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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내릴까…한미정상회담에 쏠린 눈[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24 11:19:00이번 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수정치를 발표한다. 주초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결과도 관심사다. 우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에서 에서 유지할지, 조정할지 결정한다. 지난달 금통위는 건설 투자 등 내수 부진,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수출 부진 전망에도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 5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연속으로 낮추지 못한 것은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이 뛰고 가계부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한은이 금리 동결 후 집값 안정세를 더 지켜볼 것이라는 전망과 경기 부양을 위해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맞서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점도 한은의 금리 결정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은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도 내놓는다. 5월에는 0.8%를 제시했는데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를 소폭 올릴지, 그대로 유지할지 주목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0.9%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통계청은 27일 ‘6월 인구 동향’을 발표한다. 월별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는 올 5월까지 11개월, 14개월 연속 늘었다. 혼인 증가, 출산 인식 개선 등에 따른 것으로 이 같은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같은 날 통계청의 ‘2024년 출생통계’ 확정치도 나온다. 올 2월 발표된 지난해 출생아 수 잠정치는 23만 8000명, 합계 출산율은 0.75명으로 모두 9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바 있다. 28일에는 2분기 가구의 월평균 소득·지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가계동향 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 1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했지만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는 114만 원으로 1.5% 줄어 분배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소비·투자 등 최근 실물경제 흐름을 보여주는 ‘7월 산업활동동향’은 29일 발표된다. 한미 정상회담 결과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다. 7월 발표된 관세 협정에 이어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과 경제협력 확대 범위가 주목된다. 또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증대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논의 결과도 중요한 변수다. 방위비 인상 요구와 그 수준에 따라 한국의 재정 부담이 커질 경우 채권금리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등도 중요한 지표다. 앞서 미 상무부는 2분기 GDP 성장률(속보치)이 3%(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6월 근원 PCE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였는데 7월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는 2.9%다. 27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도 관심사다. 이번 실적부터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매출이 반영되기 때문에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는 최신 블랙웰 기반 중국 시장 전용 가속기 개발도 추진하고 있어 삼성전자 등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 기업의 매출도 함께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 -
개포 재건축 마지막 퍼즐 잡은 삼성물산…개포우성7차 수주[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23 18:43:07서울 강남구 개포 일대 마지막 재건축인 개포우성7차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이 대우건설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재건축조합은 이날 강남구 개포동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서 열린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을 투표에 부쳐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800명 중 746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403명(54%)이 삼성물산에, 335명은 대우건설에 표를 던졌다. 6표는 무효표였다. 삼성물산은 2020년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주거구역) 재건축에서 대우건설과 맞붙어 수주에 성공한 이후 5년 만의 '리턴매치'에서도 사업권을 따냈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은 1987년 802가구 규모로 지어진 이 단지를 최고 35층, 1122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정비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조합 추산 기준 6778억원이다. 서울 강남 입지에다 인근에 영희초와 중동중·고교가 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삼성서울병원 등도 위치해 교육과 교통, 의료 등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구 수 등 사업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지만 향후 압구정, 대치, 도곡 등 강남권에서 진행될 굵직한 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는 데 전략적으로 중요한 구역으로 여겨진다. 양사의 수주전도 막판까지 치열했다. 삼성물산은 '정점에서 밝게 빛난다'는 뜻을 담은 '래미안 루미원'을, 대우건설은 고급 브랜드 '써밋'의 가치로 영원한 자부심을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써밋 프라니티'를 단지명으로 각각 내걸었다. 삼성물산은 43개월이라는 짧은 공사 기간, 조합 예정가보다 낮은 3.3㎡당 868만 9000원의 낮은 공사비,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책임 조달을 비롯해 조합원 분담금 4년 유예, 환급금 30일 내 100% 지급,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 최고 100억원 자체 부담 등 유리한 금융 조건을 다수 내세웠다. 또 최근 고급 단지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카이브릿지'가 인허가에 장애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이를 제외하는 대신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을 제시했고, 대형 중앙광장과 동서남북 통경축, '장수명 주택' 우수등급을 충족한 설계,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지하주차장 등도 제안했다. 대우건설도 필수사업비 금리를 양도성예금증서(CD)+0.0%로 조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수수료 부담, 공사비에 물가상승분 반영 18개월 유예, 조합 계약서 원안 100% 수용, 준공 기한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책임준공확약서 제출 등으로 총력을 기울였으나 고배를 마셨다. -
"성인인데 어린이 메뉴?"…한국선 진상 취급인데 미국선 절약 트렌드, 왜?
