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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SKT 출신 최문기 신임 CFO 영입…"재무·전략 기획 전문가"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10.27 18:02:57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최문기 상무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최문기 신임 CFO는 20년 이상 재무·전략·경영기획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경영 전문가다. 그는 SK텔레콤에서 전사 전략·재무 기획과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통신·ICT 산업 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SK플래닛에서는 신규 사업 제안과 전략적 투자 관리로 300억 원 규모의 투자 재원 확보에 기여하며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는 등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도 풍부해 현재 추진 중인 제이엘케이의 해외 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CFO는 라인 인도네시아 전략담당으로도 활동하며 재무 효율화와 사업 구조 개선을 주도해 BEP 달성을 견인하고,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의 탁월한 재무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또 M&A 관련 경험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영입을 통해 재무 안정성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회사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구독형 모델 공급망 확대에도 최 상무의 전략 기획 및 자금 조달 역량이 더해져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 CFO는 위기 상황에서 재무적 돌파구를 마련하고 성장 전략을 실현해온 검증된 전문가"라며 "이번 합류가 제이엘케이의 글로벌 의료 AI 리더십 강화와 매출 성장 가속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엘리스그룹, AI PMDC 시장 개척…SKT·LG CNS 등 대기업 '러브콜' [스타트업 스트리트]
산업 IT 2025.10.22 17:58:37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과 활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기밀성이 요구되는 업무 정보 특성상 이를 외부 데이터센터에 맡기기보다는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걸림돌은 '시간'이었다. AI 데이터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선 건물 건축 등을 포함해 3년 이상이 소요돼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런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수개월 내 구축이 가능한 AI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가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국내 AI 교육 및 클라우드 전문 기업 엘리스그룹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PMDC 형태로 구축한 것에 이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등 대외 사업으로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엘리스그룹은 올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구독형 GPU(GPUaaS) 서비스를 PMDC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몇몇 기업과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의 PMDC 구축도 논의 중이다. 2015년 11월 설립된 엘리스그룹은 국내 AI PMDC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창업 초기에는 온라인 코딩 및 AI 교육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했다. 엘리스그룹의 온라인 교육은 코딩과 AI 활용에 대한 실습 형태로 제공하는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선 클라우드 활용이 필수적이다. 계속해서 온라인 교육 사업에서 클라우드 활용이 확대되면서 자체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고, 대외 사업으로까지 확장하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엘리스 AI PMDC'다. AI PMDC는 외형만 보면 일반적인 컨테이너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전원, 냉각장치, 네트워크를 탑재해 AI 데이터센터 역할을 한다. 기업들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때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 대규모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경우에는 여러 대의 AI PMDC를 연결해 AI클러스터를 운영할 수 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기존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의 경우 발열 등의 문제가 없어 기업 사옥 내부에 설치하기도 했으나 AI 데이터센터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면서"AI 데이터센터는 전문적인 설계와 냉각 기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외부에 설치해야 한다는 점에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AI PMDC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PMDC의 가장 큰 장점은 짧은 구축 기간이다. 엘리스그룹에 따르면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의 AI PMDC는 3개월 안에 구축할 수 있다. 기존 AI 데이터센터의 경우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고 건축 작업부터 진행해야 해서 최소 2~3년의 기간이 걸리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기업들은 자체 AI 인프라를 빠르게 확보하고, 필요에 따라 손쉽게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 또 AI PMDC는 높은 수준의 보안성도 확보하고 있다. 올해 2월 엘리스그룹의 AI PMDC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국내 대기업들도 AI PMDC 시장에 진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올해 3월 엘리스그룹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LG CNS(LG씨엔에스(064400))도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구상 중이다. 모듈형 방식의 컨테이너 데이터센터와 LG그룹의 기술력을 결합해 발전시킨 'AI 박스(가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
