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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남욱, 대장동 160억대 상업용지 분양권도 '눈독'
사회 사회일반 2021.12.01 17:35:23‘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내 상업시설용지 분양권 매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매입은 토지주의 반대로 불발됐다. 1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천화동인 4호는 지난해 1월 대장동 소재 한 종중에 ‘종중이 보유하고 있는 대장동 도시개발구역 내 상업시설용지 분양권을 매입하고 싶다’는 제안서를 전달했다. 상업용지 1,948㎡에 대한 분양권(15억 원)과 종중이 이미 납부한 토지비(45억여 원)를 총 60억 원에 사고 싶다는 제안이었다. 해당 부지의 전체 토지비·분양권은 약 167억 원 규모였다. 대장동 내 상업용지는 대장지구 전체 면적의 1%(8,354㎡)에도 미치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의 부지가 지역 내 종중이나 토지 소유자, 주민 등을 상대로 수의계약이 이뤄졌다. 원주민 등에게 상업용지를 감정가격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취지였다. 이 때문에 외부인이 대장동 내 상업용지 분양권을 얻기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마저 나왔다. 그러나 대장동 내 상업시설용지 분양권 매입은 종중 내 반대 의견으로 무산됐다. 당시 천화동인 4호에서 종중 측에 제안서를 보낸 인물은 A 씨다. 그는 남 변호사가 2020년 12월 설립한 엔에스제이에셋의 사내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화동인 4호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에 관여했던 직원이 또 다른 회사에서 남 변호사의 개인 부동산 투자 업무를 담당한 것이다. 상업용지 인수가 무산되자 남 변호사는 자신이 설립한 또 다른 회사인 아이디에셋을 통해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빌라를 54억 원에 사들이며 본격적인 ‘빌딩 재테크’에 나섰다. 대장동 개발 사업 배당이 2019년 중순부터 시작됐다는 점에서 남 변호사가 당시 상업용지 인수 등 재투자 행보에 나섰다는 게 법조계의 시각이다. 검찰은 현재 남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받은 1,000여억 원의 배당금 사용처를 쫓고 있다. 게다가 대장동 원주민들이 남 변호사를 상대로 업무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에 따른 민사소송도 제기할 예정이어서 남 변호사의 자산 내역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 -
분상제로 분양 밀리자 서울 아파트 '공급 가뭄'…올해 분양 역대 최저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2.01 11:18:35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신규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분양가 문제 등으로 분양 일정을 미룬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은 일반 분양 기준 3,275가구(12월은 예정 물량)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기록한 최저 기록인 6,334가구의 반토막 수준이다. 2010년 당시 정부가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면서 미분양을 우려한 민간건설사 등이 분양을 줄인 바 있다. 이후 2011년에는 1만3,899가구가 공급됐고, 2012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며 6,364가구가 분양됐다. 이후 ▲2013년 1만8,232가구 ▲2014년 1만3,390가구 ▲2015년 1만5,015가구 ▲2016년 1만5,514가구 ▲2017년 1만8,690가구 ▲2018년 9,627가구 ▲2019년 1만5,051가구 ▲2020년 1만2,475가구 등으로 2018년을 제외하고 매년 1만 가구 이상의 물량이 공급돼왔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분양된 단지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와 ‘래미안 원베일리’ 2,554가구가 전부다. 이달 분양을 앞둔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등 4곳을 합해도 총 3,275가구 밖에 되지 않는다. 올해 서울 공급 가뭄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재 서울은 빈 땅이 거의 없어 대부분의 물량이 재건축·재개발 물량인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정부와 조합간의 분양가 갈등이 이어지며 분양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분양 예정이었던 동대문구 ‘이문1구역’, 송파구 ‘잠실진주(819가구)’ 등이 분양가 산정 문제로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각각 일정이 연기됐다. 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역시 분양가 협의와 조합 내 갈등으로 분양에 난항을 겪으며,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 서울 분양 물량이 줄어들자, 청약 경쟁률은 고공행진 중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62.9대 1로 지난해(89.8대 1)의 약 2배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당첨이 어려워지자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 수요자들이 늘어나며 풍선효과도 관측된다. 올해 경기와 인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각각 28.1대 1, 18.4대 1이다. 지난해(경기 30.2대 1, 인천 29.6대 1)만큼은 아니지만, 2019년 기록(경기 11.9대 1, 인천 8.3대 1)을 훌쩍 뛰어넘는다. 아파트 대체재 성격인 주거용 오피스텔 경쟁도 과열됐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 AK 푸르지오’에는 1,312대1 이라는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서울 아파트는 분양가 관련 갈등으로 많은 사업장이 지연됐다"라며 “물량이 줄어들자 서울 청약 경쟁률은 해를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GTX 등 교통 호재나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나 인천 지역 단지들로도 수요가 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도권 알짜 단지들이 연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부천 ‘힐스테이트 소사역’과 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초월역’을 분양한다. 또 의정부에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
