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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연말 ‘인천·의정부’서 약 1,500가구 분양
부동산 주택 2021.12.17 17:32:52DL이앤씨가 연말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822가구,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65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6블록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 총 822가구다. 단지 직선거리 약 1.2㎞에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발산초등학교와는 약 300m 거리로 가깝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 당첨자 계약은 2월 21~27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민간 참여 공공분양으로 생애최초·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비중이 85%로 높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서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650가구다. 인근 의정부경전철 발곡역을 통해 의정부경전철?수도권지하철1호선 회룡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 1.6㎞ 거리에 수도권지하철1호선 의정부역이 있다. 발곡초·발곡고가 도보 등교 가능한 거리다.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배정된다.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6일, 정당계약은 1월 18~22일이다. 2024년 8월 입주 예정이다. -
서울시·SH, 전국 첫 분양원가 전면공개…민간에도 바람불까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2.15 17:54:21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공아파트의 분양 원가를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임명을 강행한 김헌동 SH공사 사장의 취임 이후 첫 번째 정책으로 분양 원가 공개가 민간 분양 시장까지 확산될지 주목된다. ◇택지조성 원가 첫 공개…고덕강일 1,765억 원=서울시와 SH공사는 15일 ‘고덕강일4단지(강동리버스트4단지)’를 시작으로 사업 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간 건설 단지 34곳에 대한 분양 원가를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강력 주장으로 건설 원가(61개 항목)뿐 아니라 원가의 산정 기준이 된 택지조성 원가(10개 항목)까지 공개하기로 했다. 분양 수익 및 수익의 사용 계획도 함께 공개한다. 지금껏 설계·도급 등에 대한 내역서를 공개한 곳은 있었지만 택지조성 원가를 포함해 분양 원가를 공개하는 것은 지자체 중 첫 시도다. 이날 처음 원가 공개 대상이 된 고덕강일4단지의 경우 총 분양 원가는 1,765억 800만 원이다. 택지조성 원가는 ㎡당 271만 7,119원, 건설 원가는 ㎡당 208만 6,640원이다. 분양 수익은 980억 5,300만 원으로 단지 내 임대주택 건설비(260억 1,100만 원), 2019년 SH공사 임대주택 수선 유지비(475억 4,500만 원), 2019년 다가구 임대주택 매입(244억 9,700만 원) 등에 사용됐다. 이 밖에 이미 준공돼 사업 정산을 완료한 28개 단지 및 준공·정산을 앞두고 있는 5개 단지는 각각 내년 상·하반기에 공개를 마칠 계획이다. ◇김헌동 첫 성과…민간 공개 확대는 ‘글쎄’=이번 분양 원가 공개는 오 시장의 공약 사항이면서 취임 한 달째를 맞은 김 사장의 핵심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해 온 김 사장은 취임과 함께 과거 10년치 아파트의 분양 원가를 공개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분양 원가 공개가 부풀려진 아파트 가격의 거품을 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린다. ‘투명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지만 아파트 공급의 핵심인 민간 분야에서 분양 원가가 공개되지 않으면 절반의 성과에 그칠 수 있다는 이유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공개된 분양 원가는 공공아파트에 한한 것인데 이것이 준거 기준이나 자료는 될 수 있지만 민간 아파트 전체 분양 원가와 직접 비교해 논하기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원가 공개는 사회를 더욱 투명하게 이끄는데 기여하겠지만 이것으로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까지 끌어내려 집값을 안정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번 분양 원가 공개로 민간 분야에 대한 공개 요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마감재 등 공공과 비용부터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할 수 없다”며 “분양 원가를 공개한다고 해서 지금보다 가격을 낮추기 어렵고 시장 위축만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
달아오르는 충청권 분양시장…올해 청약 평균 경쟁률 23.73대 1
부동산 분양 2021.12.15 17:03:45올해 들어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11월) 충청권에 분양된 48개 아파트에 50만9,541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2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수치인 15.56대 1보다 높은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이 23.73대 1로 가장 높았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이 11.43대 1, 경상권(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이 10.69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7월 세종시에 분양된 ‘세종자이 더 시티’의 경우 전용 84㎡기준 최고 분양가 4억4,500만원(펜트하우스 타입 제외) 수준으로 인근 시세보다 2~4억원 저렴했는데, 이에 22만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99.5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과 충북은 개발호재로 인한 