사회 사회일반 2025.08.23 15:25:33고물가 여파로 미국 외식업계에서 성인 고객이 어린이 메뉴를 주문하는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 덕에 비용을 아끼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다. 국내에서도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성인의 약 44%가 식당에서 "어린이 메뉴를 주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외식 물가가 계속 오르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식비를 절약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통상 어린이 메뉴는 양이 적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한 끼 식사비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성인들이 일반 메뉴 대신 어린이 메뉴를 택하는 사례가 확산하는 셈이다. 현지 외식업계도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맥도날드와 웬디스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아침 식사 판매 부진을 언급하며 “저소득층 소비자의 물가 부담이 커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미국 내 외식 비용은 3.9%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한국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주요 외식 품목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서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6월 1만2269원에서 7월 1만2423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삼겹살 1인분(200g)은 2만447원에서 2만639원으로, 김치찌개백반은 8500원에서 8577원으로 77원 인상됐다. 가성비 메뉴로 꼽히던 햄버거 역시 예외가 아니다.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버거플레이션(버거+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4월 버거류 23종을 포함한 65개 품목 가격을 평균 3.3% 올렸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버거는 단품 기준 5000원으로 인상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2.3% 인상했으며 불고기 버거·치즈 버거 단품 가격은 각 200원, 빅맥 세트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조정됐다. 노브랜드 버거와 버거킹 역시 각각 평균 2.3%, 1.07%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와퍼 대신 와퍼 주니어, 일반 메뉴 대신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메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외식 절약’을 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인이 식당에서 어린이 정식을 시키면 진상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글 작성자 A씨는 적게 먹는 ‘소식 체질’이라 김치찜 전문점에서 어린이 메뉴(1만2800원)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식당 직원으로부터 “성인이 왜 어린이 정식을 시키냐”는 핀잔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메뉴는 계란말이·떡갈비·김치·미역국·어린이 음료 등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성인 메뉴인 김치찜 정식(1만3800원)보다 1000원 저렴했다. A씨는 “양이 적당하고 음식물을 남기고 싶지 않아 주문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A씨를 옹호한 이들은 “처음부터 주문받지 않았으면 될 일”이라며 “1000원 차이에 구성이 마음에 들어 주문한 것일 뿐인데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건 명백한 서비스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다. “뷔페에서 소식한다며 어린이 요금 내겠다고 하면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해보라”, “성인이 왜 어린이 정식을 시키냐. 어린이 정식은 아이 있는 부모를 끌기 위한 서비스 메뉴”라는 의견이 대표적이다. -
파월, 금리인하 시사에 뉴욕증시 3대지수 1%↑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23 09:08:45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음달 통화정책 완화 기조로 선회하겠다는 방침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6.24포인트(1.89%) 오른 45,631.7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6.74포인트(1.52%) 오른 6,466.9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96.22포인트(1.88%) 오른 21,496.5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작년 12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6거래일 만에 반등해 지난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6,468.54)에 근접했고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2% 넘게 올랐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줄였다. S&P 500 지수 주요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들의 반등이 눈에 띄었다.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는 1.72%, 구글 알파벳은 3.04%, 아마존은 3.10% 각각 상승했다. 메타는 2.12%, 애플은 1.27% 각각 올랐다. 또 테슬라는 6.22% 급등했고 인공지능(AI) 주도주 팔란티어도 1.64% 올랐다.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한 시장은 이날 파월 의장이 올 하반기 금리 향방을 다루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미팅)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즉각 반응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레이크로지호텔에서 열린 잭슨홀미팅 기조연설에서 “올해 노동력 증가는 불법 이민 단속으로 인해 상당히 둔화됐고 최근 몇 달 동안 노동 참여율은 소폭 하락했다”며 “기본 전망과 위험 균형의 변화로 인해 통화 정책 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또 올 들어 지난달까지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근거로 들었던 관세에 따른 물가 불안정성에 대해서는 “관세 인상으로 인해 일부 품목의 상품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이제 명확하게 드러났다”면서도 “합리적인 기본 시나리오는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단기적이고 일회성 변화에 그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다음달 통화정책 완화 기조로 선회하겠다는 방침을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다음달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확률을 약 83%로 반영했다. 