'공급 가뭄' 지역 연내 막바지 분양 물량 향한 청약자들의 관심↑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12.01 10:32:21정부의 재건축 규제와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분양 가뭄’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지역에서 연내 막바지 분양을 앞둔 단지에 대한 청약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각종 규제로 인해 발생한 주택 분양 가뭄이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도 늦춰지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은 노후아파트 비중이 높아 새 아파트의 대기 수요가 풍부하고, 공급 희소성을 갖춰 분양하는 단지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대전 용두동 1구역 재개발 도시정비사업인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15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7,060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경쟁률 46.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대전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은 10년 초과 이상 아파트 비율이 80%를 넘어 ‘새집 갈아타기’ 수요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올들어 10월까지 5,628가구가 공급되는데 그쳤다. 대전시가 연초 발표한 올해 분양 계획 물량(3만 4,945가구)의 16%에 불과한 수준. 이 때문에 향후 분양될 단지들에 대한 관심히 자연스레 높아질 수밖에 없다. 효성중공업과 다우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33-55번지 일원에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을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 지상 25층, 12개동 전용 39~84㎡ 총 997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744세대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충남 아산도 대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산은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73%를 넘는 수준인데다 2019~2020년까지 매년 분양물량이 평균 1,500세대에 불과했다. 올해는 3,000세대 가량으로 늘었지만 여전히 수요대비 공급 부족으로 청약경쟁률과 아파트값 상승률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했던 '아산탕정 삼성트라팰리스'는 124가구 모집에 4만 7,925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만 평균 38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4월 충남 아산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평균 61.3대 1, 최고 127.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꾸준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라인건설은 충남 아산배방지구 6-3블록에 아파텔 ‘천안아산역 EG the1’을 12월에 분양한다. 지하 2층 ~ 지상 29층, 총 780실 규모로 초고층 대단지로 구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아파트와 같은 평면 설계로 전세대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3bay, 4bay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새 DSR 규제 적용을 피한 막차 아파텔의 장점 모두를 누릴 수 있다. 중도금은 물론 잔금 대출 실행 시에도 차주단위DSR의 적용을 받지 않고, 아산으로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강원도 고성 또한 공급이 부족한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고성은 지난해와 올해까지 아파트 공급이 제로였고, 2018년에는 2개 단지에서 849세대, 2019년에는 1개 단지에서 267세대가 공급 해 공급가뭄이 극심한 지역으로 꼽힌다. 올해 부산 아파트 공급 물량이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다. 올해 들어 부산에서 공급된 단지는 총 15곳, 5,219가구로 집계됐다. 앞으로 예정된 물량과 합치면 1만여 가구도 안되며 지난해 비교하면 39%에 불과하다. 11월 호반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7블록에 공급한 ‘호반써밋 스마트시티’의 1순위는 평균 56.57대 1를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남구에서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을 분양한다. 대연2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5개 동, 전용 59~84㎡ 449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14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
신암재정비지구 내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이달 분양
사회 전국 2021.12.01 10:22:35화성산업은 대구 동구 신암재정비촉진지구 내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을 이달 중 분양한다. 1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일반분양 952세대를 포함해 총 1,458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39㎡~111㎡로 구성됐다. 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신암 1동과 신암 4동 일대 76만6,718㎡ 부지에 진행 중인 6개 재개발 사업과 1개 재건축 사업을 통해 도시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앞으로 약 8,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흥주거지 형성으로 동대구역세권과 이어진 신암동 일대가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속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길하나만 건너면 만날 수 있는 신암공원을 통해 편안한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신암공원에는 잔디광장과 산책로, 테니스장, 어린이놀이터, 체육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동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빠른 출퇴근은 물론 대구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한 엑스코선을 비롯해 파티마병원~신암북로 약 0.8km 구간 지하도로 개설사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계획에 선정, 교통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동 파크드림 갤러리에 마련된다. -