SKT AI 서비스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산업 IT 2025.10.21 09:16:25SK텔레콤이 선보인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이 1년 사이 이용자를 2배 가까이 늘리며 성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1일 에이닷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9월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월 MAU 550만 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성과가 그간 자사가 추진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MAU 1000만 돌파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Agentic Workflow)’를 적용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이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SK텔레콤은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해왔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다.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SK텔레콤은 국내외 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
SKT, 3000명에 프리미엄 호텔 뷔페 쏜다
산업 IT 2025.10.20 08:56:24SK텔레콤이 이달 29일과 30일 이틀 간 T멤버십 가입자 3000명을 대상으로 연말 미식 행사 ‘테이블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프리미엄 호텔 뷔페에 가입자와 동반자를 초청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행사는 서울 비스타 워커힐 호텔 ‘더 뷔페’와 포시즌스 호텔 ‘더 마켓 키친’,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셰프스 키친’, 강원 카시아 속초 ‘비스타’, 부산 시그니엘 ‘더 뷰’,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키친 뷔페’ 등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1500명을 선정하고 선정된 가입자는 동반 1인과 함께 참가할 수 있다. 호텔 뷔페 식사 2인 초대권과 함께 아로마티카 헤어∙바디 제품도 선물로 제공된다. 다음달 2일까지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달 5일 안내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300명을 초청해 진행했던 행사를 올해 10배로 규모를 키웠다. SK텔레콤은 1997년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해 외식·쇼핑·문화·건강검진 등 업계 최다 제휴사를 확보해 혜택을 지속 강화 중이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고객의 일상 속 다양한 혜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T멤버십 앱은 월간 이용자 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며 “테이블 2025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프리미엄 미식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SKT 본사 찾은 유엔…책임 있는 AI 논의
산업 IT 2025.10.19 09:18:31SK텔레콤이 유엔(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측을 만나 인공지능(AI) 거버넌스(지배구조)와 책임 있는 AI를 확산하기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차호범 SK텔레콤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최근 서울 중구 본사를 방문한 팀 엥겔하르트 OHCHR 인권담당관 등에게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 ‘티에이치디(T.H.E.) AI’와 최근 공식 개소한 ‘AI 거버넌스 포털’ 등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는 행보를 소개했다. OHCHR는 SK텔레콤이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원칙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전 생애주기에 걸쳐 위험을 식별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또 인권 존중을 기반으로 한 AI 개발·활용 방안을 기업과 논의하는 기회를 가진 점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SK텔레콤은 T.H.E. AI를 바탕으로 AI 행동 규범을 구체화해 사규에 반영하고 전 구성원이 실천 서약에 동참하는 등 조직 내 AI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정재헌 대외협력담당(CGO) 직속 AI 거버넌스 전담팀을 신설하고 여러 국제 행사에서 이를 소개하며 AI 거버넌스 확산에 힘써왔다. AI 거버넌스 포털은 SK텔레콤의 AI 거버넌스 원칙을 기준으로 AI 서비스의 위험과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 수준별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진단 및 평가하는 사내 서비스다. 진단과 평가는 기획∙개발∙테스트 등 서비스 출시 전 단계부터 출시 후 운영∙장애 관리∙개선 등 서비스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결과물은 추적 관리가 용이하도록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된다. 차 CPO는 “인류와 AI가 공존하는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견고한 AI 거버넌스 체계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UNGPs) 등에 부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SKT '軍통신중계 드론' 개발 추진