기대감이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인 ‘방사광가속기’가 대표적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방사광가속기 개발이 확정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 반동안 충북 청주의 집값은 33% 넘게 상승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부동산 열기가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충청권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눈길을 끌면서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형성돼 연말 충청권 신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시 모충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74~104㎡, 1,849가구 규모다. 청주 최대규모 도시공원으로 개발되는 매봉공원과 인접했으며 청주를 대표하는 원도심의 풍부한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음성 기업복합도시 일원에서 대우건설이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선보인다. 충남 서북구 성성동과 백석동 일원에서는 한화건설의 ‘한화 포레나 천안 노태’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
경실련 "SH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환영…거품 잡는 데 도움될 것"
사회 사회일반 2021.12.15 17:00:2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서울시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아파트 분양원가 전면 공개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경실련은 15일 논평을 통해 “공공아파트 공사비 내역 투명공개를 통한 거품제거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SH는 15일 SH가 건설한 아파트의 택지조성원가를 포함한 분양원가 71개 항목을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SH공사는 “고덕강일 4단지를 시작으로 사업 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 내 건설 단지 34곳의 분양원가를 내년까지 모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분양원가 정보는 서울시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경실련은 “건설원가 공개는 소비자들이 집값 거품을 검증하는 근거가 돼 저렴한 가격에 주택이 공급되는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가격 거품을 제거한 저렴하고 질 좋은 아파트가 계속 공급되면 오를 대로 오른 집값이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서울시 관계자는 “설계·도급 등에 대한 내역서를 공개한 곳은 있었지만 택지조성원가를 포함해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라고 설명했다. 특히 택지조성원가는 아파트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그간 공개 요구가 컸다. SH공사는 지난해 항동 공공주택지구 4단지의 분양원가를 공개했으나 건설원가 61개 항목만 공개했고 택지조성원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하는 대상은 건설원가 61개 항목,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이다. 첫 공개 대상인 고덕강일 4단지는 SH공사가 가장 최근에 지은 아파트로 지난 9월 준공 정산이 완료됐다. 총 분양원가는 1,765억 800만 원으로, 택지조성원가가 ㎡당 271만 7,119원, 건설원가는 ㎡당 208만 6,640원이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고덕강일 4단지만 해도 평당 원가는 1,750만원이지만 서울시 공개 분양원가는 평당 1,130만원이어서 수익이 평당 620만원, 수익률이 36%나 된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서울시 건설원가 공개가 과거처럼 다시 무력화되지 않도록 견고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서울시 조례와 SH 내규에 건설원가 공개 항목을 명시하고 서울시민과 국민 누구나 홈페이지로 원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는 이후에도 SH공사가 조성하는 아파트는 원칙적으로 분양원가와 분양수익 사용계획을 공개해 시민에게 이익이 환원되는 과정을 투명하게 밝힐 방침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분양원가 확대 공개가 주택분양가 거품 제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인건설, 천안아산역 EG the1 15일 견본주택 열고 분양 나서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12.15 16:41:15라인건설은 충남 아산배방지구 6-3블록에 아파텔 ‘천안아산역 EG the1(이지더원)’을 15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780실 규모이며,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84A1㎡ 156실 △84A2㎡ 156실 △84B㎡ 156실 △84C㎡ 156실 △84D㎡ 156실이다. ‘천안아산역 EG the1’ 아파텔은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무려 4.7m 와이드형 광폭거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세대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하고,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3bay, 4bay로 설계할 예정이다. 다양한 공간 활용 및 여러가지 물품 보관이 가능한 가족만의 호실 앞 공용공간도 세대별로 제공된다. 해당 단지는 광역교통망과 대규모 개발호재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단지는 장항선 아산역과 천안아산역(KTX)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의 30분대로 소요돼 서울 중심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지산체육공원과 용곡공원 등 대규모 공원과 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와 반경 1Km이내에는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모다아울렛, CGV, 불당카페거리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천안시청과 천안종합운동장, 이수병원 등 관공서와 의료기관도 가까이에 있어 이용이 쉽다. 