 두 개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부대비용이 발행금액의 10% 가량 발생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화폐를 1조 원 발행하면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지 않고 날리게 되는 비용이 1000억 원이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그렇다면 이재명 후보는 왜 지역화폐를 고집하는가. 그저 자기 브랜드의 상품이고 지역화폐를 통해 기본소득을 추진하기 용이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현금으로 제공되었으면 더 알차게 쓸 수 있을 것을 지역화폐로 받으니 소위 ‘현금깡’이 빈번할 수밖에 없다”고 몰아붙였다. 그는 “지자체는 현금깡을 막기 위해 단속하는 데 비용을 또 쓴다. 비효율이 일파만파로 커지는 것”이라며 “비효율의 대가로, 나라는 망가져도 자신의 표는 챙기겠다는 것이 이재명 지역화폐론의 본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韓美 관세 실무 협의…범정부 대표단 이르면 20일 방미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5.19 15:50:31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에 부과키로 한 25%의 상호관세 및 철강·자동차 등 품목관세 감면을 위한 제2차 한미 국장급 실무 협의가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다. 이번 협의는 6월 3일 대선 전 마지막 대면 협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국이 공감대를 이룬 ‘7월 패키지’는 차기 정부 몫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대미 관세 협의를 위한 정부 대표단은 20일 오전 출국해 당일 워싱턴 DC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2차 기술 협의를 개시한다.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에는 통상 대응 주무 부처인 산업부 외에도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대표단 규모는 10여 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측은 2~3일에 걸쳐 기술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2+2 고위급 통상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이달 초 1차 국장급 기술 협의, 16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간 고위급 중간 점검 등을 진행한 바 있다. 2차 기술 협의에서 양측은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경제 안보 △디지털 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6개 의제를 압축해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미국이 영국과의 첫 무역 합의 도출, 중국과의 제네바 합의 등 최근 잇따른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과의 실무 협의에도 속도를 내 농축산물 비관세 장벽 확대, 구글 정밀 지도 반출 등 구체적인 청구서를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 한 관계자는 “미국이 이번 실무 협의부터 특정 농산물 같은 구체적인 요구를 해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면서도 “미국이 말하는 비관세 장벽의 문제는 이해관계가 다양하고 국내에서도 여러 의견이 있는 민감한 문제라는 점에서 미국의 요구가 있다면 그것을 우선 확인하고 향후 국내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일부터 재외투표 시작…뉴질랜드서 출발
정치 정치일반 2025.05.19 15:29:35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20일부터 전 세계 118개국에서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재외투표가 5월 20일 오전 8시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분관·피지대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5월 25일 호놀룰루 재외투표소까지 전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재외투표 시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사진이 첩부되고 성명,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 영주권증명서 등 국적확인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기간이 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영기간과 설치장소 등은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외투표는 현지시각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는 최근 공관이 신설된 쿠바,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4개 국가에 재외투표소가 신설됐다. 이에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재외유권자는 인접국가에 설치된 제외투표소에서 투표하지 않아도 된다. 재외투표 장소 및 시간 등 세부정보는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와 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고·신청 후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하거나, 출국하지 않아 외국에서 투표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선거 8일 전인 이달 26일부터 선거일까지 주소지 등을 관할하는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한 후 선거일에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
방탄유리 등장한 이재명 용산역 유세
정치 선거 2025.05.19 15:15:4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방탄유리가 설치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5.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방탄유리가 설치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5.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방탄유리가 설치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5.19 -
풍선·거울로는 부족해…방탄유리 뒤에 선 이재명
정치 선거 2025.05.19 15:14:19 -
박근혜 지지자들, 이재명 지지 선언