고급 주거 시설 '카이튼 대치'…내달 강남 대치동서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1.30 16:32:30강남 대치동에 고급 주거 시설 ‘카이튼 대치’가 공급된다. 세원투자건업과 우원산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카이튼 대치’를 내달 분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2개 동 규모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37㎡ 5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55㎡ 44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가지는 최대 프리미엄은 입지다. 근처에 대치동 학원가와 강남 8학군이 있다. 강남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인근 테헤란로를 통해 강남업무권역(GBC)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선릉역과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중견 주택 건설 업체, 오는 12월 전국서 3,550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1.30 16:21:57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오는 12월 전국에서 3,5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2개 사가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총 3,550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1,741가구가 공급된 이번 달 대비 1,809가구 줄어든 물량으로 지난해 같은 달 물량 1만 4,027가구와 비교하면 1만 477가구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1,067가구다. 서울에서 185가구, 경기에서 738가구, 인천에서 14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는 공항건설이 시행하고 승윤건설이 시공하는 49가구 규모 ‘마곡 노블리안’이 공급된다. 경기 화성시 송산동에서는 동원개발이 시행·시공하는 ‘화성 송산 동원로얄듀크’가 분양에 나선다. 공급 물량은 235가구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코리아신탁이 시행, 대경종합건설이 시공하는 ‘더퍼스트시티 송도’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총 가구 수는 144가구다. 지방 물량은 2,483가구다. 충남에서 1,195가구, 대구에서 844가구가 나온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서는 동원개발이 시행과 시공을 맡아 1,195가구 규모의 ‘천안 성성 비스타동원’을 시장에 내놓는다. 대구 달서구 본동에서는 엠에스산업개발 시행하에 롯데건설이 짓는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공급된다. 규모는 481가구다. -
전남 광양시 미분양관리지역 신규 지정
부동산 분양 2021.11.30 15:01:00전라남도 광양시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63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전남 광양시(정부규제지역 제외)와 경남 거제시 2곳을 지정해 30일 발표했다. 전월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은 거제시 1곳이었지만, 이달 광양시가 새로 편입됐다. 10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167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1만4,075가구의 약 15.4%를 차지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선정기준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지정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사대문 안 세운지구에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1.30 13:50:20대우건설이 서울 중구에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선 7월 아파트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이후 두번째 세운지구 분양물량이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전용 21~50㎡, 지하 6층~지상 20층 총 756실 규모다. 3-6구역에 396실, 3-7구역에 756실이 각각 들어선다. 도심인 중구에 입지한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 생활형숙박시설이라 오피스텔처럼 취사와 세탁 등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대출규제 및 전매제한도 받지 않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운지구는 서울의 중심인 사대문 안에 위치해 금융 및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직주근접성이 우수하고 역세권이라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도보권에 있다. 또 청계천 수변공원, 남산, 종묘공원 등과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중심 업무지구에 입지하는 만큼 고소득 직장인 1~2인가구를 겨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될 관광수요까지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연말 오피스텔 9,030실 막차 분양…4년 만에 최고치
