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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텐트' 포부밝힌 반기문..."개헌 고리로 3지대 구축"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23 16:52:46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개헌을 고리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아우르는 ‘제3지대’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바른정당행(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뒤집은 것이다. 오히려 자신이 ‘빅텐트’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 전 총장은 2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3지대에 대해 “국가와 국민에 관심 없고 이념에 빠진 양극단 세력을 제외한 분들이 힘을 합치자는 주장”이라며 “여기에 동의하시는 모든 분을 열린 마음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생각이나 정치적 비전, 앞으로 있을 정강·정책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든 (편을) 가르지 않고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이에 따라 제3지대에 관심을 보이는 김종인·손학규·박지원·김무성 등과 접촉하며 보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미 지난 21일에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비밀리에 만나 제3지대 구축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에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게 ‘국민주권개혁회의’ 출범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같은 ‘헤쳐모여’와 ‘세 불리기’를 통해 차기 대선을 ‘반기문 대 문재인’ 구도로 굳혀 비문(비문재인계) 세력까지 포섭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반 전 총장은 (개헌은) 정치 교체를 위해 꼭 필요하다. 앞으로 새로운 시대에는 견제와 균형을 전제로 한 분권형 대통령제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헌 시기는 빠를수록 좋지만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문 전 대표를 겨냥했다. 또 대선과 총선을 같은 날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 이후 2년 뒤 국회의원 선거를 하면 또 분열한다”며 “이런 것도 국가를 통합하고 화해를 도모하려면 하루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9명과 만났다. 바른정당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새누리 의원들을 만나 ‘합리적 보수세력’과의 연대도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에 가지 않는다는 말을 한 적이 없고 바른정당에 간다는 얘기도 제 입으로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보수세력 통합’에 구심점이 되겠다는 의사도 드러냈다. 한편 반 전 총장 측 법률특보인 박민식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박연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류호기자 rho@@sedaily.com -
국민의당 “반기문에게 거의 문 닫았다”… 제3지대 불씨는 남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23 16:51:49국민의당이 23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영입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회동을 약속하며 ‘제3지대 정계개편’의 불씨를 되살렸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반기문 전 총장의 일련의 행보에 대해 우리는 거의 문을 닫았기 때문에 관심이 없다”며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길은 없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표는 “반 전 총장의 발언이나 언행을 보면 우리하고는 정체성이 멀지 않은가 해서 문을 닫으려고 한다”면서 “25일 관훈클럽 토론회를 기점으로 새누리당, 바른정당, 혹은 또 다른 당으로 갈지를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이날 전남지역 기자간담회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귀국 이후 국가 위기를 극복할 성찰과 대안 없이 단순 이미지 행보를 해 국민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며 “반 전 총장(의 노선)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권연장으로 기울었고 개혁에 대한 의지도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다만 ‘제3지대 정계개편’의 불씨는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대표는 전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국민개혁 주권회의’ 출범식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만나 조만간 회동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손학규 전 대표와의 연대에 대해서 묻자 박 대표는 “손 잡자고 했는데 발목을 내밀겠냐”면서 “잘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반기문 싱크탱크 투톱 윤증현·이주호...MB계 대거 합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23 16:11:21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정책 싱크탱크 투톱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들을 비롯한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들이 대거 합류해 반 전 총장의 정책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반 전 총장은 지난 21일 이들과 첫 만남을 갖고 오는 25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제시할 정책 메시지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들 외에도 이각범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등도 참석했다. 