정치 선거 2025.05.19 15:13:50박근혜 전 대통령의 오랜 지지자들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지지를 철회하고 "국민 통합과 화합을 실천하려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자유대한민국지키기 국민운동본부와 박근혜 서포터즈 중앙회, 좋아요 대한민국 정치개혁연대를 비롯한 박 전 대통령 지지단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룸에서 이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이들은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김동렬 박근혜 서포터즈 중앙회장은 "저와 태극기를 들고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동지 여러분과 함께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계엄 내란 이후 국민들은 줄도산하고 기업들은 줄파산하고 도심에는 빈점포들로 서민들이 죽어간다"며 "그런데도 자기 반성조차 없는 국민의힘을 지지 철회하고 떠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조들이 이룩한 한강의 기적과 민주주의가 12·3 비상계엄령의 폭정으로 또 다시 국가의 위기를 맞았다"며 “두 전직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진 국정 혼란과 국민 분열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조차 부정하며 네 탓으로만 일관하는 파렴치한 당 정체성에 환멸과 분노를 삭인다”고 했다. 김 중앙회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출 과정을 두고 "오직 당권 장악과 권력을 향한 국민 기망으로 모두가 잠든 새벽 세시, 심야를 틈타 자격 미달의 후보 등록과 후보 교체라는 전대미문의 대국민 사기극을 서슴없이 자행했다"며 "그러고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 없는 당당함은 국민을 분노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정치검찰의 기획수사로 악마화된 억울한 이미지를 극복해야 하는 고초를 겪고 있다"며 "필살적 조건을 무릅쓰고 오직 국민과 역사 앞에 당당히 맞서는 이재명 후보의 꿋꿋하고 의연함에 응원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대선이 시작되고 난 후 여기 계신 분들께서 의원실을 찾아와 민주당 입당까지 포함한 이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자 하셨다"며 "직접 대구까지 찾아뵙고 많은 의견을 나눈 끝에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명선 의원은 "이 분들은 보수의 가치를 평생 실천해오신 애국자시고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한 12·3 비상계엄 폭정에 맞서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유일한 선택으로 이 후보 지지를 결단하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김 중앙회장을 선대위 전국민화합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임명했다. -
보름 앞 대선…서울경찰청 전담기동대 투입 3선 경호한다
사회 사회일반 2025.05.19 15:10:596·3 조기 대선을 보름가량 앞둔 가운데 경찰은 후보 신변 안전 확보를 위해 전담 기동대를 투입하는 등 '3선'으로 철저히 경호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후보 경호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박 직무대리는 "대선후보자 신변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기본적으로 (현장에) 차장이 나가고 중요한 상황일 때 제가 직접 현장 지휘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 후보 경비는 크게 3선으로 나눌 수 있는데 1선은 경찰청 전담의 대선전담경호팀, 2선은 일선 경찰서의 형사나 지역 경찰, 3선은 선거전담 기동대다. 서울청은 다른 집회·시위에 동원되지 않고 선거 유세만을 전담으로 하는 기동대로 6개 부대를 동원해 경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특공대 EOD, 탐지견이 현장에 동원되고 있으며, 옥상에서는 OP조가, 지상에서는 역감시조가 활동한다. 저격총을 탐지하는 장비와 500m 거리를 볼 수 있는 쌍안경 등도 현장에서 활용한다. 경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살해 협박글 3건을 접수해 서울청 사이버수사과에서 2건, 영등포경찰서에서 1건을 수사 중이다. 이 중 피의자 2명이 특정됐다. 지난 16일 신고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 대한 협박 글은 서초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현재까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협박 사건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선 관련 사건은 이날 기준 127건, 217명이 경찰에 접수돼 있다. 이 중 5대 선거 범죄 관련으로 60건, 134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딥페이크를 이용한 선거 범죄의 경우 7건, 15명에 대한 사건을 접수하고 고발인을 조사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차례로 의뢰할 예정이다. 서울청은 지난 10일부터 대선 후보자 경호를 위해 비상근무를 시작했으며 경계 강화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선거 당일인 6월 3일에는 경찰력을 100% 동원하는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에 들어간다. 박 직무대리는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엄정 수사 방침, 무관용 원칙을 기본으로 구속영장 신청 등 강도 높은 엄정 대응 수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이 사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필요한 자료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리는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을 지난 9일 마치고 압수물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고법으로부터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10일부터 영장을 집행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기록원 측에서 협조받아 정상적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며 "한 달 정도 소요된 것은 대통령기록물 이관작업이 시기적으로 겹쳤기 때문이다. 