산업 IT 2025.10.15 09:20:31SK텔레콤(017670)이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과 손잡고 군용 통신 중계 드론 개발에 나섰다. 낮은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드론의 작전 변경을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펀진, 코난테크놀로지(402030), 콘텔라, 플랙토리와 통신 중계 드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신 중계 드론은 공격·정찰용 드론이 작전 반경을 넓힐 수 있도록 통신이 어려운 지역 등에서 무선통신을 이어주는 중계기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군에서는 이음 5세대(5G) 주파수를 활용해 통신 중계 드론을 구현하고 있다. 다만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의 고(高)주파수 특성상 작전 반경이 제한돼 이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개발하는 통신 중계 드론은 상용망의 800MHz 등 저(低)주파수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파 도달 거리를 대폭 확대하고 우수한 회절성으로 장애물이 많은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전 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신 중계 드론 한 대가 격추되더라도 공격·정찰용 드론은 다른 통신 중계 드론에 접속할 수 있도록 개발될 방침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핵심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무선 회선, 실시간 영상 관제를 담당한다.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저주파수 대역과 실시간 영상 관제 시스템인 T라이브캐스터를 결합해 작전 드론의 실시간 영상을 후방 드론 조종사에게 전송한다. 국방 버티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펀진은 드론 무선 품질 측정과 AI 기술을 맡으며 AI 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엣지 전술 장비를 통해 협력한다. 통신장비 업체 콘텔라는 위성통신 기반 이동기지국을, 5G 특화망 전문기업 플랙토리는 미니 PC 기반 이음 5G 코어 및 통신장비를 담당한다.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부장은 “이번 사업협약을 계기로 각 사의 독보적인 솔루션에 기반한 군 통신 중계 드론을 구현해 드론의 작전 반경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용망 기술을 군 통신에 적용해 국방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SKT, 해킹 피해 대응 ‘24시간 보안센터’ 연중무휴 운영
산업 IT 2025.10.02 09:26:23SK텔레콤이 가입자의 해킹 등 사이버 피해 신고에 연중무휴로 대응하는 ‘T안심 24시간 보안센터’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고객센터는 평일에만 스마트폰 분실·습득 등에 대한 일부 상담만을 제공했다면 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가입자에게 365일 24시간 언제든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보안센터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보상과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 전반을 지원한다. SK텔레콤 114 고객센터나 보안센터에 전화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모든 고객센터 상담사를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담사를 위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경찰청과도 협력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SK텔레콤은 전국 2500여개 직영 매장 ‘T월드’에서도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직원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 방문객은 누구나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된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데이터센터 짓는다…SKT와 MOU
산업 IT 2025.10.01 19:21:57SK텔레콤이 SK그룹 차원의 오픈AI 협력 일환으로 국내 서남권 지역에 오픈AI 전용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미국의 5000억 달러 규모(약 700조 원) 데이터센터 사업 ‘스타게이트’를 벤치마킹한 ‘한국형 스타게이트’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은 SK텔레콤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서남권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에도 협력한다.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에 구축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서남권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SK그룹은 이를 포함해 이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방한을 계기로 메모리 공급 등 AI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올트먼 CEO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회동했고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도 동석했다.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 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자급제폰 쓰는 2030 겨냥…SKT '에어' 출격
