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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전 총장 대선출마 가능 여부 "선관위 유권해석 끝난 문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12 18:07:11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전 사무총장으로서 출마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분명히 공직선거법상 문제되지 않는다고 유권해석을 했다”고 밝혔다. 반기문 전 총장은 “공식적인 답변은 유엔 당국에서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그 문제를 계속 가지고 나오는 건 공정한 여론이 아니다”라며 “제가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게 아니라 여러분이 중앙선관위에 다시 문의해봐도 똑같은 답변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꾸 이 문제를 제기하는 건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연차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선 “여러 번 입장을 밝혔고 제 말씀이 진실에서 조금도 틀림이 없으니 얼마든지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유엔 사무총장' 여러 번 강조한 반기문 "위안부 발언 오해 많다"
정치 정치일반 2017.01.12 18:05:48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귀국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경험을 여러 번 강조하며 “분열된 나라를 하나로 묶을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반 전 사무총장은 오후 5시 45분께 시작한 연설 내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세계 곳곳을 다니며 직접 겪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국민 대통합을 이뤄 내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기후변화 대처 등 글로벌 이슈 뿐만 아니라 국내 정세의 특수성을 감안한 안보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또 ‘광장의 민심’을 기억해야 한다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서 “우리 사회 지도자 모두가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현 정치권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위안부 관련 발언에 대한 질문에 반 전 사무총장은 “위안부 합의 축하 발언 관련해 많은 오해가 있다. 위안부 피해자의 한을 풀어야 완벽한 합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에서 더 발전이 되고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영기자 iluvny23@@sedaily.com -
반기문 “한일 위안부 합의, 한 풀어주는 수준이어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12 18:02:41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궁극적인 완벽한 합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는 수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귀국 메시지를 통해 “완벽한 결론은 아니더라도 중간 단계든지 양국간 합의가 이뤄지는 경우 늘 협상을 통한 합의를 환영하고 격려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일 양국간 오랫동안 현안이 됐던 문제에 대해서 합의가 이뤄졌던 것에 대해 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반기문 “권력의지? 국가와 국민 위해 몸 불사를 의지는 있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12 17:59:18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사람들이 말하는 권력의지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몸 불사를 의지라면 저는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인천공항에 입국해 “사람들이 권력의지가 있는지 많이 묻는데 권력의지가 남을 헐뜯는 것이라면 저는 권력의지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그간 지극히 편파적 이익을 앞세워 일부 인사가 보여준 태도는 유엔과 제 가슴에 큰 상처를 안겨줬다”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헌신하고자 하는 저의 진정성, 명예, 유엔 위상까지 짓밟는 행태는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정청래 전 의원, “반기문 대선 출마하면 즉시 헌법 위반”…이유는
정치 정치일반 2017.01.12 17:58:08정청래 전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헌법제6조를 거론하며 “헌법에 의하여 체결 공포된 조약과 일반적으로 승인된 국제법규는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며 “출마 즉시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기자들의 예리한 질문은 반지르한 외교적 수사로 얼버무리고 뉴스가 될 만한 인물과 장소를 찾아 카메라 세례를 받는다”며 “국제신사 코스프레 위주의 행보를 보인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한편 10년간 유엔사무총장을 역임한 반 전 총장은 12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반기문 "결정 오래 걸리지 않을 것...겸허한 마음으로 사심 없이 하겠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12 17:56:45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겸허한 마음으로 사심없는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메시지를 발표해 “그 결정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그 동안 귀국 후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늘 말했다”며 “내일부터 그 기회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
반기문 "역사는 2016년 광장 민심 기억할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12 17:55:56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역사는 광장의 민심이 만든 기적,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하나가 됐던 좋은 국민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귀국 메시지를 통해 “역사는 2016년을 기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장에서 표출된 국민의 여망을 결코 잊으면 안될 것”이라며 “진짜 좋은 나라, 진짜 좋은 국민을 위해서 우리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반기문 “정쟁으로 나라와 사회가 분열되는 건 민족적 재앙”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12 17:53:40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이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인천공항에 입국해 “다 한나라 한민족인데 정권을 누가 잡는 게 뭐 그렇게 중요하냐”면서 “정쟁으로 나라와 사회가 분열되는 건 민족적 재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시간 낭비할 때가 아니다”라며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이뤄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반기문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 이뤄져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12 17:52:29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메시지를 발표해 “정치권은 아직도 광장의 민심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자신들의 이해관계만 따지고 있다. 정말 개탄할 일이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반기문 "세계일류 국가 만드는데 불사를 각오 있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12 17:50:55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세계 일류 국가로 만드는데 제 한 몸을 불사를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자리에서 메시지 발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저에게 권력의지가 있느냐 물어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을 헐뜯고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권력을 쟁취하겠다는 것이 권력의지라면 저는 권력의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은 또 “유엔 사무총장으로 쌓은 국제적 경험과 식견을 어떻게 나라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성찰하고 고뇌해왔다”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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