연화초, 설화중, 탕정고(예정)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불당지구 내 명문학원가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대규모 개발 사업도 풍부하다.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 LH공사는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중이다. KTX 역세권 R&D집적지구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및 아산시 탕정면 일원 68만㎡에 2024년까지 3,822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충남지식산업센터,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제조융합기술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KTX·SRT 천안아산역과 인근에 약 16만 7,438㎡ 면적의 기차역을 창업 공간으로 개조한 충남스타트업파크 C-station 조성사업이 계획 중이다. 여기에 충청, 대전권 최대 규모의 여성병원, 소아병원, 내과 검진센터가 들어오는 첨단 복합 여성병원과 3층 규모 도서관(북카페 포함) 및 상생협력센터, 도시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는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8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아산 신창일반산업단지,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천안아산역 EG the1(이지더원)’이 위치하는 아산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새 DSR 규제 적용을 피한 막차 오피스텔이라는 강점도 있다. 정부가 지난 10월 26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오피스텔도 내년 1월부터 총 대출액이 2억원을 넘으면 연소득의 40% 이상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천안아산역 EG the1(이지더원)’은 연내 분양을 앞둔 만큼 중도금 대출과 잔금 대출 시에도 차주단위 DSR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15번지에 위치한다. -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1년 새 21% 증가
부동산 주택 2021.12.15 16:19:10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284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에 분양가도 1년 새 약 21%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284만 1,6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9% 올랐다. 10월보다는 3% 증가한 수치다.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396만 5,600원으로 1년 전보다 10%, 전월보다 1.3%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3.9% 상승한 3.3㎡당 2,077만 3,5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8.9% 오른 것이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3.3㎡당 분양가는 1,407만 4,500원으로 전월 대비 1%, 전년 동월 대비 9.6%씩 올랐다. 그 밖의 지방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32만 8,900원이다. 전년 동월보다 11.2% 올랐지만, 전월보다는 0.2% 내렸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984가구로, 전년 동월(2만3,964가구)보다 29%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1만285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서 2,378가구가 분양됐다. 기타지방에선 1만8,321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
서울시, SH공사 아파트 분양원가 전면공개…"전국 최초"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2.15 11:20:00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전국 최초로 택지조성원가를 포함한 아파트 분양원가 전면 공개에 나선다. 서울시와 SH공사는 SH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원가와 원가 산정기준이 된 택지조성원가 등 71개 항목을 전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취득한 분양수익에 대한 사용계획도 함께 공개해 이익의 시민 환원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금껏 설계·도급 등에 대한 내역서를 공개한 곳은 있었지만 택지조성원가를 포함해 아파트 분양원가를 산정해 공개하는 건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번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집값 안정 및 공기업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오세훈 시장이 제시한 공약 사항이다. 시는 이날 고덕강일4단지의 분양원가 공개를 시작으로 사업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치 건설단지 34곳에 대한 분양원가를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된 분양원가는 서울시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하는 분양원가 공개항목은 건설원가(61개 항목)와 택지조성원가(10개 항목) 등이다. 아파트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택지조성원가가 처음으로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007년 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분양가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SH공사 건설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지자체 최초로 공개했다. 