부동산 분양 2021.11.30 10:16:06내달 오피스텔 막차 분양 예정 물량은 9,000여 가구로 4년 만에 최고치를 예고하고 있다. 내년 1월 대출 규제를 앞두고 수요가 몰리면서 건설사들의 오피스텔 공급도 활기를 찾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 물량은 9,030실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 3,195실 보다 약 3배 증가한 물량이다. 2017년 12월 9,665실 분양 이후로는 4년 만에 최고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13개 단지 6,229실이 공급돼 전체 물량의 약 69%가 집중됐다. 5대 광역시에서는 7개 단지에서 2,200실이,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2개 단지에서 601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업계는 내년 1월부터 앞당겨 시행되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분양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2억원 이상, 내년 7월부터 1억원 이상 대출받은 이들은 차주별 DSR 규제를 적용 받는다. 오피스텔 등 비주택담보대출도 규제 대상이다.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비교해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이러한 막차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100% 추첨제로 운영되고,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 제한규정 등을 따지지 않는다”며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분양을 받으려는 예비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이달 청약을 받은 경기 과천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은 89실 모집에 12만4,426건이 몰려 평균 1,398.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청약을 받은 인천 연수구 ‘더샵 송도엘테라스’ 오피스텔의 경우 144실 모집에 1만5,077건이 접수돼 평균 104.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내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총 460실 규모다. DL이앤씨도 12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4층 1개 동, 총 420실 규모로 지어진다. KCC건설은 내달 3일 대전 서구 용문동에서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오피스텔의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0층 2개 동, 전용 81~83㎡ 아파트 146가구와 전용 59㎡, 119㎡로 구성된 오피스텔 98실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달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C17-1-1BL에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규모에 전용 24~84㎡의 오피스텔 총 1,020실로 조성된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금강 품은 신도시 신축 단지
부동산 분양 2021.11.29 17:24:01우미건설이 군산 도심 인근의 대규모 신도시 군산신역세권에서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을 분양한다. 전라북도 군산시 내 신규 택지지구 군산신역세권 D-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660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는 △84㎡ 404가구 △95㎡ 34가구 △101㎡ 222가구다. 군산신역세권 택지지구는 군산 도심 인근에 공동주택과 공원, 상업 시설, 교육 시설 등을 대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 중이며 규모가 108만 1,821㎡에 달한다. 준공 후 공동주택 6,600여 가구가 들어서고 1만 8,000여 명이 상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강을 따라 위치한 연안 도로를 이용해 군산시청과 군산역 등 원도심 및 서해안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금강로 등 광역 도로망 또한 인근에 갖춰져 있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는 택지지구 내의 중심상업용지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다. 추후 다양한 상업 시설과 생활 편의 시설이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단지 주변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있다. 서해와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는 금강 너머 보이는 바다 전망을 누릴 수 있다. 근처 녹지 시설로는 금강시민공원, 금강체육공원, 강변 산책로 등이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 여건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인근 자연환경을 집안에서 누릴 수 있게 했다. 근린생활시설 근처를 제외하면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들어선다. 지상 공간은 전부 녹지로 구성되며 조경 시설과 우미린 커뮤니티 시설 ‘카페 린(Lynn)’ 등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은 실내체육관(하프코트),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다. 조망이 우수한 최상층 게스트하우스와 독서실(남·여 구분), 작은 도서관 등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
화성능동 84㎡ 분양전환 7억400만원…'누구나집' 사업체 선정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1.29 10:24:5610년 임대 거주 후 미리 확정된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는 '누구나집'의 민간사업자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들은 시범사업구역별로 전용 84㎡ 기준 4억7,500만원에서 8억5,000만원의 10년 뒤 분양가를 제시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iH)는 지난 9월 공모한 누구나집 시범사업지 6개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결과를 29일 발표했다. LH가 진행하는 4개 시범사업에는 △계룡건설 컨소시엄(화성능동 A1) △제일건설 컨소시엄(의왕초평A2) △우미건설 컨소시엄(인천검단 AA26) △극동건설 컨소시엄(인천검단 AA31)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iH가 진행하는 2개 시범사업에는 △금성백조주택(인천검단 AA27) △제일건설 컨소시엄(인천검단 AA30)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뽑혔다. 