앞으로 윤 전 장관은 반 전 총장의 경제공약을, 이 교수는 교육·사회공약을 조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 때 금융위원장을 지난 윤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17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이주호 교수는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를 도왔다. 이 교수는 또 보수 원로들로 구성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공동’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 전 수석과 남 교수 외에도 이명박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도 반 전 총장을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 전 총장은 또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류호기자 rho@@sedaily.com -
반기문 2005년 일기장 공개…"박연차 23만 달러 사실 무근"
사회 사회일반 2017.01.23 16:07:05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건네받았다는 23만 달러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박민식 변호사(전 새누리당 의원)는 23일 국회에서 23만 달러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세부 내용에 대해 과거 반 전 총장의 일기장을 근거로 들고 나왔다. 일기장엔 2005년 5월 4일 “베트남 장관 (환영) 만찬을 주최했다. 손님 중 부산에서 사업하면서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근무하는 사업가인 ( ) 회장을 초청했는데, 대통령 후원자라 그런지 태도가 불손하고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며 전날(2005년 5월 3일) 열린 베트남 외교장관 일행 환영 만찬 얘기가 적혀있다. 일기는 이어 “모든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데도 공식적인 만찬에서 폭탄주를 돌리라고 강권하고, 또 혼자 큰 소리로 떠들어대는 등 분위기를 완전히 망쳐버렸다”며 “이런 사람들이 대통령과 가깝다고 돌아다니니 대통령의 큰 누가 될 것”이라고 적혀있다. 박 변호사는 이어 일기장에 박 전 회장 이름이 빈칸으로 돼 있는 내용을 공개하며 “빈칸이 지운 것도 아니고, 그냥 빈칸이다. 그러니까 일기를 쓰다가 사람 이름을 몰랐던 것”이라며 “반 전 총장은 이 사람을 그때 처음 봤다고 한다. 어떻게 그날 20만 달러를 준 사람에 대해서 일기를 쓰면서 이렇게 아주 혹평을 한다는 것이 일반 상식에 맞는지...잘 판단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현재 이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언론중재위에 제소한 상황이다. 박 변호사는 박 전 총장의 일정표와 만찬 당시 촬영된 사진 등을 근거로 반 전 총장이 만찬 시간에 임박해 도착한 점, 박 전 회장이 만찬장에 늦게 도착해 돈을 전달할 시간도 물리적으로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다./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
23만달러 의혹에 “박연차 무식하다” 일기장까지 꺼낸 반기문
정치 정치일반 2017.01.23 16:00:56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일기장까지 공개했다. 반 전 총장측은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7대 불가사의라고 생각한다. 유령들이 등장하는 소설에 불과하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반 전 총장 캠프에서 네거티브 대응을 담당하고 있는 박민식 전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는 100% 허위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시사저널은 반 전 총장이 지난 2005년 외교통상부 장관 시절 20만 달러를 박연차 전 회장에게 받았으며 그 후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하던 2007년엔 3만 달러를 추가로 받았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박민식 전 의원은 일단 20만 달러 수수 의혹이 제기된 2005년 5월 3일 베트남 외교부장관 일행 환영 만찬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7시로 예정돼있던 만찬에 반 전 총장과 박연차 전 회장이 한 시간 일찍 도착해 20만 달러를 주고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박민식 전 의원은 반 전 총장의 당시 일정을 상세하게 공개하며 “당일 행적을 보면 한 시간 전인 6시에 서울 한남동 공관에 도착할 수 없다. 빨라도 6시 40분~50분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다만 당시 실제 만찬이 예정보다 늦어서 7시 40분경 시작된 것으로 미뤄봤을 때 만찬 시작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반 전 총장이 도착한 것은 맞는 셈이 된다. 