하지만 2008년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기본형건축비에 기반한 분양가 산정을 표준으로 채택하면서 분양가격만 공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SH공사가 항동 공공주택지구 4단지에 대한 분양원가(건설원가)를 공개했지만 택지조성원가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은 △용지비 △용지부담금 △조성비 △기반시설설치비 △이주대책비 △직접인건비 △판매비 △일반관리비 △자본비용 △그 밖의 비용이다. 여기에 수 백 페이지에 달하는 설계·도급 내역서도 함께 공개한다. 이날 처음 원가 공개대상이 된 고덕강일4단지의 경우 총 분양원가는 1,765억 800만원이다. 택지조성원가는 ㎡당 271만 7,119원, 건설원가는 ㎡당 208만 6,640원이다. 분양수익은 980억 5,300만원으로 단지 내 임대주택 건설비(260억 1,100만원), 2019년 SH공사 임대주택 수선유지비(475억 4,500만원), 2019년 다가구 임대주택 매입(244억 9,700만원) 등에 사용됐다. 이밖에 이미 준공돼 사업정산을 완료한 28개 단지(마곡지구, 내곡지구, 세곡2지구, 오금지구, 항동지구)는 내년 상반기 중, 준공·정산을 앞두고 있는 5개 단지(마곡지구 9단지, 고덕강일지구 8단지·14단지, 위례신도시A1-5BL·A1-12BL)는 내년 하반기 중에 공개를 각각 마칠 계획이다. 김현동 SH공사 사장은 “지난해 공개한 분양원가 61개 항목에 더해 택지조성원가와 설계·도급·하도급 내역서까지 대폭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풍선처럼 부풀려진 주택분양가의 거품 제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택지조성원가와 건설원가, 하도급·설계내역서까지 낱낱이 공개하는 것은 지자체 최초”라며 “공공주택은 시민의 세금으로 짓고 관리되는 ‘시민의 집’으로, 이번 분양원가 확대 공개는 주인인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오션뷰 생활숙박시설…현대ENG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부동산 분양 2021.12.14 17:44:51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해운대에서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청약 접수에 나선다. 청약 일정은 15~17일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이후 오는 20일 당첨자 발표, 22~24일 정당 계약이 각각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지하 8층·지상 41층, 전용면적 42~149㎡ 총 238실 규모로 조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펜트 타입부터 소형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각종 주택 관련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중과 및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제외돼 보유세 부담도 덜하다. 내년부터 강화되는 잔금대출 시점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대상도 아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다. 원동IC와 동부IC·광안대교·장산터널 등을 통해 부산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고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 부산울산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만덕~센텀 지하고속도로(2024년 예정), 사상~해운대 고속도로(2026년 예정) 등 추가 교통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해운대 해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백섬·송림공원 등 녹지시설도 가깝다. 백화점·대형마트·영화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도 풍부하다. 단지는 41층으로 조성돼 조망권이 우수하고 파노라마 뷰 설계를 도입해 거실·객실 등 어디서든 해운대 해변과 부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전 타입 천장고를 2.5m 이상 확보해 공간감도 높였다. 이 밖에 스마트 환풍 시스템 등 힐스테이트의 차별화된 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생활숙박시설 상품인데다 해운대 중심 입지에 힐스테이트의 우수한 상품 설계까지 적용된다”고 말했다. -
[단독] ‘부산 최대어’ 연내 분양 막차 탄다…온천4구역, 사업시행변경인가 승인
부동산 분양 2021.12.14 11:06:49부산 분양시장의 ‘최대어’인 동래구 온천4구역(래미안 포레스티지)이 이르면 다음 주 중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연내 분양 막차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동래구는 13일 온천4구역 재개발조합의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승인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위한 마지막 절차다. 조합 측은 HUG 측의 양해를 얻어 이미 일반분양보증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 이르면 이번 주 중 분양보증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합은 이어 다음 주 중 동래구청으로부터 일반분양 승인을 받고 올해 안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단지 분양가는 3.3㎡당 1,959만 원으로 부산 역대 최고가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6억 7,000만 원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 측은 분양가로는 높은 편이지만 주변 신축 시세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인 데다 삼성 ‘래미안’ 브랜드를 단 올해 부산 공급 최대 단지라는 점 등에서 안정적인 분양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원과 임대를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2,331가구(전용 49~132㎡)다. -
대치동 고급주거시설 '카이튼대치' 분양 돌입