산업 IT 2025.10.01 17:33:24SK텔레콤(017670)이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겨냥한 새로운 디지털 통신 브랜드 ‘에어’(air)를 출시한다.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앞세워 비싼 요금제 가입을 꺼리는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1일 서울 성수 T팩토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어’를 소개했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이심 단독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및 개통은 오는 13일부터 가능하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을 사용하는 2030 세대의 수요를 분석해 단순한 요금제와 실용적 혜택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데이터 중심의 단순 요금제 △ 포인트 적립 혜택 △셀프 개통 지원 △365일 고객센터 운영 △핵심 위주의 부가서비스(로밍·보안) 등이 주요 특징이다. 이윤행 SK텔레콤 에어기획팀장은 “복잡했던 통신을 쉽게, 부담스러운 통신을 가볍게 하자는 방향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요금제는 5G 핵심 데이터 구간 6종으로 구성됐다. 데이터·음성·문자만 제공하고 불필요한 혜택을 제외해 월 2만9000원(7GB)부터 5만8000원(무제한)까지 선택 가능하다. 모든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를 소진한 뒤에도 지정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약정 기간이 없어 가입과 해지도 자유롭다. 가입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이 팀장은 “2030 세대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디지털로 소비하는 디지털 네이티브”라며 “에어는 기존에 오프라인·온라인으로 분산돼 있던 통신 서비스를 미니멀리즘 관점으로 재설계했다”고 말했다. 전용 앱에서는 만보기, 오늘의 픽 등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쌓은 포인트는 모바일상품권 구매와 요금 납부에 이용할 수 있다. -
SKT, 티빙·웨이브 결합상품 출시…합병 시너지 ‘속도’
산업 IT 2025.10.01 09:49:18SK텔레콤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합병을 추진 중인 두 OTT 간 시너지 강화책이다. SK텔레콤은 구독 플랫폼 ‘T우주’에 ‘T우주패스 티비&웨이브’ 상품을 추가한다. 월 6500원짜리 ‘광고형’과 1만 3900원짜리 ‘스탠다드’, ‘1만 7900원짜리 ‘프리미엄’ 등 세 가지다. 이 상품들은 두 OTT를 각자 구독하는 것보다 약 40% 저렴하다는 게 SK텔레콤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광고형 상품을 2개월 간 50% 할인해주는 쿠폰과 1만 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존 SK텔레콤 티빙 요금제 가입자를 위해서도 혜택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서영 SK텔레콤 구독상품본부장은 “티빙과 웨이브 결합 상품 출시로 K콘텐츠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KT,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330억 규모 대금 조기지급
산업 IT 2025.09.30 09:31:20SK텔레콤(017670)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133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과 함께 매년 설·추석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왔다. 올 추석에도 전국 143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에 약 1330억 원을 연휴 시작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올해 전체 조기 지급 규모는 2560억 원이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에서 협력사가 원활히 자금을 운영하고 명절 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며 서비스 품질 유지에 힘써온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금융, 교육, 채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대출 금리를 최대 2.3%포인트 인하하고 최우수 협력사에는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또한 2004년부터 운영해 온 ‘대금지급바로’를 통해 전표 승인 후 2일 이내 현금 지급을 보장하며 유동성 확보를 돕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는 온라인 무상 교육 플랫폼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국책사업과 연계한 생성형 AI 실무 과정에는 올해만 600여 명이 이수하는 등 참여도가 높다. 채용 지원에서는 2020년부터 협력사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해 약 2000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김양섭 SK텔레콤 Corp.Planning센터장(CFO)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고환율·긴 연휴·파월" 코스피 3500 앞 ‘3중장벽’…'AI 속도전' SKT, 5년간 5조 투자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9.26 07:43:1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LG그룹 위기론: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사장단회의에서 “중국 경쟁사들은 우리보다 자본과 인력에서 3~4배 이상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강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LG그룹은 올해 LG디스플레이(034220) 광저우 LCD 공장을 2조 2466억 원에 매각하고, LG화학(051910) 워터솔루션 사업부(1조 4000억 원)와 에스테틱 사업부(2000억 원)를 연이어 매각하며 한계 사업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 메모리 호황론: 마이크론이 2025년 회계연도 4분기 매출 113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급증한 실적을 발표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대역폭 한계설을 완전히 일축하며 주요 고객사 요구에 맞춰 대역폭을 최대 11Gbps로 높인 HBM4 고객 샘플을 전달했다고 밝혀, 2030년까지 HBM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 코스피 조정론: 코스피지수가 3500선 고지를 앞두고 8거래일째 상승 동력을 잃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4개월 만에 1400원을 넘어선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현 주가가 상당히 고평가됐다”고 발언하면서 시장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러한 가운데 네이버는 두나무 편입설로 11.40% 급등하며 개별 종목의 차별화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4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중국 기업들의 막대한 자본 투입에 대한 강한 위기감을 표출했다. 