누구나집은 시세의 85~95% 수준의 임대료로 10년 동안 거주하다가 이후 미리 확정된 가격에 분양으로 전환받을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사업자들은 구역별로 예정 분양전환가격과 이익 공유 방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앞서 누구나집을 소개하면서 분양을 받지 않는 이들도 시세차익의 절반을 사업자와 공유하는 구조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후 이같은 구조의 현실성 등을 고려해 이익공유방안은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제안하도록 했다. 이에 대부분의 사업자는 임대료 일부 환급 등을 제안했으며, 인천검단AA26에서 유일하게 일반 분양분이 발생하고, 이를통해 초과이익이 있을 경우 거주기간에 따라 차등지급하다는 안을 제시했다. 우선 화성능동A1사업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7억400만원, 전용 74㎡ 6억3,800만원이다. 사업자는 개발이익 공유 방안으로 선택사양을 무상 제공하고, 중도퇴거 임차인에게 임대료 인상분을 환급하겠다는 공유 계획을 제시했다. 의왕초평A2는 전용 84㎡ 8억5,000만원, 전용 74㎡ 7억6,000만원, 전용 59㎡ 6억1,000만원을 제시했다. 개발이익 공유방법으로는 거주기간에 따라 임대료 일부 환급급, 실업이나 출산 시 일정기간 임대료 면제 등을 제시했다. 인천검단AA26은 전용 59㎡ 확정분양가를 4억7,500만원으로 제시했다. 일반분양분의 초과이익을 임차인에게 거주기간별로 차등지급하겠다는 공유방안도 내놨다. 인천검단AA27의 경우 전용 84㎡ 6억1,300만원, 저용 74㎡ 5억4,100만원, 전용 60㎡ 4억4,100만원을 확정분양가로 잡았다. 거주기간에 따라 납부 임대료 최대 50%를 환급해주기로 했다. 단지나 상가 임대수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검단 AA30 사업지는 전용 84㎡ 5억9,400만원, 전용 59㎡ 4억2,400만원이다. 거주기간에 따라 주택안정화 자금을 최대 500만원 제공하며 임대료를 선납하면 임대료를 최대 8개월치 면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천검단 AA31 사업지는 전용 84㎡ 6억1,300만원, 전용 64㎡ 4억6,700만원, 전용 59㎡ 4억3,700만원이다. 임대료 일부를 중도퇴거 임차인에게 제공한다. 취약계층이나 장기계약자 등에 대해 임대료 면제 및 할인 등을 제공한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6개 사업지는 지자체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과 사업자의 실시설계, HUG의 공사비 검증 및 기금투자 심의, 국토부의 리츠설립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국토부는 착공시기를 이르면 2023년 상반기로 보고 있다. -
LH, 세종 행복도시에 공공분양 ‘안단테’ 995가구 첫 공급
부동산 분양 2021.11.29 10:07:42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중심복합도시에서 LH 프리미엄 브랜드인 ‘안단테’를 적용한 공공분양주택 995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에서 안단테 적용 단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LH는 지난 25일 해당 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했고, 내달 6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총 14개동인 이 단지는 주택유형별로 59A·B 730가구, 74A·B 136가구, 84A·B 129가구로 구성된다. 주평면 구조는 단층형 타입의 4베이(Bay) 구조이며, 74A·B 타입은 테라스가 있는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995가구 중 838가구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이다. 나머지 154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전용 60㎡ 이하의 경우, 3.3㎡당 평균 1,045만원, 전용 60-85㎡의 경우에는 3.3㎡당 평균 1,200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모든 신청자는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다르다. 또 모든 신청자의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공급의 경우 1순위 내 동일지역 경쟁 시 △3년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 총액이 많은 자 순으로 선정된다. 청약 당첨자는 10년의 재당첨 제한, 4~5년 전매제한기간 등이 적용된다. LH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같은 달 17일엔 당첨자 발표, 내년 2월 3일부터 9일까지는 계약체결이 이뤄진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12월이다. 10년, 전매제한기간 4~5년이 적용된다. -
[분양캘린더] 전국서 9,800여 가구 분양…과천 등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부동산 분양 2021.11.28 17:47:0712월 첫째주에는 전국에서 9,800여 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과천·시흥의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등 수도권 공급이 활발하다. 다만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서울 아파트 물량은 ‘0'이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17개 단지에서 9,80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은 이 중 8,533가구다. 경기 파주 와동동에서는 매머드급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운정'의 청약이 예정됐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3,413가구 규모로, 이번 달에는 총 2,669실의 오피스텔이 먼저 공급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도 오피스텔 ‘송도아메리칸타운더샵’이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 신혼희망타운 3차 사전청약도 진행된다. 서초구 우면동과 맞닿은 과천주암에서는 C1·2블록의 1,421가구가, 서해선 시흥시청역과 인접한 시흥하중에서는 A1·4블록 751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 배방읍 ‘힐스테이트천안아산역퍼스트’가, 대전 서구 도안동 '대전도안센트럴아이파크 1·2·3단지'가 각각 오는 30일, 내달 1일 청약에 돌입한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아이파크’, 경기 김포 ‘e편한세상시티풍무역’ 등 13곳은 견본주택을 연다. -