시간은 걸렸지만 확보할 수 있는 압수물은 충분히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낸 20대 여성 양모씨와 미수에 그친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해 "사건 접수 때부터 대상자들이 특정돼 있어 수사가 빨리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구속 심사 당시 포승줄에 묶인 양씨가 모자 등을 쓰지 않고 법원에 출석해 인권 보호를 소홀히 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인 데 대해선 "수사 공보규칙 등 관련 절차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난동을 벌여 여성 2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김성진(33)이 조사 결과 사이코패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상동기 범죄로 분석됐고, 사이코패스에도 해당한다는 분석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여성혐오 범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행에 가깝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직원 부정 채용과 물품 후원 요구 등 대한체육회 비위 의혹과 관련해선 지난 3월 15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한 차례 소환하는 등 관련자를 조사하고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SKT 해킹 수사와 관련해선 시스템에서 발견된 악성코드 서버 로그기록을 분석하고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해킹이 국내 혹은 해외에서 이뤄졌는지 여부와 SKT 서버에 몇 종류의 악성코드가 설치됐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으며, SKT 경영진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 5건도 고발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이재명, 방탄 유세
정치 선거 2025.05.19 14:49:4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방탄유리가 설치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5.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방탄유리가 설치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5.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방탄유리가 설치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5.19 -
국힘, ‘커피 원가 120원’ 이재명 맞고발
정치 정치일반 2025.05.19 14:38:0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고발전으로 번졌다. 민주당이 전날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고발한 데 이어 국민의힘도 19일 이재명 후보 맞고발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후보를 무고,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카페 자영업자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해 “자영업자들의 힘든 현실을 외면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원가가 판매가 대비 현저히 낮다는 점을 부당하게 부각하고, 커피를 판매하는 자영업자들이 비싼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임대료, 전기료, 인건비 등 운영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을 전부 제외하고 단순히 재료비만을 언급하여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집단의 사회적 명성을 전반적으로 실추시키고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거듭 비판했다. 전날 민주당이 김 위원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자신의 망언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발언 취지를 부인하고, 김 위원장을 고발하는 방식으로 논란을 덮고자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달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경기도지사 시절 계곡에서 불법영업을 하는 상인들을 설득하는 과정을 언급하며 "5만 원 주고 땀 뻘뻘 흘리며 (닭을)한 시간 고아서 팔아봤자 3만 원밖에 안 남지 않냐. 커피 한 잔은 8천 원에서 1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 내가 알아보니까 원가가 120원이더라"라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
김문수 "군가산점 도입·신혼부부 9년 주거비 지원"…청년 표심 공략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19 14:36:05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제가 정치하는 이유는 청년이 꿈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며 유연근무제 활성화, 군 가산점제 도입, 주거비 부담 완화 등이 담긴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2030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고용·일자리 정책을 제시해 청년 표심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청계광장을 찾아 “청년 문제의 핵심은 일자리”라며 “좋은 일자리가 넘치게 하고 일한 만큼 보상 받는 임금체계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 아침 출근이 기다려지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유연근무제 활성화 △청년 공직자 보상체계 개선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제정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가정을 이루고 싶은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비용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며 “결혼하면 3년, 첫 아이 3년, 둘째 아이 3년, 총 9년 간 주거비를 지원하는 주택을 매년 10만호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공공 예식장을 확대해 예식장 예약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스드메(사진 촬영 스튜디오·웨딩드레스·메이크업)’ 산업에 표준 계약서를 도입해 ‘깜깜이 비용’을 줄이겠다고도 했다. 청년층의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도 내놨다. 김 후보는 “공공주택의 10% 이상을 1인 가구 맞춤형으로 특별 공급하고, 반값 공공 쉐어하우스와 월세촌을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대학생 장학금 비율을 60%에서 70%로 확대하고 월 6만 원 대중교통카드를 도입해 교통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아울러 투명한 채용 문화 확립을 위해 ‘공정채용법’ 역시 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용 과정에서의 부당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채용 단계 별로 객관적 기준과 절차 공개를 의무화한다는 구상이다. 군 가산점제를 도입하고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하는 기업에 대해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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