부동산 분양 2021.12.14 09:55:28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는 고급주거시설 ‘카이튼 대치'가 이달 중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주)세원투자건업·(주)우원산업이 공급하는 카이튼 대치는 지하 3층~지상 15층, 그리고 지하 3층~지상 12층짜리 두개 동 규모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38㎡ 56실과 오피스텔 전용 55㎡ 44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전실 복층형 설계를 도입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도시형 생활주택도 실사용 면적을 늘리는 평면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이튼 대치는 대치사거리에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선릉역, 그리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한티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도곡초 등 강남 8학군과 가깝고 대치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 ‘윈덤 강원 고성’, 1일 견본주택 열고 본격 분양 나서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12.14 09:29:18세계 최대 호텔그룹 ‘윈덤(WYNDHAM)’이 국내 최초 위탁 운영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 ‘윈덤 강원 고성’이 지난 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일대에 지어지는 ‘윈덤 강원 고성’은 지하4층~지상28층, 총 489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27.70㎡~148.68㎡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호텔그룹 윈덤이 위탁운영하는 만큼 단지 설계도 5성급의 하이엔드로 지어질 예정이다. 489개 전 객실 오션뷰 특화설계로 구성되고, 일부 타입에서는 오션+마운틴의 더블뷰가 가능하다. 마운틴뷰에서는 설악국립공원 특히 울산바위조망이 가능하다. 102.610m의 인피니티풀은 물론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로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견본주택을 문을 연 이후 추운 날씨에도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찾아 뜨거운 분양열기를 보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세계 최대 호텔그룹 윈덤과 신세계건설이 만나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5성급 생활숙박시설로 최근 하이엔드 열풍 트렌드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윈덤 강원 고성’은 법적으로 생활숙박시설에 해당되며, 아파트와 다르게 규제가 덜해 투자특권도 누릴 수 있다. 윈덤 오너십과 수익성을 겸비한 하이브리드형 상품으로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제한이 없어 언제든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수에도 포함이 되지 않는다. 이에 더해 생활숙박시설 분양금지 법안이 추진 중이어서 소비자의 관심과 희소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내년부터 더욱 강해지는 규제 전 막차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져 분위기가 더 뜨거워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 운영 중인 윈덤호텔은 라마다, 라마다앙코르, 하워드존슨, 데이즈 4개 브랜드 약 40여개 호텔이 운영 중이며, 서울, 부산, 제주, 여수, 속초 등 대도시 및 주요 유명관광지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의 높은 선택을 받고 있다. ‘윈덤 강원 고성’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6번지에 위치한다. -
[분양캘린더] '막바지 큰장' 12월 셋째주 1만 8,000가구 공급
부동산 주택 2021.12.12 17:50:44주택 사업지들이 연말 막바지 밀어내기에서 나서면서 이번주 전국에서는 1만 8,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다만 서울 아파트 물량은 제로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34개 단지에서 총 1만 8,593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8,041가구다. 이번주에는 후분양으로 진행하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호반써밋동탄’을 비롯해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힐스테이트소사역’, 대구 동구 효목동 ‘동대구푸르지오브리센트’ 등이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아파트 분양 없이 도시형생활주택(강동중앙하이츠시티) 1곳만 공급된다. ‘호반써밋동탄’은 동탄2신도시에서 마지막 주거지구인 ‘신주거 문화타운’ 중심부 입지다.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744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예정된 SRT동탄역과 가깝다. 경기 부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주상복합 단지인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분양한다. 지상 49층 총 62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하단에는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소사역’도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소사역이 가깝다. 견본주택은 총 19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e편한세상신곡파크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650가구 규모로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과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의정부역이 가깝다. 경기 평택시 서정동 ‘힐스테이트평택더퍼스트’,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등도 견본주택을 연다. -