박민식 전 의원은 박연차 전 회장의 도착시간 역시 사진 분석 등을 거쳐 저녁 7시 30분 전후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이는 추정일 뿐 핵심 증거는 없는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 회견에선 반 전 총장의 일기장도 공개됐다. 박민식 전 의원은 직접 일기장을 들어올려 보이며 당시 부분을 읽었다. 이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일기에 “베트남 장관이 방한해서 만찬을 주최했다. 손님 중 부산에서 사업을 하면서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근무하는 사업가인 (빈 칸)를 초청했는데 이 분은 대통령의 후원자라서 그런지 태도가 불손하고 무식하기 짝이 없었다”고 적었다. 이어서 “모든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데도 공식적인 만찬에서 폭탄주를 돌리라고 강권하고 혼자 큰소리로 떠들어대는 등 분위기를 완전히 망쳐버렸다. 이런 사람들이 대통령과 가깝다고 돌아다니니 대통령에게 큰 누가 될 것이 틀림 없다. 같이 참석한 사람들도 대통령과의 관계를 의식해서인지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아마 그들도 상당히 불쾌했었을 것이 틀림없다”고 적었다. 박민식 전 의원은 일기장에 ‘박연차’ 이름이 적혀있지 않고 빈칸인 이유에 대해 “일기를 쓸 당시 그 사람 이름을 몰랐기 때문”이라며 “20만 달러를 준 사람을 이렇게 혹평한다는 것이 상식에 맞는 것인지 잘 판단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보수 통합' 꺼내든 반기문…몸값 올려 '제3지대' 구축하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23 15:57:20바른정당행(行) 가능성이 점쳐졌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입당 문제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새누리당에도 관심을 보이며 종착지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 반 전 총장을 중심으로 한 ‘헤쳐모여’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만큼 자신의 몸값을 최대한 올리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친반기문’ 세력을 불린 뒤 이를 바탕으로 제3지대를 구축, 지지층을 넓힌다는 포석이다. 반 전 총장은 23일 오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9명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에 가지 않는다는 말을 한 적이 없고 바른정당에 간다는 얘기도 제 입으로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이 전했다. 아울러 반 전 총장은 자신이 ‘보수세력 통합’에 중심이 되겠다는 뜻까지 내비쳤다. 민 의원은 “의원들이 보수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고 (반 전 총장이)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중도사퇴는 없다. 끝까지 간다”는 의지도 보였다. 특히 반 전 총장은 일각에서 바른정당을 택할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선을 그으며 ‘어느 정당에 들어간다는 게 아니라 통합적으로 가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2일 ‘패권 정치 청산’을 주장하며 친박과 연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바른정당에 입당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반 전 총장을 도우려는 새누리당 인사들의 2차 탈당이 가시화하면서 반 전 총장의 바른정당 입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첫 현역 의원들과의 만남을 새누리당 의원들과 가지면서 입당 여부를 조기에 정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특정 정당행을 조기에 매듭지을 경우 외연 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당분간 시간을 벌며 ‘보수’를 매개로 자신과 함께할 인사들을 가급적 많이 끌어안을 것으로 보인다. 반 전 총장은 이날 회동에서 정치교체를 조건으로 한 개헌을 강조했다. 이는 개헌파인 손학규·김종인 등과 제3지대 구축에 나설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이다. 반 전 총장은 지난 21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 전 총장 측 법률특보인 박민식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박연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류호기자 rho@@sedaily.com -
여심 잡은 '문재인' vs 구설수 진흙탕 '반기문'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23 10:33:1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격차를 벌리며 지지율 30%선에 육박했다. 반면 반 전 총장은 각종 논란 속에서 10%대로 지지율이 떨어졌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3.0%포인트 오른 2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4월 3주차에 문 전 대표가 기록했던 최고치(27.9%)를 21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라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리얼미터 측은 “문 전 대표가 주간으로는 여성층에서 처음 30%를 넘어서는 등 수도권과 충청권, 20대와 30대, 60대 이상,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 및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면서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4%포인트 내린 19.8%로 조사됐다. 이는 탄핵정국이 한창이던 작년 12월 1주차(18.8%) 이후 6주 만에 처음으로 20%선이 무너진 것으로, 문 전 대표와의 격차는 9.3%포인트로 벌어졌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귀국 이후 연일 구설수에 시달리면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보다 1.6%포인트 내린 10.1%로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의 지지율은 0.4%포인트 오른 7.4%로, 2주 연속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4.7%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포인트 내렸으나 5위를 유지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