이는 전날의 75%에서 상향된 수치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매체들도 "파월이 고용 시장 우려를 강조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채권시장도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날의 4.33% 수준에서 이날 4.25%로 하락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전날보다 0.1%포인트 내린 3.69%를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98 후반대에서 97 후반대로 수직 하락했다. 국제유가(WTI)는 전장 대비 0.14달러(0.22%) 오른 배럴당 63.66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사흘 연속 상승했다. -
마트에 쿠팡까지 뛰어든 꽃게대전…“만 원이면 꽃게탕 한 상”
산업 생활 2025.08.23 08:10:28서해안 꽃게의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대형마트들이 꽃게 가격 경쟁에 나섰다. 특정 마트가 가격을 제시하면 10원 단위로 더 낮춰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방식이다. 불과 사흘 사이 100g당 꽃게 가격은 992원에서 760원까지 하락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대표 e커머스인 쿠팡까지 가세하면서 가격경쟁은 점점 더 격화되는 모습이다. 첫 포문은 롯데마트가 열었다. 롯데마트는 금어기(6월 21일~8월 20일) 해제 당일인 21일부터 27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서해안 햇꽃게(100g)’를 992원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홈플러스가 맞불을 놨다. 홈플러스는 ‘냉수마찰 기절꽃게’를 100g당 1090원에 내놓으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22~24일까지 한정으로 ‘빙장 햇꽃게’ 가격을 790원으로 제시했다. 냉수마찰 기절 꽃게는 살아있는 꽃게를 5℃ 이하 냉수로 기절시킨 뒤 톱밥에 포장해 포구에서 직송한 가을 햇꽃게다. 이마트가 마지막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조건을 붙여 24일까지 100g당 788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가격은 2015년 이후 최저가다. 대형마트가 꽃게를 적극 판매하기 시작한 2010년에도 햇꽃게 시즌 첫 판매가는 100g당 800원대 후반대였다는 설명이다.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첫 가격을 제시한 후 본격적인 가격 인하 경쟁이 시작됐다. 먼저 홈플러스가 당초 가격보다 10원 더 낮은 100g당 780원으로 수정했고, 이마트는 760원으로 반격했다. 1kg가 중간사이즈 꽃게 3~4마리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만 원에 4~5마리 가량을 살 수 있는 가격이다. 4인 가족 기준 꽃게탕 한 끼 끓여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여기에 쿠팡까지 가세했다. 쿠팡은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가을 꽃게 기획전’을 열고 24일까지는 카드할인 적용 시 100g당 76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할인가와 동일한 수준이다. 쿠팡은 지난해부터 산지직송 서비스를 확대해 대형마트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신선한 꽃게를 집 앞까지 배송해준다는 온라인의 강점을 내세웠다. 이처럼 유통업체간 꽃게전쟁이 치열해지자 각 유통사들은 물량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롯데마트는 전북 부안·충남 태안 어획 선단 40여 척과 계약을 맺고 공급망을 전년 대비 30% 확대했고, 홈플러스는 조업 선박을 늘려 안정적 수급을 구축했다. 이마트는 약 50척의 선박과 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해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와 통합 매입을 진행한다. 8일간 판매할 물량만 150톤이 넘는다는 설명이다. 쿠팡도 산지직송 지역을 신진도, 격포, 법성포, 신안, 진도 등 5곳으로 확대하고 매입 물량도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더 늘릴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커져 10원 단위 꽃게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기존에는 오프라인 마트들만의 리그였다면 이젠 쿠팡까지 뛰어들어 점점 더 가격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
삼성물산 vs 대우건설…개포우성7차 재건축 누가 품나[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22 16:21:31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맞붙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가 23일 열릴 예정이어서 총회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포우성7차는 서울 강남 알짜 재건축 사업지로 사업비만 6800억 원에 달하는 데다 이번 수주 결과가 성수 재개발, 강남 재건축 사업 등 인근 대형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22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은 23일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루미원’을, 대우건설은 ‘써밋프라니티’를 각각 단지명으로 내걸었다. 그간 양 사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각축전을 벌였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인허가 조건을 100% 충족하는 설계로 사업 지연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비와 공사 기간도 줄이겠다고 했다.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금리 자금 조달’ ‘분담금 최대 4년 유예’ ‘환급금 100% 지급 보장’ ‘물가 변동 최대 100억 원까지 부담’ 등을 내걸었다. 대우건설은 조합이 제시한 계약서 원안 100% 수용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조합에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했다. 천재지변·전쟁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어떤 경우에도 공사를 중단할 수 없고 준공 기한을 지키겠다는 의미다. 여기에 초저금리 금융 조건과 분양 수입금 기반 기성불 지급 방식으로 조합 재정 부담을 줄이겠다고 제안했다. 두 회사가 맞붙는 것은 2020년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이후 5년 만이다. 당시에는 삼성물산이 조합원 중 52%의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