"왜 나만 아파트 청약 실패"…올 분양시장 분석해 봤더니 [코주부]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12.11 14:08:30올해 부동산 시장도 다사다난했습니다.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은 더욱 간절해졌지만 당장 내년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 시행이 예고되면서 은행 도움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이 이전보다 더 어려워졌죠. 이렇다 보니 지난 달에 올 들어 최대 규모의 분양 물량이 쏟아졌음에도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코주부는 2021년 청약 시장을 총결산하는 시간으로 꾸며봤습니다. 어떤 지역, 어떤 평형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지 코주부와 함께 분석해보고 내년 내 집 장만의 밑그림을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연말까지 꽉 찬 전국 청약 스케줄도 가져왔으니 올해 마지막 내 집 장만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올해 청약 경쟁률 1위는 세종, 이유는? 올해 전국 평균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20.39대 1로 지난해(27.94대 1)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렇듯 뜨거웠던 올해 청약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어디일까요? 서울이나 경기를 머릿속에 떠올리셨다면 모두 정답이 아닙니다. 부동산R114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청약 경쟁률 전국 1위를 차지한 곳은 바로 세종시였습니다. 경쟁률이 무려 195.39대 1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서울(163.2대 1)과 상당한 격차를 냈습니다. 청약 경쟁률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소는 공급 물량 그리고 부동산 심리입니다. 세종시는 심리가 더 큰 영향을 미친 사례인데요. 세종시의 올해 분양 물량은 1,496가구로 전년(169가구)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데도 경쟁률은 더 올랐죠. 이유는 세종시 조성 이후 이어진 아파트 신축 붐이 거의 마무리돼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정수도로서 수요는 탄탄하니 앞으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과 가치는 더 커지겠죠. 이런 기대 덕분에 세종시 청약이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2위를 차지한 서울은 공급 물량 이슈가 100%입니다. 지난해 7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 분양 물량이 급감한 여파로 청약 경쟁률이 전년 대비 두 배 뛰었습니다. 서울의 분양 물량은 2020년 7,240가구, 올해(12월 6일 기준) 1,666가구 입니다. 순위는 높지 않지만 전년 대비 경쟁률이 크게 오른 지역들을 살펴볼까요? 강원도는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약 두 배 늘었지만 올해 청약 경쟁률은 16.52대 1로 전년(3.79)수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 등이 대부분 규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아직 규제가 덜한 강원도에 외지 수요자들이 몰렸습니다. 이에 덩달아 지역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띠면서 청약 경쟁률도 함께 올라간 사례입니다. 반면 ‘대대광’으로 불리며 수도권보다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였던 대전, 대구, 광주는 청약 경쟁률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올해 분양 물량이 줄거나 거의 비슷한데도 경쟁률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대구는 2020년 21.86에서 올해 5.44로 청약 경쟁률이 급감했습니다. 어찌 보면 이들 지역의 집값 하락이 청약을 노리는 실수요자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셈입니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에 사람 몰렸다 청약을 할 때에는 면적 선택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올해 서울 면적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해보니 전용면적 85㎡ 초과, 즉 중대형이 342.7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60~85㎡ 이하는 149.82대 1로 경쟁률이 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60㎡ 이하는 71.25대 1에 그쳤습니다. 사실 전통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평형은 60㎡ 이하 소형 평수입니다. 1~2인 가구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비싼 가격 탓에 소형 면적을 선택한 수요자가 많은데요. 올해 이런 틀을 깨고 중대형이 높은 인기를 끌었던 이유 역시 규제 영향입니다. 투기과열지역에서 공급하는 85㎡ 이하 아파트는 100% 가점제로 주인을 찾고 있으니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모집단 자체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입니다. 반면 중대형은 규제지역에 따라 50~70%까지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가점이 높은 실수요자는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중소형 아파트를, 저점자는 무조건 추첨제가 있는 중대형 평형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12월은 청약 비수기? 올해는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12월은 주택 분양 시장에서 비수기로 꼽히는데요. 올해 12월, 이달 만큼은 다릅니다. 이달에만 전국에서 7만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말 물량으론 20년 만에 최대치라고 하네요. 당장 내년부터 차주(개인)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되는데다 내년 대통령 선거도 앞두고 있는 탓에 건설사들이 연내 분양을 마무리 지으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7만1,397가구가 공급될 예정인데요.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6만2,558가구에 달합니다. 