이재명VS반기문VS문재인 진짜 리얼 테마주! 삭제 전 무료공개
증권 증권정보 2017.01.23 10:11:29시장이 지지부진 할수록 대선 테마 주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최근 모멘텀이 부족한 시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유일 한 창구가 바로 대선 테마 주이다. 확실한 대선 테마주를 잡을 수 있다면 계좌를 살리는 데 분명 하나의 획을 글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대선종목에 투자를 해야 할 것인가? ▶누가 진짜인가? “리얼 대선 테마주” 무료공개 최근 급상승 하는 대선테마의 특징주는 남들이 이미 알고 있는 종목이 아니라 모르는 종목이라는 것이 핵심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종목은 상승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 드릴 이 종목은 갯벌에 묻혀진 진주 같은 종목이다. 왜냐하면 대선 테마 종목이기도 하지만 더욱 놀라 운 건 3분기까지 실적이 엄청 좋기 때문이다. ▶숨겨진 대선 테마주 지금부터 1분만 공개 ▶최근 추천주 매매 수익률 DSR제강(069730) +91,16%, 피에스엠씨(024850) +56.18%, 파인텍 +89.69%, 오성엘에스티 +78.11%, 한일사료 +38.51%, 에스와이패널 +64.14%, 금양 +45.22% 오늘 이 종목은 단 하루! 주식카톡방에서만 공개하려 한다. 왜냐하면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하기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벌써 이런 숨겨진 종목을 매매 하여 엄청난 수익을 기록 중이다. 숨겨진 이번 대선 테마종목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인들이 쉽게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에 노출되면 이미 정보에 대한 재료는 쓸모 없어지기 때문에 오늘 이 종목을 확인한다면 분명 다른 투자자들 보다는 좋은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실적+정책+인맥에 확실히 적합한 종목확인 부진한 수급과 긍정적인 모멘텀 부실이 처한 이런 시장에서 분명 해답은 있다. 이 숨겨진 테마종목을 확인해서 지금까지 힘든 시장의 무게를 덜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료 참여 인원수가 700명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남들보다 빨리 움직여서 이 종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슈종목> 유지인트(195990), DSR제강, 체시스(033250), 위즈코프(038620), 피에스엠씨 -
"반기문 출마 가능" 무리한 선관위? 대체 왜
정치 정치일반 2017.01.23 09:25:22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통령 피선거권 유권해석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였다. 한겨레는는 23일 단독보도를 통해 ‘반 전 총장이 생애 통틀어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했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해석은 해석과의 실무 직원이 작성했다고 전했다. 유권해석을 진행한 실무 직원이 법률가가 아닐뿐더러 대법관인 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전체 위원회의 결정도 아니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선관위의 공식적 의사’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온다. 선관위의 관련 언론보도를 두고도 잡음이 일고 있다. 선관위는 13일 출입기자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선거법 등을 종합해 볼 때 선거일 현재 5년 이상의 기간을 국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는 40세 이상의 국민은 국내에 계속 거주와 관계없이 대통령의 피선거권이 있다”며 “제19대 대통령선거일까지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다면, 공무 외국 파견 또는 국내에 주소를 두고 일정 기간 외국에 체류 여부를 불문하고 피선거권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기자들의 문의가 많아 안내문을 보낸다고 덧붙였으나 반 전 총장의 대권행보에 걸림돌로 거론되던 ‘출마자격’의 부담감을 최대한 빨리 덜어주기 위해 무리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선관위의 유권해석이 법원에서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법원은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의 선거자금 모금에 대해 정치자금법 적용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선관위는 공 교육감의 문의에 대해 정치자금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바 있다. /김나영기자 iluvny23@@sedaily.com -
반기문 새누리당 의원 10여명 비공개 면담, 왜?