조합-시공사 갈등 고조…둔촌주공 일반 분양 '시계제로'
부동산 주택 2021.11.28 17:37:28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울 둔촌주공아파트(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의 일반 분양 일정이 또다시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공사비 증액 공사비를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업단(시공단) 사이의 갈등이 격화하면서다. 시공단은 최근 조합에 사업비 대여를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보냈고, 조합은 이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예고하는 등 파열음이 커지는 모양새다. 28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로 구성된 시공단은 지난 18일 조합에 사업비 대여 중단을 예고하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시공단이 3차례에 걸쳐 최고(催告·재촉)했음에도 조합이 일반분양 계약 업무 이행을 하지 않아 사업비의 대여를 중지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조합은 이에 반발해 민원 제기와 시위 등 집단 행동을 준비 중이다. 조합 핵심 관계자는 “사업비 대여가 중단되면 조합은 파산하고, 조합원 이주비를 연체해 6,000여 명의 조합원이 모두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다”며 “이는 시공단 측의 협박 공문”이라고 했다. 갈등은 핵심은 지난해 6월 체결된 공사비 증액 계약이 유효한지에 대한 조합과 시공단 사이의 입장 차이다. 둔촌주공 조합과 시공단은 지난해 6월 25일 공사비를 기존 2조6,000억 여 원에서 3조2,000억원 대로 5,244억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 당시 조합장은 계약서를 작성한 날 조합원들로부터 해임됐다. 조합은 당시 계약 과정에 법적·절차적 하자가 있어 이를 기초로 일반분양을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조합 관계자는 “일반분양을 하려면 강동구청 분양가심의위원회에 건축비와 건축 가산비 등을 책정해 자료 제출을 해야 하는데, 절차적 하자가 있는 지난해 계약을 토대로 건축비 계산을 할 수는 없다”며 “분양을 하려면 적법하게 체결된 2016년 계약을 바탕으로 공사비 재협상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축비와 가산비 책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시공단은 당시 계약이 적법하며, 이에 사업비 대여 중단 공문도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시공단 핵심 관계자는 “지난해 착공에 들어선 이후 수차례 요청을 했음에도 일반분양이 되지 않아 아무런 수입 없이 막대한 공사비를 홀로 감당해왔다”며 “조합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사업비 대출의 보증 또한 시공단이 맡고 있어 분양이 계속 미뤄지면 모든 부담을 시공사에서 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계약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내년 상반기로 잠정 계획됐던 둔촌주공아파트의 일반분양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계약이 분양은 물론 시공과 사업비 대여 등 사업 전반의 기초 내용에 해당하는 만큼 이에 대한 합의 없이는 사업 진척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만약 시공단이 공문대로 사업비 대출을 중단할 경우 법적 분쟁이나 공사 중단 등 갈등이 더 격화될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둔촌주공 조합 관계자는 “협상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시공단 측이 진정성 있는 협상안을 내놓기 바란다”고 했다. 시공단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추후 행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조합이 가장 최근 계약인 지난해 계약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규 단지는 총 1만2,032가구로 일반 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이른다. -
방치됐던 과천 우정병원 부지에 174가구 민간분양
부동산 분양 2021.11.28 16:59:11대표적인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인 과천 우정병원 부지에 174가구가 민간분양된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옛 과천 우정병원 개발을 위해 보성거설과 만든 SPC법인인 과천개발이 지난 과천갈현 민간분양주택 174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은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으로, 전용 59㎡ 88가구, 전용 84㎡ 86가구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전용 59㎡가 평균 6억,4400만원, 전용 84㎡가 평균 8억7,7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 중 87가구는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별공급 물량이고, 나머지 87가구가 일반공급분이다. 단지는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으며 GTX-C 노선도 예정됐다.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은 공사착공 후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의 문제로 사업 손실이 커져 한때 사업 중단 위기에 처했지만, LH 주도로 국토교통부, 과천시 등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공동출자사인 보성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에 분양을 추진하게 됐다. LH 관계자는 “이번 주택공급은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 1호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라며 “선도사업의 성과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현재 진행 중인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 선도사업은 사업이 완료된 3곳을 포함해 총 36개 사업이 관리 중이다. LH는 과천우정병원, 거창군 숙박시설, 세종시 공동주택, 증평군 공동주택 등 4곳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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