특히 수요자가 많은 수도권에서만 2만 가구가 넘게 분양될 예정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됩니다. 경기에서는 22개 단지, 총 1만6,545가구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를 살펴볼까요. ▲경기 광주시 '힐스테이트 초월역'(1,097가구)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 더 퍼스트'(1,107가구) ▲경기 시흥시 ‘신천역 한라비발디’(1,297가구) 등 대단지가 분양 예정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코주부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 기사는 서울경제의 재테크 뉴스레터 ‘코주부’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코인, 주식, 부동산까지 요즘 가장 핫한 재테크 소식을 알기 쉽게 풀어드리는 코주부 레터. 아래 링크에서 구독신청하시면 이메일로 매주 월, 목요일 아침 8시에 보내드립니다.(무료!)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 →https://url.kr/kojubu -
일신건영, 경기 이천서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2.09 10:46:52일신건영이 경기 이천시 사동2지구에서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일신건영은 오는 10일 경기 이천시 사동2지구에 공급하는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605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59~84㎡로 구성된다. 59㎡ 78가구, 84㎡A 370가구, 84㎡B 157가구가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이천시는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이다.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까지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으로 계획돼 있다. -
코오롱 구미인동하늘채디어반 12월중 분양
사회 전국 2021.12.09 10:44:24코오롱글로벌이 경북 구미시 인의동에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을 12월 중 분양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구미시 인의동 550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4개동에 291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6㎡ 59세대, 84㎡A 176세대, 84㎡B 56세대다. 전체 공급세대수의 면적구성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실속형 중소형 단지로 조성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 측은 금번 1차 사업에 이어 900여세대 규모의 2차 사업도 내년 상반기에 공급예정으로 있어 전체 1,200여세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미시 인동 일대는 구미지역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이 잘 발달돼 있어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만족도는 물론, 주거선호도도 높다. 우선, 뛰어난 교통망으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구미 IC, 남구미IC와 중앙고속도로상의 가산 IC도 가까워 뛰어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여기에다 구미 송정권역과 확장단지권역을 잇는 브릿지 입지로 구미 강서권역 및 옥계, 확장단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이와함께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61㎞구간의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2023년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대구, 경북권의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으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군위 소보와 의성 비안 지역으로 확정된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단지와 직선거리 20여㎞ 떨어져 있어 인근에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36조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의 최대 수혜지가 구미 인동지역으로 점치고 있다. 통합신공항과 더불어 다양한 산업단지의 직주근접형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단지 인근에 자리잡은 구미국가산업단지 2, 3단지는 물론, 다양한 산업단지들이 편리한 교통망과 교육환경으로 산업단지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이기도 하다. 또 단지 주변에는 도보거리의 인동초, 인의초, 인동고, 구미전자정보고가 있으며, 구평동, 진평동 일대의 다양한 학원가는 지녀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를 만족시킨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매가 가능한 비규제지역에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풍부해 청약열기는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의 경우,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 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고 대출 규제도 덜하다. 또 계약금만 완납하면 분양권 전매도 횟수 제한없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수도권을 비롯한 인근지역 부동산 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있는게 현실” 이라며 “산업단지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통합신공항 수혜지역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구미지역 공급소식은 투자자들의 확실한 투자처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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