정치 정치일반 2017.01.23 08:34:15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3일 서울 마포구 캠프사무실 근처에서 새누리당 초·재선의원들 10여명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다. 반 전 총장이 귀국 후 여당 의원들과 접촉하는 것은 처음이다. 권석창·김성원·민경욱 의원 등 초선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반 전 총장에게 정치적 조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대부분은 탈당 대신 새누리당에 잔류하며 반 전 총장을 도울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영기자 iluvny23@@sedaily.com -
'숨 고르기' 반기문…주말 일정 취소하고 정책 구상 집중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22 17:48:01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1~22일 주말 동안 공식일정을 잡지 않은 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귀국 후 연일 구설수에 시달리며 지지율 정체를 보이고 있는 반 전 총장은 설 연휴가 분위기 반전의 분수령이라고 판단하고 정책·비전 제시와 전열 재정비를 위한 구상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당초 21일로 예정됐던 강원도 평창 방문일정을 취소했다. 반 전 총장 측은 “기상 여건상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귀국 직후 전국을 횡단하며 숨 가쁜 행보를 이어 왔던 반 전 총장은 일요일인 22일에도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다. 캠프 측에선 기상 여건 변화 등을 일정 취소의 이유로 제시했지만 정치권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논란 속에서 반 전 총장 측이 모종의 전략 조정을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KBS 대선주자 대담, 25일 관훈클럽 토론회 등이 잇따라 예정돼 있는 만큼 ‘민생 투어’를 일단 마무리하고 정책·비전 제시를 통해 지지율 반등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제3지대 인사들과의 회동을 당초 계획보다 이른 설 연휴 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반 전 총장은 주말 이틀 동안 마포 사무실에서 정치, 외교·안보, 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열공’하며 내공을 다졌다고 한다. 반 전 총장 측 관계자는 “각종 토론회를 무대로 삼아 정책·비전으로 승부를 봐야 설 밥상머리 민심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반 전 총장 측은 대대적인 조직 정비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직후부터 캠프 내부에선 외교관 그룹과 옛 친이계 인사 간의 알력다툼을 둘러싼 소문이 심심치 않게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반 전 총장에 대한 논란이 연일 터져 나오면서 외교관 그룹을 2선으로 후퇴시키는 대신 현역 친이계와 충청권 의원들을 대거 영입해 정무·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
가기만 하면 구설수 '반기문' 이번에는 미국에서
정치 정치일반 2017.01.21 13:31:51뇌물 공여혐의를 반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친동생 반기상(69) 전 경남기업 고문에 대해 미국 검찰이 우리나라 정부에 체포 및 송환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대니얼 노블 미국 연방검찰 검사는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심리 도중 반 전 고문을 붙잡아 미국에 인도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반 전 고문은 총 250만 달러(약 29억4,000만 달러) 상당의 뇌물 공여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공소장에 따르면 반 전 고문과 아들 주현(38)씨는 총 8억 달러(약 9,408억원)에 상당하는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주상복합 건물(시공사 경남기업) 판매 업무를 수행하면서 베트남 및 미국의 실정법을 어겼다는 게 수사당국의 입장이다. 특히 반 전 고문 부자가 해당 건물을 팔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지난 2013년3월~2015년 5월중 자금세탁과 비리, 음모 등의 범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노블 검사는 주장했다. 또한 반 전 고문이 해당 건물 매각을 위해 중동의 한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기로 하고 일부 금액을 브로커인 미국인 말콤 해리스(52)에게 전달했다는 게 노블 검사의 설명이다. 해당 금액중 선금 50만 달러는 이미 지난 2014년 4월 한국에서 미국 뉴욕의 은행계좌로 송금됐다는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반주현씨는 이 과정에서 해당 공무원에게 건물을 중동의 한 국부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중동왕족을 비롯한 인맥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개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해리스는 패션, 예술분야의 컨설턴트로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졌는데 중동 관리에게 전달하기로 한 뇌물을 펜트하우스 임대료, 호텔비 등 자신의 사치생활에 탕진한 것이 수사당국을 통해 밝혀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랜드마크72의 판매가 표류한 가운데 경남기업은 유동성 위기 등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