코스피, 파월 연설 앞두고 1% 안팎 상승세…조선·원전주 강세[마켓시그널]
증권 증권일반 2025.08.22 14:20:00코스피가 22일 장중 1% 안팎 상승세를 타며 장중 3170선을 회복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둔 경계감 속 전날 반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달 1일 이후 약 3주만에 장중 1400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2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7% 상승한 3168.9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963억 원 순매도를 기록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3억 원, 1265억 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0.48% 상승한 781.00포인트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억 원, 123억 원씩 순매도 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338억 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67포인트(0.75%) 오른 3165.41로 장을 시작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38%)과 금속(1.97%), 제약(1.35%) 등이 상승하고 있고, 오락·문화(-0.98%)와 보험(-0.89%)등이 떨어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관망심리가 짙은 가운데 낙폭 과대 주도주 중심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반적인 증시 하방 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달 25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선과 원전 관련 종목의 주가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이번 회담에는 국내 대표 기업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이들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조선부터 반도체와 원전 등까지 전방위적 한미 경제 협력을 통해 양국 동맹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방미 기간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필리조선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75% 오른 48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오션(2.74%), HD현대미포(1.70%), 삼성중공업(3.79%) 등 다른 조선 종목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이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1.30%), 한신기계(2.68%) 등 원전주도 오르고 있다. LS ELECTIRC(7.02%), HD현대일렉트릭(6.98%), 산일전기(3.79%) 등 전력기기 관련 종목들도 큰 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초만 해도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9월 금리 인하가 가시화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으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이달 14일 1378.5원에서 6거래일째 한번도 하락하지 않고 수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연준 내에서 금리 인하에 따른 물가 상승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시카고상품거래소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일주일전 92%에서 이날 75%로 낮아졌다. -
청년월세 20만원 상시지원…'1000원의 아침밥' 대상넓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경제·금융 정책 2025.08.22 14:01:38정부가 월세살이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최대 480만 원을 분할 지원하는 한시 사업을 상시화한다. 끼니를 거르는 대학생의 건강을 지키고 밥상 물가 부담까지 덜어줄 수 있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복지 확대를 통해 “인공지능(AI) 대전환 등을 통한 성장의 과실을 취약 계층에 촘촘히 지원해 국민 행복을 증진시키겠다”고 22일 강조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올해 종료 예정이었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계속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중위소득 60% 이하 만 19~34세 청년 세입자에게 월 20만 원씩, 최장 24개월간 480만 원까지 지원한다. 2017년 일부 대학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전국 200개 대학이 참여 중인 1000원의 아침밥 사업 대상도 넓힌다. 조용범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은 “산단 근로자까지 할지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전 국민 데이터안심옵션(QoS) 요금제 전면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다소 속도가 느리더라도 추가 요금 부담 없이 검색, 메시지 전송 등 기본적 통신 서비스가 이용 가능해진다는 면에서 통신판 복지정책으로 볼 수 있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는 역량 있는 곳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 요양병원 200개소를 시작으로 2028년 350개소, 2030년 500개소 등 점차 늘려나가는 방식이 유력하다. 건강보험을 적용해 환자는 간병비의 30% 내외만 내도록 설계할 것으로 보인다. -
남양주시, 제2경춘국도·연결 민자도로 동시 추진…교통 혁신 이끈다