그는 “중국 경쟁사들은 우리보다 자본·인력에서 3배·4배 이상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구조적 경쟁력 강화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LG그룹은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사업의 선택과 집중, 차별적 경쟁력의 핵심인 ‘이기는 연구개발’, 구조적 수익 체질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LG그룹 주요 7개 계열사의 합산 실적을 보면 총매출 191조 6109억 원에 순이익은 1240억 원에 그쳐 평균 순이익률이 0.07%에 불과한 상황이다. 최근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을 2조 2466억 원에 매각했고, LG화학의 경우 워터솔루션 사업부(1조 4000억 원), 에스테틱 사업부(2000억 원)를 매각하며 한계 사업 정리에 나서고 있다. - 핵심 요약: 마이크론이 2025년 회계연도 4분기 매출 113억 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3.03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했으며, HBM을 포함하는 클라우드 메모리 부문에서만 1년 전보다 3배 늘어난 45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개발 중인 HBM4 대역폭에 관한 우려도 완전히 해소했다. 마이크론은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요구에 맞춰 대역폭을 최대 11Gbps로 높인 HBM4 고객 샘플을 전달했으며, 내년 상반기 첫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D램·낸드플래시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높고, 2030년까지 HBM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도 제시했다.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3500선 고지를 앞두고 며칠째 상승 동력을 잃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 내린 3471.11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의 상승 동력이 떨어진 가장 큰 요인으로 환율을 꼽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 1400.6원으로 8월 1일 이후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현 주가가 상당히 고평가됐다”고 발언하면서 미국 증시 거품론을 키운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도 16일 1조 7989억 원에서 이날 1780억 원으로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모습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네이버가 글로벌 4위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25일 주가가 11.40% 급등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만 6000원 오른 25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포괄적 주식 교환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발행한 신주와 두나무 주주 보유 지분을 맞바꾸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성사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네이버그룹에 편입되고 두나무 주주들은 네이버파이낸셜 주주로 전환된다. 반면 두나무 비상장 주식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약 13.91%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그동안 두나무의 독자적인 기업공개(IPO)를 기대해온 일부 주주들이 네이버 계열 편입 가능성에 실망 매물을 내놓은 결과로 분석된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외부감사 기업 중 이자 보상 배율이 3년 연속 1을 밑돈 한계기업 비중이 17.1%에 달했다. 전년 16.4%보다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7%를 넘어섰다. 특히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보면 석유화학 업종의 한계기업 비중은 2023년 3.5%에서 2024년 14.0%로 급증했다. 한계기업 중 정상 상태로 회복되는 기업의 비중이 2023년 16.3%에서 2024년 12.8%로 대폭 감소한 반면, 부실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위험 한계기업 비중은 2023년 5.5%에서 지난해 7.0%로 상승했다. 자영업자 취약차주의 연체율도 올해 2분기 기준 11.34%를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이후 11~12%대의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 핵심 요약: SK텔레콤이 전사 인공지능(AI) 역량을 결집한 사내독립기업(CIC)을 설립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미팅을 열고 속도감 있는 AI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AI CIC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AI CIC를 통해 향후 5년간 약 5조 원 규모의 AI 투자를 단행하고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신설되는 AI CIC는 기업의 AI 관련 기능과 사업을 전담하며, 추후 SK텔레콤의 사업은 이동통신(MNO)과 AI로 이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 대표는 AI CIC 대표를 겸임하며, SK텔레콤은 올 10월 말 AI CIC의 세부 조직 개편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메모리 반도체 투자 타이밍이 좋을까요? A. 마이크론의 호실적으로 메모리 슈퍼사이클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클라우드 메모리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급증했고, HBM4 대역폭 우려도 완전히 해소됐습니다. 2030년 HBM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어 투자 타이밍으로 적절해 보입니다. Q. 코스피 3500 돌파 실패, 추가 하락이 우려되나요? A.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선별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전체 지수는 박스권 횡보가 예상됩니다. 다만 네이버의 11% 급등처럼 개별 종목의 펀더멘털 개선 스토리가 확실한 주식들은 시장 조정과 무관하게 상승할 수 있어 종목 선별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Q. LG그룹 구조조정이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A.