반기문 “한미·한중관계, 탄핵상황에 큰 영향 안받을 것”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7.01.20 20:25:18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일 현재의 탄핵 국면에 따른 리더십 공백 상황이 한미·한중관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열린 외교부 주최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현 탄핵 정국에서의 외교 해법에 대한 질문에 “한미관계나 한중관계는 그 자체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상황변화가 있다든가 하더라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지금 탄핵정국이라고 하지만 이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되자 그 즉시 박근혜 대통령이 전화를 해서 한미 간에 공고한 외교관계를 확인한 바 있다”며 “윤병세 장관이 잘하고 계시고 그래서 저는 크게 걱정을 안하고, 그리고 외교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소녀상 문제로 갈등하는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과거를 직시하는 이런 관계에서 미래지향적으로 잘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낙관론을 폈다. 반 전 총장은 외교부가 주최하는 이번 리셉션 참석과 관련해 선거개입 등의 논란이 이는데 대해서는 “기우”라고 반박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리셉션 장소로 이동해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반 전 총장을 만나고 싶다는 주한외교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외교부가 주최한 이날 리셉션에는 100여명의 주한 외교단이 참석했다. 각국 대사를 비롯한 외교사절들은 반 전 총장과 악수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환영사에 이어 답사를 한 반 전 총장은 외교단에게 “아마도 제 미래 행보에 관심 많으실 것”이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반 전 총장은 “제가 10년 전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 나갈 때 한 분의 예외도 없이 모든 주한 대사님들이 지지해주셨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외교부공동취재단·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
반기문 캠프 전열 재정비...외교관 그룹 2선으로 친이계 전면으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1.20 16:33:32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연일 구설수에 시달리며 호된 신고식을 치른 가운데 반 전 총장 측은 대대적인 캠프 재정비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내부에서는 외교관 그룹과 친이계 인사들의 물밑 암투가 이어져 왔는데 설 연휴 후 본격적으로 구성될 캠프는 외교관 출신들이 2선으로 물러나는 대신 정진석·나경원·주호영 등 옛 친이계 현역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 정무 라인을 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2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도 잘 모르는 이들(외교관 그룹)이 앉아서 다른 사람들을 밀어내려고 하니 일을 망친다”며 “지난 일주일간의 ‘레코드(기록)’가 모든 걸 말해주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메시지 혼선, 과잉,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는 네거티브 대응까지 긴말이 필요 없다. 정무·홍보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진용 재정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수석은 “반 전 총장의 종착지가 정해지고 새누리당의 추가 탈당이 이뤄지면 정진석·나경원 의원과 바른정당의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선두로 치고 나가고 외교관 그룹은 뒤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이 바른정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에둘러 인정한 셈이다. 다만 반 전 총장의 일정·메시지 등과 관련한 실무 작업을 돕는 마포팀에서 정책 담당으로 일했던 곽승준 고려대 교수는 이날 캠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친이 인사인 곽 교수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반 전 총장의 귀국이 마무리되고 역할이 끝나 저는 원래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인 확대 해석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지만 외교관 출신과 친이계의 권력 투쟁에 회의를 느끼고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외교관 그룹이 친이계를 배제하고 캠프 구성을 독단적으로 주도하려고 한다는 소문도 나오지만 외교관 그룹의 핵심 인사인 오준 전 유엔대사는 이동관 전 수석의 방침과 의견에 대체로 동의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오 전 대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원래 우리 외교관 출신들은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며 “김숙 전 유엔대사를 포함한 외교관 출신 인사들은 정식으로 캠프가 구성되면 전면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반 전 총장이 독자 행보를 계속 할 수는 없으니 정치 세력과 손을 잡아야 하는데 자연스럽게 그 중심은 현역 친이 의원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다음 주초 지방 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들어간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정치 지도자들을 만날 것”이라며 “(정의화·손학규 등 제3지대 인사도) 가능한 대로 빨리 만나겠다”고 밝혔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
황교안, 반기문에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여
정치 정치일반 2017.01.20 16:24:22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이날 훈장수여식은 여권 내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반 전 총장과 일각에서 잠재적 주자로 거론하는 황 권한대행 간의 만남이라 눈길을 끌었다. 무궁화장은 5등급의 국민훈장 중 첫 번째로,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자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반 전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재직하는 동안 대한민국 위상 제고와 국제 협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그동안 유엔 사무총장을 하시면서 많은 일 하시느라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건넸고 반 전 총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했다. 훈장 수여식이 끝난 뒤 황 권한대행은 반 전 총장과 15분간 환담을 가져 훈장 수여를 축하하고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역할을 치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세영 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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