사회 전국 2025.08.22 13:37:42경기 남양주시는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제2경춘국도 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연계, 교통망 개선 효과를 극대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과위원회의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1조 2863억 원으로 사업비를 확정했으나 물가 상승과 공사비 부족으로 입찰이 잇따라 유찰됐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해당 사업에 대한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결정했고, 지난 20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통과했다. 총사업비는 1조 8987억 원으로 6125억 원이 증액됐다. 시는 입체교차로 설치와 차로 폭 확대 등 개선 사항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특히 시는 제2경춘국도와의 연계를 통해 교통망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제2경춘국도 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시가 주무관청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호평IC에서 제2경춘국도까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11.2㎞의 고속화도로다. 현재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타당성과 민자 적격성을 확보했으며, 사업성 개선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두 사업이 연계되면 △국도 46호선 정체 해소 △화도읍에서 춘천시 서면까지 이동시간 단축(60분 → 25분) △서울양양고속도로 교통 분산 등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제2경춘국도와 이를 연결하는 민자도로는 남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 시민들의 교통 혁신을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두 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빵순이·빵돌이들 다 모이겠네"…22일 단 하루, 전 메뉴 22% 할인하는 '이곳', 어디?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8.22 11:49:31뚜레쥬르가 22일 단 하루, 전 제품을 22%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케이크와 식사빵은 물론 선물세트까지 전 제품이 할인 대상에 포함돼 평소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이날 전 제품을 22%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기조에 맞춰 민생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할인 대상은 매장 내 모든 품목이다. 최근 출시된 건강빵 라인업 ‘SLOW TLJ’를 비롯해 케이크, 선물류, 양과류, 음료까지 전부 포함된다. 금액 제한도 없다. 다만 타 제휴 프로모션과의 중복 할인이나 적립, MMS 사용은 불가능하다. 행사 진행 매장은 뚜레쥬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품질 높은 제품과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개포우성7차, 韓 대표 주거명작 만들겠다"[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22 10:30:48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하루 앞둔 가운데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52년 간 축적한 시공능력에 주택부문 국내 1위를 굳건히 지키는 건설명가로 개포우성7차를 대한민국 대표 주거명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2일 “입찰 시 제안드린 사업조건 및 설계안에 대해 높은 호응과 관심을 보내준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단지명은 써밋 프라니티다. 프라니티는 자부심을 뜻하는 프라이드와 무한을 뜻하는 인피니티의 합성어다. 써밋 프라니티는 새로운 써밋의 무한한 가치로 영원한 자부심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최대 강점인 금융조건을 내세우며 △필수사업비 금리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0.0%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수수료 부담 △수요자 금융조달이 아닌,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시 납부 (2년씩 최대 6년 유예 가능) △실착공시 공사비 반영되는 물가상승 18개월 유예 △공사비 지급방법은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등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여기에 조합계약서 원안 100% 수용 및 책임준공확약서 까지 제출했다. 설계에서는 세계적인 건축가 9인의 협업으로 단지 고급화를 추구한다. 스카이브릿지는 물론 전 세대가 남향 조망을 누리며 4베이 이상 평면을 갖춘 맞통풍 100%의 평면 설계를 선보인다. 총 1130세대 규모의 대단지를 8개동 2열 배치로 구성해 통경축과 바람길이 열린 쾌적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대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도 모든 세대에 평균 1대 이상의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도입해 주거 편의를 극대화했고 어메니티 공간에 총 14개의 다양한 프라이빗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외부의 시선과 소음을 차단하고 동마다 다른 컨셉을 적용한 프라이빗 정원, 개별 이용이 가능한 프라이빗 스크린골프룸, 주민들과 접촉을 최소화시킨 프라이빗 사우나, 나만의 작업공간인 1인 스튜디오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프라이빗 시네마, PT룸, 필라테스, 주차공간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전체 세대의 절반이 넘는 622세대에는 3면이 개방된 설계를 적용해 대모산, 양재천, 탄천, 도심 등 모든 조망을 서라운드로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여기에 3면의 거대한 조망형 창호를 통해 완벽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집중호우에 대비한 설계도 눈에 띈다. 단지 기반을 최대 4.5m 상향해 전체 단지를 평평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집중 호우시 주변 단지의 빗물이 단지 내로 모이지 않도록 대지 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며, 경사를 없앰으로써 인근단지로 흘러 내려갈 수 있는 침수피해까지도 최소화하는 설계를 선보인다. -
명륜진사갈비, 전국 가맹점 540곳에 월세지원…29억원 투입
산업 산업일반 2025.08.21 17:49:00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은 서울 강동구 명륜진사갈비 강동구청점에서 상생협약식을 열고 전국 540여 가맹점에 총 29억 4000만 원 규모의 월세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가맹본사에서 진행한 경영 교육에 5회 참여한 가맹점이며 대부분의 가맹점이 혜택을 받았다. 비용은 본사가 전액 부담하며 가맹점당 550만 원씩 지급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던 2020년 2월 전국 가맹점 월세 지원 이후 두 번째로, 규모도 당시 23억 원보다 커졌다. 명륜진사갈비 매장을 운영한지 1년 6개월 됐다는 서울의 한 가맹점주는 “10년 넘게 여러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했는데 이렇게 회사가 먼저 도와준다고 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경기가 어려워 힘들었는데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고 반겼다. 강형준 명륜당 대표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도 산다는 신념으로 29억 원 규모의 월세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명륜진사갈비는 상생경영을 지속하며 끝까지 점주님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직장인들 점심시간만 되면 우르르 몰려가더니"…'혜자' 이름만 걸면 불티난다