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습니다. LG그룹 주요 계열사 합산 순이익률이 0.07%에 불과한 극한 상황에서 대규모 사업 매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확보된 자금이 AI와 2차전지 등 핵심 사업에 집중 투자되고 있어 관련 계열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됩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불확실성도 고려해야 할 상황입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메모리 반도체 실적 개선: 마이크론 46% 매출 증가로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확산 ✓ AI 투자 확대 모멘텀: SK텔레콤 5조 원 AI 투자, 네이버 두나무 편입 등 AI 관련 대규모 투자 가시화 ✓ LG그룹 구조조정 주목: 한계 사업 매각으로 확보된 자금의 핵심 사업 집중 투자 효과 기대 ✓ 코스피 단기 조정 대응: 환율 상승과 연휴 앞 차익실현 압박으로 지수 조정 시 우량주 매수 기회 포착 ✓ 한계기업 회피 전략: 한계기업 비중 17.1%로 14년 최고치, 재무 건전성 점검 통한 부실 기업 사전 배제 [키워드 TOP 5] LG 구조조정, 메모리 슈퍼사이클, 코스피 조정, AI 투자, 한계기업, AI PRISM, AI 프리즘 -
SKT, AI 속도전…5년간 5조 투자
산업 IT 2025.09.25 17:41:22SK텔레콤이 전사 인공지능(AI) 역량을 결집한 사내독립기업(CIC)을 설립한다. SK텔레콤은 AI CIC를 통해 향후 5년간 약 5조 원 규모의 AI 투자를 단행하고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미팅을 열고 속도감 있는 AI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사내 회사인 AI CIC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AI CIC는 기업의 AI 관련 기능과 사업을 전담한다. 추후 SK텔레콤의 사업은 이동통신(MNO)과 AI로 이원화되고 AI CIC에 관련 사업을 결집해 사업 효율화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AI CIC는 정부가 주도하는 AI 관련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정부 주도의 AI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유 대표는 “정예화된 조직 체계인 AI CIC를 새롭게 출범하고 사내 시스템, 조직 문화, 구성원 AI 역량 강화 등 내부 AI 혁신도 함께 추진한다”며 “AI CIC를 SK AI 사업의 주체이자, 나아가 SK그룹 전체의 AI 사업을 이끄는 핵심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K CIC 대표는 유 대표가 겸임한다. SK텔레콤은 올 10월 말 AI CIC의 세부 조직 개편안을 선보일 계획이다. -
최신 AI모델에 보안 신기능…SKT 에이닷 업그레이드
산업 IT 2025.09.25 09:02:53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에이닷’에 최신 글로벌 AI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하고 문자 보안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실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AI 모델은 SK텔레콤 자체 개발 LLM ‘A.X’의 최신 버전인 ‘A.X 4.0’과 오픈AI의 최신 고성능 AI 모델인 ‘GPT-5’ 시리즈다. A.X 4.0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도에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GPT-5 시리즈는 기존 모델 대비 복잡한 과제 처리와 추론 능력이 크게 강화됐다. 사용자들은 이들을 포함해 클로드,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라이너 등 대표 AI 모델의 최신 버전 총 19종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AI 전화 서비스인 ‘에이닷 전화’에 문자 보안 기능 ‘AI 메시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AI메시지는 날로 증가하는 스팸, 피싱 등의 위협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수신한 문자 중 스팸·피싱이 의심되는 문자에 사칭·사기·링크주의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위험을 경고한다. ‘사칭주의’는 가족·금융기관 등 신뢰받는 대상을 사칭하는 문자, ‘사기주의’는 대출·취업 등을 빌미로 연락을 유도하는 문자, ‘링크주의’는 악성 앱 설치나 개인정보 탈취 위험이 있는 링크가 포함된 문자에 각각 적용된다. 특히 사용자가 위험 링크가 포함돼 ‘링크주의’ 라벨이 붙은 문자를 클릭하면 에이닷 전화는 기본 메시지 앱으로 이동하기 전 경고 팝업창을 띄워 사용자에게 위험을 한 번 더 안내한다. 또한 ‘주의할 메시지 숨기기’ 기능도 추가돼 주의가 필요한 메시지가 앱 내에서 아예 표시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에 최신 AI 모델을 적용하고 문자 보안 기능을 새롭게 더해 고객들이 최신 AI 모델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함과 동시에 AI 기술을 기반으로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이 고객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AI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
금감원, 신한·SKT 등 8개 기관과 보이스피싱 예방 협업
경제·금융 은행 2025.09.24 12:56:54금융감독원이 경기도청·이동통신사·경찰청·금융사 등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근절에 나선다. 금감원은 24일 수원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신한금융지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8개 기관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감원은 경찰청과 함께 최신 범죄수법 및 피해사례 등을 경기도청에 제공하고, 경기도청은 도민에게 피해예방 주의보를 휴대전화 문자알림 등으로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또 금감원은 경기도의 피해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강사를 지원한다. 신한금융 등 금융권에서는 예방 교육에 참여한 도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다른 지자체·관계기관과도 업무협약 등을 통한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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