산업 생활 2025.08.21 14:32:23외식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CU의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같은 기간 GS25도 프레시푸드(FF) 매출이 14% 증가했으며, 세븐일레븐도 도시락(20%)·삼각김밥(15%) 등이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편의점 GS25는 이달 13일 출시한 '혜자롭게 돌아온 명불허전 도시락'이 일주일 만에 15만개 넘게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돌아온 혜자 시리즈'의 네 번째 상품이다. 치킨 스테이크, 츠쿠네(일본식 고기완자), 토네이도 소시지, 고추장 제육 등 육류 위주의 메인 반찬에 꿀마늘닭강정, 꼬마매콤돈까스, 어묵볶음, 볶음김치 등의 다양한 밑반찬이 담긴 정찬형 도시락으로, 5000원대 가성비를 자랑한다. 최근 점심값 부담이 커지자 GS25는 과거 단종된 인기 도시락을 재출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앞서 4월 '혜자로운 돌아온 등심돈까스', 6월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 7월 '혜자로운 돌아온 바싹불고기'를 각각 출시한 바 있다. '혜자로운 돌아온 등심돈까스'는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했고 40만개 한정 판매된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은 출시 5일만에 도시락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완판됐다. '혜자로운 돌아온 바싹불고기' 역시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5만 개를 돌파하며 GS25 전체 도시락 매출 2위에 올랐다. 박종서 GS리테일 FF팀 매니저는 "GS25는 고물가 속에서 고객들에게 든든한 한끼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갖춘 '돌아온 혜자 시리즈'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맛과 가성비를 갖춘 혜자 도시락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역대급 폭염·폭우에…시금치 172%·배추 52% 뛰었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21 10:58:00지난달 역대급 폭염과 폭우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20(2020년 수준 100)으로, 전월보다 0.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6월(0.1%)에 이어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8.9%), 축산물(3.8%)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5.6% 올랐다. 2023년 8월(7.2%)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2.2%,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0.6% 각각 오르면서 0.2%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1.1%)와 금융 및 보험 서비스(1.4%) 중심으로 오르면서 0.4% 상승했다. 반면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1.1% 내렸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시금치가 171.6%나 뛰었다. 이어 배추(51.7%), 쇠고기(6.5%), 돼지고기(4.2%), 기타 어류(11.3%) 등의 상승폭이 컸다. 휴가철 수요에 따라 관광 숙박시설(49.0%), 휴양 콘도(24.1%)도 크게 올랐다. .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지난달 폭염과 폭우 등으로 채소 작황이 안 좋았다"며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행락철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생육 부진이나 폐사 증가, 공급 부족이 겹쳤다"고 설명했다. 7월 말 부터 지급이 시작된 소비 쿠폰 영향과 관련해서는 "본격적인 영향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수요 증가 기대감에 일부 영향을 줬을 수 있지만 아직 통계적으로 구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그동안 비싸서 못 먹었는데, 단돈 992원?"…역대급 가격에 난리난 '이것'
산업 생활 2025.08.21 10:48:49서해안 꽃게 금어기(6월 21일∼8월 20일) 해제와 함께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햇꽃게 할인 판매에 나서며 치열한 가격경쟁을 예고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냉수마찰 기절꽃게'를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100g당 1090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22∼24일 사흘간 선보이는 '빙장 햇꽃게'는 동일 조건에서 100g당 790원까지 내려 1인당 1㎏ 한정으로 총 20t을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서해안 햇꽃게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 100g당 992원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구체적 가격을 정하지 않았지만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꽃게 가격과 관련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혀 추가 할인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8월 금어기 해제 직후 대형마트들이 햇꽃게 가격을 800∼900원대에서 시작해 700원대까지 끌어내린 초저가 경쟁이 올해도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가을철 서해 꽃게 어획량 증가 전망도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8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 어기 서해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 동기(7885t) 대비 4∼4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해 저층 냉수 세력이 작년보다 연안 남쪽으로 확장되면서 꽃게 어장이 밀집된 영향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지난해 가을과 올해 봄 꽃게 어획량 급감으로 어려움이 컸다"며 "지속가능한 꽃게 자원 이용을 위해 과학적 조사와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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